보배드림

대전시  동구 가오동에 위치한 더꾸닭꾸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입니다. 오픈조로 3시30분 출근해서 11시까지 일하고

있는데요. 이 사건때문에 그날 마음졸였던거 생각하면ㅠ

8월28일 9시 15분에 배달의민족으로 배달접수된건이 있었습니다. 리뷰이벤트참여한다는 고객요청에 품목까지 챙겨서 땀흘려가며 숯불구이 한마리반 맛있게조리하여 

보내드렸습니다.

다음날인 8월29일 출근해서 할일하고 있었는데 매장으로

전화가 걸려옵니다. 배달의민족 고객센터였고요,,

내용은 전날 9시15분에 주문한 고객이 치킨에서 이물질이 나왔으니 취소요청을 상담채팅으로 접수하였다고 합니다.

문제가 있었으면 매장으로 직접전화하면 될텐데 당일도 아닌 다음날 오후 3시36분에 배민쪽으로 접수했다는게 

의문이였습니다.

혹시 사진받으셨는지 저희쪽도 확인을 해야하는 점이라 

배달의민족 상담사에게 메일로 요청을하고 기다렸습니다.

제 근무시간에 일어난 클레임건이라 사장님 눈치도 보였고

그럴리없을거라 생각했지만 제가 보지못한부분에서 이물질이 들어갔을수도 있다 생각해서 가슴졸이며 사진을 기다렸습니다. 단순히 제가 음식값을 사장님께 토해내면 된다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배달하는 영업장은 리뷰나 별점테러를 무시할수는 없었습니다.ㅠㅠ

 기다리던 사진이 도착하고!!

하아...매장에서 나올수 없는 이물질이였습니다.

사장님께 사진전달하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사장님께서는 배민고객센터에 연락해서 취소승인을 

해주셨습니다. 당연히 고객님께는 환불이되셨고요,,,

사장님도 리뷰작성 기간이 남아있었고 문제거리 삼고싶지않으셔서 취소승인을 해주셨습니다.

조리를 했던 저로써는 죄송하다고는 했지만 계속 의구점이

생겨 혹여 비슷한사례로 응대한건이 있나 싶어서 네이버에

저 사진으로 이미지검색을 하였습니다.

검색 결과는 안도의 한숨과 진상고객의 행동에 화가났습니다.

유사이미지 첫번째와 세번째사진이 그 고객이 배달의민족으로 이물질 나온 거라며 보낸 사진이였습니다.

게시글도 최근것이 아닌 2019년, 2021년에 작성된 블로그와 타치킨집에서 이물질이나온 기사글이였습니다.

사장님께 이 내용 다 전달하였고 사장님은 법적조치까지 생각중이십니다.

오늘 JTBC 사건반장에 오프닝으로 방송된다고 합니다.

요즘같이 자영업자들 힘든경기에 이런 진상고객들이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혹여 고객이 이 글을 보면 매장으로 연락주셔서 일 잘 마무리하시기를 바랍니다. 다른매장도 당했을거라 생각하는데,,,

이렇게 자영업자들 등쳐먹고 살다가 나중에 큰벌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