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져 티지...
지가 출퇴근 할적에
농로 저 멀리서 풀악셀로 달겨드는거이
일톤 트럭 말구 저 그랑져 티지
딱 두 종류만 경험해본터라...
글구 도로에서 부레끼 밟은거부텀
이상야릇하게 운전하는 거뚜
저 두종류만 지 머리속에 남을정도로 인상적인터라...
저 두 종류는 특히 조짐해야 하는디
일전 건물주인 양반하구 이야기나눈거가 생각나네유...
시골에서 승용차로는 저거만한거가 읍따구...
걍 퍼짐 폐차하믄 대니께...
잔고장가튼건 걍 무시하구 달릴수 있을때까정
끌구 댕긴다구...
하~~~ 아니 음청 부자믄서 왜 그러시냐구
물어보니께 시골에서 갠시리 조은거 끌구 댕김
먼 소리 들을 준비 해야 한다구
시골집 근처 돌아댕길적엔 티지
도회지에는 독삼사... ㅎㄷㄷ
소똥보담 트랙터 바꾸에서 나오는 논밭흙들 튀는거가
더 마나유...
다 트랙터라...
어르신한분이 엄청 깨끗하게 관리하신 하얀색 각그랜져를 타시더라고요....
공포의 대상이었는데....어느 순간 안보이더라는.... ㅜ.ㅜ
오후에는 다른 길루 퇴근하는거가
덤프 레미콘 BCT 땜시... ㅎㄷㄷ
근디 근처 물류땜시 윙바디두 강적이라... ㅠㅠ
투명한거 덧대어서 겨울에 찬바람두 막아주구...
별의별 거뜰 보구 이꾸먼유...
오후에 째믄 워낙 더워가 달구지 아님 다른 운송수단은 보기 힘들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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