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잔 하고 있었지우~
그 와중에 오마니 동무 전화오셔서 명절이 어떻고 저떻고 모해주까 하시기에
방금 전까지 살빼라고 해쓰믄서 뭘 묵어우@_@해찌우~
통화하면서 조용히 홀짝이다보니 맥주는 금새 다 먹어버렸고
인제에 자연산 다슬기 있다 카든데 드실꺼냐니까 싫다 그러고
그라믄 괴산에 설탕 안먹인 꿀이 있다 카든데 그거 드셔보실랍니까 하니 싫다 그르시내우~
통화는 끝났고
이제 슬 저녁을 묵어야 할낀데
모시가 안땡기는구만우@_@키키킼
이게 다 엄마 때문이애우@_@히히힣
생선구이로 짭짤하게 배채워보고 싶어우~
이제 누가 내 숟깔에 생선 올려줄려나우~
윗분 불발되면 연락 주세요
잘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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