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어제 명절때 복잡할거 같아 어머니 납골당에 형제들과 다녀오면서
고깃집 주차장에 주차하고 밥을 먹고 나왔습니다
커피마시러 근처 카페에 갔는데 조수석 앞쪽이 긁히고 살짝 찌그러져 있었습니다. ㅡㅡ;;
혹시하는 마음에 블랙박스 확인했는데 고깃집 주차장에서 스포티지가 주차하면서 충돌한 영상과
주차과정에서 번호판까지 인식됐습니다.
조금전에 블랙박스 영상 첨부해서 경찰서 교통조사계에 신고했고 경찰서에서도
충돌 확인이 됐다고 합니다.
(신고하고 오는중에 고깃집에서도 주차장 cctv에 충격영상과 가해차량이 특정됐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보통 이럴경우 가해차량은 어떠한 처벌을 받고 저는 추후에 보험처리만 하면될까요?
혹시... 가해차량이 경찰 연락을 받고도 저에게 연락을 안한다든지 아니면,
연락해서 배째라고 한다면 저는 또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
왜 이런 걱정을 하냐면요 블랙박스에 찍힌 운전자와 그 동승자들이 참... 양아치같은 짓들을 해서요
충돌후 내려서 제 차는 한번 스~윽 보더니 자기차만 열심히 닦고
더 대박인건 충돌후 주차 자리를 다른곳으로 옮기더군요... ㅡㅡ;;;
옮기고 나서도 자기차만 계속해서 사고부분 닦는 부분이 나오고 어이가 없네요...
경험이 있으시거나 잘 아시는 형님들 댓글좀 부탁드립니다~~~
그냥 보험처리가 끝입니다.
이러니 너도 나도 주차장에서 차사고 나도 모른척 지나가는 겁니다.
경찰서에서 연락을 했을테니 보험처리 해줄껍니다.
안해주면 보험사에 맡기면 알아서 해주니 스트레스 받진 마세요..
다만 저런놈들이 사과 할 일은 없을듯 하니 걍 똥밟았다 생각하세요..
보험처리받고 렌트하고 끝내면 되고요.
상대방이 ㅆ양아치라 보험처리부터 연락조차 안한다 하면 경찰에 신고하시고 자차로 보험처리 하세요
보험사에서 알아서 구상권 청구하고 해결합니다.
보험사분께 상황 애기하면 알아서 다 설명해주고 처리해줘요..
저런 경우 [인지]하지 못했다, 몰랐다 하면
알았다는 증거가 없지 않느냐 합니다.
잡은 것만도 다행이라 생각하시길.
사고 인지했다는 증거는 블랙박스에 차고도 넘칩니다.
연신 충돌부위 제차와 자기차 일행들과 쳐다보고 자기차 충돌부분 손으로 문지르고
일행이 주차자리 옮기라고 해서 옮긴후에도 계속 자기차 충돌부위 손으로 문지릅니다. ㅡㅡ;;;
자세히 음량 들어보면 자기들끼리 뭐라뭐라 하는 소리도 다 들립니다
오늘 더운데 저만 힘들게 경찰서가서 신고하고 땀흘릴줄 알았는데
다행히 가해자도 경찰서 출두해서 조사를 받게 하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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