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말로는 들었는데 막상 당하니 참 당황스럽네요
88대로에서 1차로 직진중.. 백미러를 보니까 뒤에서 투스카니같은 쿱이 부와앙~ 하고 달려오길래
2차선으로 피해주려고 사이드미러 슥 보니까 저 멀리 못해도 한 30m 멀리 스마트가 한대 뽈뽈 오고있어서
깜빡이 켜고 느긋-히 차선변경했습니다. 팍팍 하면 난폭해 보일까봐 .. 바퀴하나씩 물면서 차선변경 하는데
저멀리서 스마트가 갑자기 속도를 올리면서 오더니 이미 저는 반절이상 차선을 먹었는데 빵빵거리면서 얄삽한 몸으로 추월해가네요
정말 어이가없고 괘씸해서.. 아니 방향등도켜고 간격도 충분했는데 앞에 껴주는게 뭐가싫다고 그렇게 위협스럽게 운전을 한건지
갑자기 확 열이뻗쳐서 뒤에서 클락션+쌍라이트 길게 한번했습니다.
그리고 옆에 지나가면서 " 그런식으로 운전하지 마쇼 " 라고 하고 지나가니 또 뒤에보니 요리조리 칼치기하면서 옆으로오더니
창문을 열고 막 쌍욕을 합니다.. 나이대는 저랑 비슷해보이는데 패션 선그라스를 딱 끼고 욕을 막합니다.
" **** 똑바로해 "(창문을 닫고있어서 뭐라는지 잘안들렸음) 랍니다..
어이가없어서 지나가게 내비두고 붕 가서 그래 끼어들기 제대로 해줄게하고 방향지시등 안켜고 그 앞차앞으로 끼어들기하니
또 멀리있다가 잽싸게 들어오는데 아까처럼 느릿하게 안들어가고 재빨리 들어가니 사이로 비집고 들어오려다가 맙니다.
그러더니 옆에붙어서 자꾸 차대라느니 쳐내리라느니 소릴해서 무시하고 그냥왔는데
보배드림 보고계시면 말씀드리고싶네요 .. 저희 차에 네명 타고있었다구요 -,.- ..
그리고 그쪽 잘난거 없고 나중에 저앞에서도 무리하게 차선변경하시다가 접촉사고 나실뻔 하시던데
조마난차로 그렇게 운전하시면 죽는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느긋하게 하는게 아니고..;
결국 보복성운전을 시전하셧단 말씀?
이후에도 그 차앞에 위협하듯 끼어들지도, 급브레이크도 안밞았습니다
워낙에 그러면 뭐 형사처분 받느니뭐니 해서요 ..
어느나라에선 방향지시등을 켜면 차가 멀어지고 어떤 나라에서는 방향지시등을 켜면 갑자기 가까워진다고...
단지 저번에 보배에서 ' 방향등을 키면 뒷차가 가속을한다 ' 라는 말을 그냥 넘겨짚었는데
이렇게 강하게 겪으니 참 어이가없어서 글을 남겼습니다.
사고나도 그세끼 과실10이라도 먹이게
전 무조건 신호를 한번내지 두번 주고나서 차선변경을 하는 편인데 .. 진짜 누구말대로 안당하고 살려면 차선변경시 깜빡이를 안키든가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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