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좋은 날씨와는 상반되게 어두운 마음으로 글을 쓰게된 20대 여자입니다.

제가 많은 사이트 중 자동차 관련된 곳에 글을 쓰게된 이유는 제가 당한 일에 자동차, 특히 JDM이라는 차들이 엮여 있어서 입니다. 저는 전 남자친구 GXX때문에 JDM이라는 하나의 자동차 문화가 있다는것도 알게 되었고 많은 차량들이 불법과 합법 사이에서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는 중 이란것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유년시절부터 운동을 시작했고 꽤나 적성에 맞아 열심히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부모님이 많은 도움 주셔서 정상의 자리까지 올라가봤고, 현재 XX시 소속으로 꾸준히 활동중입니다. 위에 언급한 GXX라는 전 남자친구는 저와 같은 운동선수였으며 통하는게 많고 다정한 모습에 호감이 생겨 교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운동에만 전념했던 유년시절이기에 소꿉 장난같은 연애와 다른 제 모든것을 준 첫 남자이자 저의 첫 연애였습니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연애, 첫 차, 첫 경험, 첫 사랑... 저의 모든 첫번째는 GXX였습니다.

하지만 오래 지나지않아 다정한 모습의 가면속 그의 진짜 얼굴을 보았고 해외 여행에서의 바람부터 제 운동선배 및 주변 사람과의 바람까지 수많은 실수를 저질렀고 저에게 걸리고 나면 미안하다 용서하며 더 잘하겠다, 너밖에 없다 하는 모습을 보며 이 사람의 다정함을 잊지 못해 매번 참고 용서해주었습니다. 용서는 했지만 이후 지워지지 않는 의심과 또다른 악행에 점점 지쳐갔고 저의 사랑과 관심은 변질되어갔습니다. 이때문일까요? 사랑받고싶은 저의 관심이 그에게는 집착으로 느껴졌나봅니다.

잦은 싸움끝에 올해 서로 옆에는 있되, 한발 짝 떨어져 추억을 쌓으며 차근차근 정리하는 시간을 갖기로 말을 했지만 이 기간조차 또 GXX의 실수를 봐버렸고, 저는 마음을 정리했습니다. 정말 가벼운 내용만 적었음에도 이정도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적고싶지만 저는 법을 잘 알지 못하고 전남자친구는 법을 잘 이용하기에 고소고발이 두려워 이정도만 올리겠습니다.

GXX는 자동차를 좋아했고 주변인또한 자동차를 좋아하는사람 , 업계에서 유명인이 주를 이뤘습니다. 저는 GXX보다 경제적으로 조금 더 여유로웠습니다. 위에 언급했듯 GXX는 자동차를 좋아했고 자동차라는 취미생활은 돈이 많이들더군요. 처음에는 단순 수십만원의 금전대차를 시작으로 했습니다.(이런 어려운 용어또한 이번에 공부하며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대출,캐피탈 등을 실행하였고 화도 내고 거부도 했지만 "지금 하는일만 잘 마무리되면 금방 갚아주겠다, 우리 어차피 결혼할 사이 아나냐" 라는 말에 넘어가 원하는 것들을 해줬습니다.

물론 제가 멍청하고 어리석었던 것이 맞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질타와 꾸짖음 모두 받아들이고 이해하겠습니다. 서로 결혼을 전제하에 교재하였던 것이었기에 서로가 서로의 수입을 꽤나 잘 아는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실행해준 대출의 월 불입금은 GXX가 납부하기에는 다소 버거운 금액이었지만 열심히 일하고 잘 갚아 나아가는 모습을 보며 믿고 기다려줬습니다. 이 과정에서 캐피탈도 실행하여 차량 명의도 제앞으로 되어있고 저는 실물한번 못본 차량들을 보험,경찰 조사 등의 이유로 자기 좀 도와달라며 제 앞으로 이전 등록을 해놓았습니다. 데이트 과정에서 접촉사고로 인해 원치않는 병원 입원도 했었고 자동차 취미의 어두운면도 GXX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알고있는 내용들은 위에 언급했듯 고소고발이 두려워 자세히 서술하지는 못하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제가 위에 전 남자친구 GXX라고 언급했듯 현재는 헤어진 상태입니다. 때문에 GXX로 인해 받았던 대출금을 상환을 요구했으나 현재는 일이 생겨 돈이없다, 소유중인 차량을 정리해서 너한테 먼저 갚아주겠다 라는 말을 믿고 마지막 남은 정을 핑계삼아 기다려주었습니다. 또한 중간 중간 이야기를 하면서 수많은 차량중 일부를 정리하였다는 것을 알게되어 제 대출금 상환을 요구했으나 지금까지 돌아오는 답변은 "요즘 일이 생겨 한번에 갚기는 어렵다. 우리는 슬슬 정리할 것이며 좋은 추억 많이 쌓는건 해주겠다, 힘들면 연락하고 옆에서 지켜봐주지 않았냐" 등 말했고, 주변에는 저와 헤어지고 새로운 여자를 만난다 하며 소개하는 행동을 하면서 저에게는 이런식으로 대출금을 위한 관계유지만 하고있었으나 현재 그 여자와 헤어졌다고 거짓말을 하며 돈에 대해서는 월급나오면 주겠다, 자기는 안갚은적 없다고 화를 내며 마련되면 연락 하겠다, 카톡은 차단 안하고 냅두겠다던 사람이 지금은 전화와 카톡 모두 차단했고 당장 나가야되는 돈 조차 주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동정을 얻거나 금전적 도움을 요청드리기 위해 쓴게 아닙니다. 전 남자친구가 자동차를 이용해 위같은 행위를 하고 다니고 이 글이 퍼져서 저같은 제2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작성했습니다. 이 글이 얼마나 큰 파장을 불러올지는 모르겠지만 제 자신이 부끄러워 어디 말도못하고 이렇게나마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하는 제 심정또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지않은글로 분위기를 해한점 죄송하며 긴 글 읽어주신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저와는 다른 행복한 나날들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