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건강 생각해서 여기저기 걷고 있습니다.
등산이나 둘레길은 무릎때문에 힘들다 싶어 마을이나 동네에 찾아가서 사진 찍고 혼자 구경하고 옵니다.
가장 먼저 갔던 곳은 서울에 있는 대표 달동네 백사마을입니다.
60~70년대 서울 도심부에 있던 판자촌 사람들을 강제이주 시키면서 생겨난 동네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언덕에 아무것도 없던곳에 사람들 트럭으로 데려와서 그냥 갔다고 합니다.
건물도 없고, 상하수도 시설이나 전기도 없었던 곳..
그렇게 수십년동안 살아오면서 지금의 모습에 이르렀습니다.
재개발 이슈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떠나 지금은 소수의 주민만이 남아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돌아보면서 주민보나 고양이를 더 많이 볼 정도입니다.
그렇게 다니면서 찍은 사진 올려봅니다.
감상까지는 아니고 그냥 한번 스윽 봐주세요.^^
저도 한번 가서 끼니 때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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