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상식적으로 길바닥에 눈도 좀 깔려 있고 앞에 사고가 났습니다.
환경조건에 따라 나름 안전운전하면서 가는데 앞에 사고가 나있고 사람들도 도로 밖에 나와 사고 났다고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면 저 사고난 사람들이 왜 손을 흔들지? 나보고 주의하라는 건가? 아님 이 사고지역 바닥에 문제가 있어 멈추라는건가? 등등 생각을 하게 될꺼고 이러면서 자연스럽게 멈출 수 있는 서행을 하게 될겁니다.
이후 후방에서 오던 차가 안전거리 미확보로 추돌하면서 사고가 난거고...
뭐 흔한 사고일 수 있는데 댓글을 보면...
사고자들의 손신호가 멈추라는건지 가라는건지 애매하다, 혹은 억울하겠다, 아이는 괜찮은가? 등등의 통상적이고 일반적 댓글이 달리다가....
어느 누구하나가 "왜 멈춰 사고유발?...... 뒷차 억울??" "라는 병맛같은 댓글을 달자 밑에 줄줄이 서행으로 인해 마치 민폐를 준 모양 몰고가는 집단적 동요 댓글이 주욱 달리기 시작하더군요... 영상에서 보면 아주 천천히 서행하지 멈추진 않은것으로 보이고요...
근데 이 댓글 쳐 다는 것들은 차나 있는지 모르겠단 말이죠... 이게 바로 교사블의 문제점이라는 겁니다.
아니 사고나서 멈추라는건지 천천히 가라는건지 애매모호한 수신호를 하면서 도로 안쪽으로 나와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당연 서행하지 그걸 비켜 간다고 중침하면서 가는 상황이 맞는건가요? 고속주행중에 불가피하게 멈추기는 어려워 피한답시고 중침하는 상황이면 모를까 그런 도로와 상황도 아닌데?.....
뭐 생각은 자유라지만 남일이라고 생각없이 댓글 워리어짓은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차를 운전하는 사람이고 초보가 아닌이상 저런 댓글을 달지 않을꺼라 봅니다. 차도 없으면서 어디서 주워들은건 있어가지고 저런경우 피해가질 못한다고?.............. 아니 무슨 교사블은 다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준비된 레이서들인가? 아 놔.... ㅋㅋ
깔껄까는 건 뭐라할 생각은 없지만 댓글을 까이게 써 놓고 그걸 다음 사람이 읽고 똑 같이 병맛 댓글다는건 참...
이러니 타 게시판 글 중에 왕왕 교사블 병맛댓글 쩐다고 글이 올라오는게 아니겠습니까? 진심 창피합니다.
교사블에서 활동하지만 댓글 참 어이없어 몇자 끄적입니다.
면허가 없거나.. 운전기본지식이 없는거죠..ㄷㄷ
비난과 비방, 욕설, 사건과 관계없는 가족 얘기들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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