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 기사
국내 ‘빅3’ 김 제조사 중 하나인 성경식품이 매각 작업에 돌입했다. 연평균 10%가량 성장하는 글로벌 김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국내외 기업 간 각축전이 예상된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성경식품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어펄마캐피탈은 라자드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 매각 가격은 3000억 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어펄마는 2017년 1510억 원에 성경식품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인수 당시 600억 원대였던 매출은 지난해 973억 원으로 늘며 연평균 7% 이상 성장했다. 올해는 창사 후 처음으로 매출이 10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경식품의 성장세는 글로벌 수출 물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인수 당시 0.8%에 불과했던 해외 매출 비중은 올해 40% 이상으로 늘었다. 글로벌 시장에서 김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김 수출액도 급증한 것이다. 이는 2010년대 들어 K컬처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영향이 컸다. 저열량 건강식품이라는 인식이 자리잡은 데다 김부각, 김스낵 등의 간식이 인기를 끌면서 김 수요가 크게 늘었다. 최근 미국에서 냉동 김밥 열풍이 불면서 김 수출이 급증했고, 국내 업체들이 현지 취향에 맞춘 다양한 김 스낵을 개발한 것도 한몫했다.
이에 따라 2018년 5억2300만 달러(약 6729억 원)였던 김 수출 규모는 올해 11월 말 기준 7억3300만 달러(약 9484억 원)로 늘었다. 해양수산부는 김 수출액이 올해 사상 처음 1조 원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김 시장은 2018년 141억 달러(약 18조 원)에서 올해 211억 달러(약 27조 원)로 확대될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 10년간 글로벌 김 시장이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면서 국내외 기업들이 성경식품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성경식품의 매각 향배에 따라 국내 김 시장 순위가 바뀔 수 있다. 국내 김 시장은 동원, CJ, 성경식품이 각각 20% 내외의 시장 점유율을 나눠 갖고 있다. 동원이나 CJ가 성경식품을 인수할 경우 확고한 1위 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다. 동원은 최근 사업 확장을 위해 한국맥도날드, HMM 등의 인수전에 참여하는 등 인수합병(M&A)에 적극적이다. 앞서 CJ도 2019년 김 제조사인 삼해상사를 인수하는 등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다.
해외 식품업체들이 K푸드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성경식품 인수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북미 식품업체인 몬덜리즈, 허쉬나 유럽의 네슬레, 페레로 등이 인수 후보로 꼽히고 있다.
2024.08 기사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농심이 'K-김' 대표주자 성경식품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농심은 올해 초 인수합병(M&A) 전담조직을 신설한 후 인수 대상을 물색해왔다.
4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성경식품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심 관계자는 "오래 전부터 M&A를 검토하고 있으며인 성경식품도 검토 대상 중 한 곳"이라면서 "현재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회사를 키우기 위한 M&A 조직은 있었으나 실적은 없었다"면서 "최근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성경식품 소유주인 사모펀드 운용사인 어펄마캐피탈은 올해 상반기 라자드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성경식품 매각에 나섰다. 옛 스탠다드차타드프라이빗캐피털에퀏티가 이름을 바꾼 어펄마캐피탈은 외식 프랜차이즈 '매드포갈릭'을 10년간 운영했다.
라자드는 지난 5월 잠재적 원매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하고 매각 작업에 착수했으며 복수 원매자들이 실사를 하며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있다고 이관계자는 전했다.
1981년 대전 시장에서 소규모 김 가가게 출발해 지난해 매출액 1000억 원을 넘어섰다.지난해 성경식품의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에 비해 17.8% 증가한 114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약 107억 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약 155억 원을 각각 냈다.
해외에서 한국 김이 큰 인기를 끌며 국산 김 수출이 는 것도 매출 기여에 한몫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성경김은 현재 미국·캐나다 등 북미권역뿐만 아니라 중국·일본·베트남 등 전세계 1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32곳의 총판과 167곳의 대리점에서 성경김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중국 등지에서 한국 김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김 수출액은 계속 늘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1~2월 김 수출액은 1억4136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8.1% 증가했다. 특히 조미김이 인기를 끈 대미 김 수출액 증가세(41.6%)와 마른김 수요가 높은 중국 김 수출액 증가세(42.2%)가 눈길을 끈다.
2017년 말 성경식품을 인수한 어플마캐피탈은 김에 함유된 소금 양 조절을 비롯해 유통망에 맞춘 제품 개발, 해외 판로 개척 등 광범위한 인수후통합(PMI) 작업을 해왔다. 이후 후 개미식품을 추가 인수하는 볼트온 전략을 구사했다. 볼트온 전략은 기업을 인수한 뒤 유사업체를 연이어 인수함으로써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거나 회사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전략을 말한다.
어펄마캐피탈은 성경식품 매각에 앞서 자회사인 개미식품을 인수한 지 3년 반 만에 매각했다. 개미식품은 지난달 외국계 전략적투자자(SI)인 닛신식품을 새 주인으로 맞았다.
기사로 알 수 있는 점)
1. 사모펀드는 인수후 매각이라는 테크트리애우~
2. 싸게 사서 비싸게 몸집 불리기를 해야 수익이 커져우~
3. 그라믄 어떻게 해야 할까우~ MAU를 늘리거나 노이즈마케팅을 해우~
4. 결국 뭐다, 매각절차상에 노출증가폭으로 몸값을 띄우려는 방법이었다애우~
사원은 13명!!
등지도 김양식 많이한다요
가덕공항 공사나 들어서면 다 사라질 것
전남 광양권도 많이함
물이앝고 밀.썰물차 많이나는 곳이
김 양식의 최적지 인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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