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서로 잘못했다고 하는데 의견 부탁드려요.
A,B는 부부고 아이가 둘 있습니다.
지지난주 B집 방문때 B의 어머니가 A,B의 자녀를 돌봐주다 갈비뼈에 금이 가서 이번 추석엔 B의 집에는 방문하지 않고 A의 집에만 갔다가 추석 당일에 일찍 집으로 올라올 예정이었습니다.
A의 부모님이 추석 전 날 당일로 근교여행을 권하셨고 A, B 둘 다 괜찮다고 해서 추석 당일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B가 추석이라 아침에 본인의 부모님께 명절인사를 하고자 전화를 했으나 차례를 지내시는지 받지 않았고,
아이들과 A의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B의 집부터 갈 때도 명절 당일에 A의 부모에게 전화함)
점심 밥을 다 먹고 나가기 전 아이들이 옆에 앉아있을 때 B가 본인부모님께 영상통화를 걸어 B의 부모님이 받으신 상태인데 A의 부모님이 "전화를 왜 지금 걸어"라고 하셨고 A는 "그니까"라고 말을하고 B는 금방 영상통화를 끊었습니다.
A의 입장은 엄마가 옆에 계시는데 영상통화를 하면 밥 먹고 이빨에 뭐 껴있을 수도 있는데 매너가 없는거다
니가 잘못하고 잘못한줄도 모른다.
B의 입장은 지금 전화 안 하면 애 둘 데리고 돌아다니면서 하거나 차에서 해야하는데 그 때도 영통하려면 어차피 A부모님과 같이 있어야하는 상황 아니냐 A부모님 안나오게 피해서 했다, 집가서 하면 저녁인데 그 때하는 게 맞냐.
A의 엄마가 그렇게 말씀하시는건 이해해도 A가 동조하는게 기분 나빴다.
부모님께 오늘 전화도 용돈도 안드리지 않았냐(A, B 양가 부모님께 명절에 찾아뵙고 용돈 드림)
A는 B의 부모가 추석 전 날인 월요일에 음식과 과일박스를 A의 집으로 보냈기 때문에 전 날 감사 전화드렸다. 오늘 전화 안 한 것은 잘못했지만 니가 먼저 잘못해놓고 왜 인정을 안하고 다른 얘기를 하냐입니다.
글로 쓰고보니 서로 똑같은 사람이라 누구하나 져주지 않는 부부인 것 같아 마음이 안좋네요.
댓글 보고 다시 얘기 나눠보려합니다, 많은 댓글 부탁드려요.
이런 사소한거는 그냥 가벼운 대화로 끝내요
잘잘못 가리지 마시구요!
이런 사소한거는 그냥 가벼운 대화로 끝내요
잘잘못 가리지 마시구요!
암튼 B의 부모님이 일부러 애기 갈비뼈 부러뜨린것도 아닌데 방문을 안한다?
여기서부터 이해가 안됩니다
근데 그걸 안 A의 부모님이 좋다고 여행가자고? 전화통화 가지고 또 성질내면? 그건 B의 집안을 무시하는 행동입니다
아 잠결에 잘 못 읽었나요? 부모님 갈비뼈군요
어머님 갈비뼈가 금이 가셨다는건가요?
그럼 생활하기 더 힘드실텐데 왜 안찾아뵌거죠?
심지어 추석전날에 음식과 과일박스까지 보내주셨는데. 더더욱 찾아뵙고 괜찮으신지 여쭙고
돌봐드려야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감사인사한거 별개로 애들이랑 영통해드리는 타이밍에 멀그렇게 예민하신지 모르겠네요
A의 부모님도 당황하셨을지언정 손주보고싶으신
부모님 마음 배려해서 그냥 옆에서 보기만 하셔도
됬을것같네요
양측 입장이 여기 써진게 전부라면
B가 서운한게 맞을것같고.
두분이 서로서로 배려하며 잘 지내셨음 좋겠네요
이게 궂이 싸우고 이혼얘기 나올일인지..
상황대처 양쪽 다 큰 문제 없어 보이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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