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과 영종대교가 만들어지기 전에 환경단체와 몇몇의 전문가들이 안개로 대형사고가 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었습니다. 그리고 2001년 안개로 인한 1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지만 사망자도 없었고 피해도 그리 크지 않았기 때문에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106중 추돌사고는 사망자 2명에 물적 피해도 엄청나보입니다. 20년이 지나서 우려가 현실이 된 것입니다. 그렇게 환경단체와 몇몇의 전문가들이 우려를 표명했으면 안개에 대비한 시설이 있어야 하지만 여기서 또 걸리는 것이 민자도로라는 것입니다.
민자도로는 일정기간 민간에서 영리를 취하며 이용하다가 국가나 지자체에 귀속시키는 경우라 영종대교는 안개로 인한 사고의 위험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에 대비한 시설이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찮가지라고 합니다. 심지어 건설당시 부실공사와 지연 등의 문제를 낳기도 했었습니다. 따라서 영종대교는 민자도로라 그만큼 투자할 이유도 없고 그것을 투자해서 이윤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로지 운전자들에게 조심하라는 경고만 하고 있던 것입니다.
그런데 제2 롯데월드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우려들이 다 지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영종대교는 어째든 차를 몰고가서 자의에 의해 사고를 당한 것이지만 제2 롯데월드는 우려가 현실이 되면 대형참사가 벌어질 것입니다. 그동안 대규모 건설 혹은 토목사업을 벌이면서 우려했던 것들을 보면 대부분이 현실이 됐습니다. 문제는 그 시기인데 1년도 안돼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 있는가 하면 수십년이 흐른 후에 문제가 된 경우도 있습니다.
성수대교도 속도전으로 밀어 붙이면서 부실공사의 우려가 많았었는데 16년간 문제가 없었으나 결국 가지고 있던 부실이 대형사고가 됐었습니다. 4대강 개발은 너무나 빨리 우려가 현실이 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보면 제2롯데월드 역시 많은 우려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도 역시 현실이 될까 너무나 두렵습니다.
세금먹는 하마임..
좆데월드는 완공하면 타워링꼴 날듯..
추천!
문단 줄바꾸기 해주시면 보기가 편하겠습니다
서해대교도 사고후 설치햇저.
지인들에게 가급적 가지말라고 합니다.
제2롯데월드 하자는 많을 몰라도 절때 무너지지는 않은다고 하더라구요
저거 무너지면 우리나라 건설회사 크건 작건 전부다 망한다고 들은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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