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태어나서 처음으로 3박 4일간 회사 직원분들과 일본이란 곳을 가게 되었습니다.

후쿠오카에서 있으면서 느꼈던 점을 적어봅니다.

1. 정말 친절하다.

저는 호텔업에 종사를 하고 있습니다.

호텔쪽에 있으면서 수많은 외국고객을 보았지만 일본 고객들은 객실안에서도 정말 필요한 것만 쓰고, 체크아웃 할때도 객실에서 사용한 물품들을 대부분 뒷정리를 깨끗하게 하고 퇴실을 합니다.

제가 경험했던 것처럼 일본 현지에서도 모든 음식점, 편의점 등 가는곳마다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며, 웃으면서 대해주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2. 길거리가 깨끗하다.

그 수많은 젋은이들이 다니는 골목에도 음식물, 담배꽁초 하나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깨끗합니다.

한국 길거리나 성수기에 바닷가를 가보면 인상을 찌뿌릴 정도로 침뱉고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게 일상인데, 이런것들은 정말 일본에게 크게 배울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일본이 한국보다 선진국인지를 가장 크게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었습니다.

3. 차량 및 주차

길거리에 다니는 대부분의 차량은 경차 및 소형차 였습니다.

우리나라처럼 그 많이 보이던 외제차가 어쩌다가 한대씩만 보입니다.

일본은 길가주차가 아예 없어 통행이 편했고,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정차하며,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져도 단한번도 크락션을 울리지 않는 매너를 보입니다.

(일본분들은 차가 그냥 이동수단일 뿐이라는걸 다시한번 느꼈고, 한국이 정말 보여주기의 나라라는걸 다시 느낍니다.)

4. 교통편

후쿠오카에 한국사람들이 워낙 많이 방문하니 교통에 관련된 대부분이 한국어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어느정도의 한국어를 하시는 안내원분들이 곳곳에 계셔서 정말 편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교통편을 이용하는데 크게 문제 없었고, 다만 택시비는 정말 비쌌습니다.

시작이 한국돈으로 6,500원부터..ㅠㅠ

5. 그외 느낀점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모든것들이 잘 마련되어 있다. 

쌀밥이 그렇게 맛있다.

라멘은 이치란 본점에서 먹었는데 한국에서 파는 일본라멘이 더 맛있었다.

스타벅스에 웃고 떠드는 사람은 대부분 한국인이었다.

일본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친절했고, 더 동방예의지국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떤곳인지 한번 가서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