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 왔습니다! 형님들 ㅎㅎㅎ
작년 겨울에 색시 만나서 올해 6월 쯤 주터
결혼 이야기 오고 가는 중에 "만복" 이라는 천사가
7주전에 저희에게 왔네요ㅠㅠ
축하 부탁 드립니다....ㅎㅎ형님들!!
참 올해는 저에게 남다른 해 인거 같습니다...
제가 쓴 저번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유기견 줍해서
지금은 저희가 키우게 되었는데 그 놈이 복덩이 인가 봅니다!
저는 정말 복이 많은 놈인가 봅니다...
어릴 때 부터 외롭게 자라서 사랑을 받지도 주지도 못하는
저에게 사랑 받는게 무엇인지 주는게 무엇인지를 알려준
저보다 10살 어리지만 속은 10살 더 깊은 우리 이쁜 색시 너무 고맙고 사랑해...
만복이에게
처음 임테기 두 줄 뜬거 보고 덜컥 겁이났지만 하늘이 내려준 선물이라 생각하고 엄마와 아빠는 잘 키우겠다고 서로 다짐 했단다...ㅎㅎㅎ 처음 초음파 사진을 봤을 땐 눈물이 핑 돌았고 심장소리 첨 듣던 날엔 우리 가족 행복하게 살게 하겠노라고 속으로 다짐 했단다... 우리 만복이 건강하게만
나와주렴...ㅎㅎㅎ
-사랑하는 아빠가-
아 마지막으로 형님들께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내년 5월 만복이가 세상에 나오기 전에 좋은 세상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윤석렬 탄핵이 만복이가 나오기 전에 이루어졌음 하네여...ㅎㅎㅎㅎ 글 솜씨 없는 동생 글 읽어주셔서 감사 합니다! 형님들 군바리 때 부터 보배눈팅 하면서 보배에서 보낸 추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12월 29일 부산연금공단에서 3시에 결혼 합니다 형님들 식사하고 가세요!
-부산사는 34살 예비아빠-
만복이가 만개의 복을 가져왔네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