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는 포르테쿱 2.0 6단자동, 158마력.20.2kg.m 토크
아래는 포르테(세단인듯) 2.0 4단자동...(아마도 156마력, 19.8kg.m)
둘 다 세타 2.0MPI....공차중량 차이는 그닥 크지 않겠고.
구형 포르테쿱 2.0 4단자동 기어비는 세단과 동일합니다.
두 차량의 가속성능 차이가 영상에서만이 아닌, 실제로도 제법 크다고 합니다.
가속성능 차이가 나는 결정적 요인은 아무래도 밋션이겠죠?
위 6단짜리 폴쿱 2.0은 짧게 설정된 기어비로 각 단수에서 알피엠상승이 빠르고, 변속후에도 5000알피엠대에서 시작하면서, 엔진의 최대성능이 나오는 회전수 영역에 머물러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아래 4단자동 포르테 2.0은 1단부터 늘어지는데, 2단 넘어갈 때 4천rpm아래로 뚝 떨어지면서 다소 맥빠진 가속을 하는 걸 볼 수 있죠... 3단에서도 마찬가지....3단에서 190까지 커버해야 하는 늘어진 기어비 때문에 고알피엠대에서 제성능이 나오는 세타2.0엔진의 힘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 현기차 가속성능이 급격히 좋아진 이유는 물론 GDI엔진을 위시한 고출력엔진들이 많아진 게 크지만,
140마력대 기존 YF/K5 가스차도 5단자동만 얹고도 제법 빨라진 것도 볼 수 있듯이
기존에 20년이상 사용했던 4단짜리 오토밋션을 버리고, 6단, 심지어 8단짜리 다단화밋션으로 넘어온 게 상당히 크다고 봅니다.
지금은 둘 다 6단자동이지만, 쿱 종감속비가 더 가속성능 위주로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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