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제 거제 망치해수욕장에 키즈펜션에 놀러와서
주인이란 사람과 통화후 멍하니 있네요
제가 잘못한건지 한번 조언을 구합니다
애앞에서 화도 못내고 멍하네요
이혼후 애들과 한달에 한번 만나는데 두아들을 대리고
2박3일로 여행을 와있습니다
펜션에 정수기가 있다는걸 알고
물을사오지 않은상태인데 애들 밥차려서 밥을먹이다
큰애가 물을 달라고 하길래 물을줬는데
약냄새 비슷하게 난다며
큰애가 바로 화장실로 가서 오바이트를 하드라구요
그래서 제가 마셔보니 저도 바로 구역질이 났습니다
그 후 네이버에 검색하면 연결되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습니다
여자사장님이 받으시길래
물이 썩었는지 물에서 썩은냄새가 난다고 했더니
썩은게 아니고 지하수인데 바닷가앞이다 보니
물에서 짠맛이 난다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짠맛때문이 아니라 약냄새같이 역한
냄새와 맛이나서 저 역시 바로 구역질이 난다했더니
그럼 펜션에서 차로 일이분거리에 마트가서 사드시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술을 종이컵으로.딱 한잔마신후라
제가 술을 마셔서 운전을 할수없어서 그러는데 펜션에 물을
판매하는지 물어봤더니 안팔고 남자사장님도 나가셔서
없으니 그냥 사다먹으라고 얘길 하더군요
그래서 방금 말씀드렸지않냐고 술을마셔서 갈수가없다고
그리고 이런부분이 있으면 차라리 미리.고지가.되어있다면
물을 사왔을꺼아니냐고 했더니 다른손님들은 먹는사람도있고
알아서 사다먹는사람도있다고
정수기없는 펜션도 있지않냐고 하길래
제가 아..그렇게 얘기한다고요? 정말 당황스럽네요
이런문제가 있으면 미리얘기를 해줘야 물을 사오던 하지않냐고
정수기가 있다고 하니 안사오지 않냐고
그랬더니 다른사람들은 다 알아서 사다먹는다고 화를 내더군요
그래서 지금 화내시는거냐고 물었더니 제가 화를 냈다고
하길래 제가 내용얘기하고 황당하다고 한게 화낸거냐고 물었는데
그냥 같은 얘기 반복이라 저 이통화 녹음했습니다
그랬더니 네 저도 녹음 됩니다 이러고 전활 끊었는데
한달만에 만난 애들앞에서 싸울수도없고 딱 종이컵으로 한잔 마신
술때문에 이동도 안되고 끝자락이라 대리도 없고
진심으로 맨붕이네요
아오 ㅆㅂ
제가 무지했나봐요 ㅎ
나같으면 생수 사다 먹음
여관이나 호텔은 숙박업소 허가를 받아야 하므로 정부의 관리 감독을 받지만 펜션은 아무런 관리 감독이 없습니다. 농업인들이 방 남으면 내놓고 돈 벌게 해주는겁니다.
운이 좋아서 좋은 주인 만나면 쾌적하게 지내다 오는 것이고 찌질한 주인 만나면 피해입고 오게 됩니다.
또는 동네를 어슬렁 거리시다 보면 수도가 보일수도 있습니다.
고지식한 사람들 때문에 엄한사람들 피곤해지는거임.
어플 이용해서 예약하셨다면
있는 그대로 후기 남겨주세요.
서비스업을 해서는 안될 분들이네요.
급한대로.... 이것마저 안하면 안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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