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퇴근길 이었습니다~
강변북로를 신나게 달리어 동네 골목길로 들어서고 집 도착 50미터전 일방통행길인데 차량이 들어옵니다
살짝의 짜증과 카메라 잘 녹화되는지 확인(종종 일방통행 신고합니다) 하고는 일단 전진
중간에 조금 넓은 곳이 있었습니다 두대가 교차되지는 않는 넓이지만 한쪽으로 붙이면 한대는 지나갈 수 있는
그런 넓이였구요~ 우선 제가 우측으로 붙였습니다~ 쿨하게 양보하고 신나게 신고하는 편이라...
SUV차량이었는데 조금 좁았는지 멈칫멈칫합니다~ 창문을 열었습니다~ 지나가실 수 있겠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조금 후진해 우측으로 최대한 더 붙여볼까 해서요~
상대 운전자 분도 창문을 내립니다 내리면서 첫마디는 "죄송합니다" 였습니다
"지나갈 수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렇게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한 4-5번정도 하시면서 지나가시더군요~
지금까지 운전하면서 이렇게 사과하는건 처음 받아봅니다 이러니 신고보다는 길을 잘못드셨나란
생각이 먼저듭니다~ 그리고 약간 짜증났던 부분도 사라지더군요~
저만의 느낌이지만 진정성 있는 사과라는게 이런건가? 라는 생각도 들구요~~
저 부터라도 운전이나 뭐든지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게 되면 이런 사과를 해야겠습니다~
서로 이렇게 지내면 운전중 상당부분 다툼이나 보복운전등도 더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모두들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날이 추워요 감기조심하세요~~
얼마전 상가주차장에서 주차할곳 없어서 돌려나가려는데
구형쏘렌토가 2중주차로 돌려나가지도 못하게 주차해놓음.
십섹끼가 전화번호도 모자로 가려놓음.
약 30여분만에 겨나오니 차를 이렇게 세워놓으면 어떡하냐하니 첫마디가 뭐가요...
10여분간 실랑이하다가 상식도 말도 안통하는 개종자야 꺼져라하니 겨감...
싱고는 넣어두시길...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 답니다
국민들. 맘 이라도. 위로받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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