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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하사 1 광주어드방 24.10.08 09:50 답글 신고
    안타깝네요...평생상처를안고 살아간다는게..쉽지 않아여..함내시구 긍정회로 마니 돌리시구 ..화이팅!
    답글 1
  • 레벨 중장 파이란강재 24.10.08 09:46 답글 신고
    우리에게 엄마란 존재는 그런분이 아니신데.. 자녀분들 에게는 따듯한 엄마가 돼주세요
    답글 1
  • 레벨 대령 3 맨뒤 24.10.08 09:47 답글 신고
    코끼리가 없다는 생각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무언가를 부정하려고 하면 그게 연관 지어서 떠오르거든요. 안좋은 기억을 자꾸 반복하지 마시고 좋은 기억 좋은 계획만 떠올리려고 노력해보세요. 그 방법밖에 없습니다.
    답글 1
  • 레벨 중장 파이란강재 24.10.08 09:46 답글 신고
    우리에게 엄마란 존재는 그런분이 아니신데.. 자녀분들 에게는 따듯한 엄마가 돼주세요
  • 레벨 간호사 후엠아이 24.10.08 13:35 답글 신고
    네 태어나자마자부터 엄청엄청엄청 노력중입니다. 많이 배우고 공부하고 있어요.
    그래도 혹시 모자란 건 없는지 노심초사 불안한 엄마라서 미안하더라구요ㅠㅠ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레벨 대령 3 맨뒤 24.10.08 09:47 답글 신고
    코끼리가 없다는 생각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무언가를 부정하려고 하면 그게 연관 지어서 떠오르거든요. 안좋은 기억을 자꾸 반복하지 마시고 좋은 기억 좋은 계획만 떠올리려고 노력해보세요. 그 방법밖에 없습니다.
  • 레벨 간호사 후엠아이 24.10.08 13:37 답글 신고
    맞는 말씀 인 것 같아요. 좋은계획 좋은기억만 떠올리려고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분명 엄마랑도 좋은 기억이 있을꺼거든요. 잘 찾아봐야겠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 레벨 대위 2 kanggyusun 24.10.08 09:47 답글 신고
    그시대 부모들은 엉망이 많았고
    비슷한 연배들은 다 풍파가 있었어요
    남들이 말을 안해서 그렇지
    부자로 살았던 친구들도 얘기들어보면 눈물보따리더라구요

    부모탓 남탓할 나이는 지나셨고요..
    아이에게 더 잘해주면 되죠
  • 레벨 간호사 후엠아이 24.10.08 13:40 답글 신고
    나이가 어린 줄 알았는데 어느덧 50이 다 되어가네요.
    문득 이나이까지 엄마탓을 하는 제 자신이 너무 불쌍하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해서, 그런 제모습이 너무 답답해서 글 남겨보았습니다.
    아이에게 더 잘 해주려고 뼈를 깎는 노력으로 10년 넘게 살았는데 현타가 쎄게 올 때도 있네요.
    제가 더 잘 극복하고 이겨내려고 노력해야겠지요. 답글 감사합니다.
  • 레벨 대위 2 넌내게목욕가방을줬어 24.10.08 19:01 답글 신고
    도움1도 안되는 댓글임
  • 레벨 훈련병 남산이다 24.10.09 07:58 답글 신고
    어렸을적 상처가 치유가 안되면 어른이 되어서도 힘든일을 겪게 됩니다. 남탓은 잘못된 표현같고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죠.
  • 레벨 하사 1 광주어드방 24.10.08 09:50 답글 신고
    안타깝네요...평생상처를안고 살아간다는게..쉽지 않아여..함내시구 긍정회로 마니 돌리시구 ..화이팅!
  • 레벨 간호사 후엠아이 24.10.08 13:36 답글 신고
    긍정회로 많이 돌려야 하는데 참 사람 습관이 쉽지가 않더라구요.
    젤로 잘 바뀌는게 사람맘인데 이럴 땐 참 안바뀌는게 사람맘이고ㅠㅠ
    좋은 생각 많이 하면서 살겠습니다. 답글 감사해요.
  • 레벨 중위 2 멍게 24.10.08 12:23 답글 신고
    1. 아이를 낳지 말았어야함.
    2. 아이에 대해서 더 많은 공부를 하고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는 목숨걸고 책임지세요.
    3. 어머니와는 연을 끊으세요. 그게 본인과 자식에게 득이 됩니다.
  • 레벨 간호사 후엠아이 24.10.08 13:50 답글 신고
    제가 아이에게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제가 어떤 부모인지 글에 쓰지 않았는데 아이를 낳지 말았어야 한다는 말씀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미 저에겐 목숨보다 소중한 아이가 있는데 어떻게 아이를 낳지 말았어야 한다는 말씀을 그렇게 쉽게 하세요?
    어릴 때 안 좋은 환경에서 자라면 모두 나쁜 부모가 되나요?
    남들이 보기에 제 노력이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이런 노력을 전혀 알지도 못하는 분이 이렇게 답글을 남기시니 상처가 되네요.
    제가 아이를 잘못 키운 것 같다는 말은 완벽한 부모가 아니라서 미안한 마음이라는 뜻입니다.
    아낌없이 사랑을 준 이 세상에 모든 부모들도 다 자기 자식들에게 100% 완벽한 부모가 됐다고 생각하진 않을것 같네요.
  • 레벨 하사 1 포돌이는포돌포돌해 24.10.08 18:34 신고
    @후엠아이 자존감 가지셔도 될듯 합니다. 위에 멍게같은 애보다 님이 훨씬 훌륭한 어른입니다.
  • 레벨 소위 2 우리아기착한아기 24.10.08 21:21 신고
    @후엠아이 이미 이 댓글로 본인이 어떤 엄마인지 잘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아이와의 문제를 대면할 때마다, 내 탓인가, 나를 이런 사람으로 만든 엄마의 탓인가, 하고 과거를 반추하지마세요.
    자녀는 본인과 다르죠?
    본인도 엄마와 달라요.
    다른 어떤 것에도 결부시키지마시고 오직 아이와 직면한 상황에만 오롯이 집중하세요.

    제가 아이 키우며 느낀 건, 내 아이는 우리엄마가 나를 대하듯이 똑같이 하면 안되는 아이구나, 라는 거였어요.
    전혀 다른 애니까요.^^
  • 레벨 소장 자칸 24.10.08 12:35 답글 신고
    어릴적의 힘든시절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지금 엄마 탓은 핑계입니다. 본인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겁니다.
    어릴적 힘들게 살았고 어렵게 자랐고 그런거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말은 아닙니다만
    이제 본인 나이를 보세요. 그 나이에는 본인 삶을 살아야합니다.
    가난하게 자랐다고 가난하게 사는거 아닙니다.힘들게 컸다고 힘들게 자녀 키우는거 아닙니다.
    본인이 그렇게 자랐으면 오히려 잘 대해야죠.그 기분 본인이 제일 잘알잖아요.
    지금부터는 남탓은 개나 줍시다.내 아이는 어릴적 나처럼 힘든삶을 살게하면 안됩니다.
    불같은 화는 내가 냈는데 왜 엄마때문입니까?
    본인의 감정을 잘 추스려보세요.
    원인이 나한테 있는데 남탓해버리면 절대 바뀌는건 없습니다.
    내가 안바뀌는데 뭐가 달라지겠어요.
    누구탓을 하기전에 본인탓 하세요.지금은 그럴 나이입니다.

    추가로 말씀드리면 저도 어릴적 힘든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렇다고 안풀릴때마다 부모탓 한적없습니다.
    어릴적에는 부모탓 했지만 성인이잖아요.내인생 내가 살아갈 나이잖아요.
  • 레벨 간호사 후엠아이 24.10.08 14:02 답글 신고
    네 맞아요. 엄마탓은 핑계라고 생각이 드네요.
    70대 중반이신 엄마는 예전에는 전혀 하지 않던 얘기를 좀 하자고 전화를 자꾸하시고 밥을 먹자고 하시는데
    저는 그걸 자꾸 밀어내고 있고 그러면서 자꾸 예전의 감정이 올라오면서 옛날 생각이 나네요.
    대체 나한테 왜 이러시는지 모르겠고요
    이제부터 제 인생 제가 책임지고 싶네요. 댓글 읽으면서 이제부터라도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레벨 원사 1 코미디인생 24.10.08 17:46 답글 신고
    제 아내도 장모님은 아니지만 장인에게 글쓴분과 같은 마음을 느끼는것 같아요.

    그래서 연락이와도 안받고 거의 안보다 시피하고 살고있습니다.

    이제 그때의 어른은 나이들고, 늙어서 자식에게 기대고 싶은거겠죠.

    자식이 아이일때 잘 키워줘야 한다는걸 아실테니 힘내시고 자식들 잘 키워서 좋은 엄마가 되세요.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 레벨 중령 3 감자랑 24.10.08 17:47 답글 신고
    사람마다 사랑을 표현하고 마음을 주는것은 다 다릅니다...
    이렇게 생각하세요...
    엄마가 엄마로서 해줄수 있는 최고의 사랑이였다고 생각하시길바랍니다...
  • 레벨 상병 예쁜귀요미공주 24.10.08 17:49 답글 신고
    제가 자존감이 낮은편인데 누군가와의 관계에 대한 무슨일이 있을때 친구가 늘 하는 이야기를 하자면, 자식, 엄마보다 본인을 더 사랑해주세요. 나 괜찮아? 괜찮다. 본인을 잘 챙겨주세요.

    내가 밝아지면 아이들은 잘 지낼거에요. 영재발굴단에서 나온 아이들의 공통점을 전문가가 말하길 아이들의 거의 행동 다수가 엄마에게 잘 보이거나 어필하려는 행동이래요.
  • 레벨 소장 왕따올빼미 24.10.08 18:06 답글 신고
    그런다고 너무 애한테 다해주지는 마시고
    어느정도 독립성과 정체성.그리고 자유롭고 의지있는 생각은 박히게 이쁘게 키워주세요.
    애정결핍으로 크신분들이 자기자식에겐 과한 애정으로 잘못키우는경우를 종종봤습니다
  • 레벨 이등병 들꽃처럼29 24.10.08 18:07 답글 신고
    댓글쓰려고 로그인했습니다.
    누군가의 얘기와 비슷해서..

    구구절절 속 사정 살아온 얘기등.. 남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아픈 과거 끄집어 내서 얘기하면 속은 편할지 모르지만 그 기억이 또 날 사로잡으니까..
    그럼에도 누군가에게 얘기해서(남편이라도) 속이 좀 풀린다면 얘기하세요..

    그리고..엄마라는 존재는 감히 말씀드리자면 단절하시는게 맞습니다.
    지금은 온전히 후엠아이님 가족만 생각하세요. 내 자식, 나, 내 남편..
    우리 가족의 행복만 생각하세요.
    엄마랑 화해하거나 친해지거나 과거를 풀면 더 행복해 질까 생각하지만 바뀌는거 없습니다.
    내 아픔을 얘기하면 자기의 아픔도 얘기하며 이해해 달라는 말뿐일거에요.
    그때는 그럴수 밖에 없었다, 그때는 내가 힘들시기였다, 그때는..그때는...

    어렵겠지만 후엠아이님의 행복만 생각하세요.
    새로운 나에게만 집중하세요. 내 자식만 생각하세요. 불행한 과거는 과거 속에 던져 두고 잊어버리세요
    우리 가족의 행복만을 위해 나는 웃을거야, 행복해질꺼야만 생각하시기를..
  • 레벨 원사 3 인생뭐있을까나 24.10.08 18:26 답글 신고
    엄마와 연을 끊었어야 쓰니가 더 잘됐을듯 보이네요
  • 레벨 중사 3 셋토끼네 24.10.08 18:26 답글 신고
    요즘은 친정엄마와 관계가 어떠신가요?
    아버지와는 연이 아예 끊어지신건가요?
  • 레벨 소위 2 가즈아7 24.10.08 18:55 답글 신고
    엄마가 살갑게 대하면 얘기하세요.
    즐거운 추억 많이 가득해야 할 내 유년기 청소년기는 당신의 괴롭힘으로 더럽혀졌다.
    난 당신의 눈밖에 나지 않기위해 살아야했고 항상 세상이 없어지길 나 자신이 없어지길 빌었다.
    이제 내 아이가 태어났다.
    당신처럼 키우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하지만 보고 배운게 없으니 어떻게 사랑을 주고 그걸 받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당신에게 묻고싶다.
    도대체 왜 그랬느냐고.

    난 당신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다.
    난 아직도 당신에게 받은 상처들 때문에 힘들다.

    왜 그랬어요? 엄마.
    도대체 나한테 왜 그랬던거예요?
  • 레벨 병장 감성사운드 24.10.08 18:58 답글 신고
    조심스럽지만, 저는 후엠아이님의 마음이 가는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후엠아이님의 마음이 편안해야 후엠아이님과 후엠아이님의 가족들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어머님께는 시간을 조금 달라고 하는 게 어떨까 합니다.
    사실 내 마음이 이렇고 어머니께 다가가는 게 쉽지 않지만 노력 해보겠다고... 그러니 시간을 달라고...
    어머님도 이해하실 겁니다.
    육아도 효도도 본인의 마음이 편해야 할 수 있는 거니까요.
    언제나 후엠아이님의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 레벨 원사 3 국개의사당 24.10.08 19:08 답글 신고
    고생했어요 그래도 훌륭하게 남들에게 피해 안 주고 올바른 어른으로 자란 당신을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 레벨 간호사 앵은이 24.10.08 19:27 답글 신고
    정독하였습니다.
    과연 친딸을 이유없이 미움이란게 들었을지
    의문 투성입니다.

    어렸을때....성숙한면이 부족하다거나..
    의지하려는 성향이 짙다거나...또는 고정관념틀에서 편견이라는 응용성 성향이 생겼다거나..
    누구도 알수없는것입니다.

    나이50 별거없습니다. 막상 50대가 되어도 스스로가 사람은 다 똑같구나..생각이 드실겁니다.
    그리고 아직 50대가 다 되가고있는 있지 않을뿐더러요... 만45세이신가요? 나중에 60대 넘어보시면 45살이 얼마나 어리고 또는 꽃다운 나이라는걸
    느껴지실거에요..
    나이애기 하니 사설이 길어졌네요..

    너무 미움이나 원망만 담아두시진 마세요.
    때론 그런것조차 잊는것도 사는데 도움이 됩디다.

    결론은 하나에요.

    누가 보고 판단할 이유도 할수도없는..

    당사자가 그런 느낌이거나 생각이였다 하면
    그게 당사자 생각이 맞는거겠고
    그렇다면 보냐 안보냐 보단...

    얼마만큼 엄마와의 관계의 거리를 유지하는것 또한
    본인 당사자의 컨트롤에 달려있지요..

    과거는 참고만 하시고...인생길은 본인 스스로가 개척해 나가는거라는걸 명심하세요.

    그리고 외람된 말일수있겠지만..
    기승전 나이는.. 도움이 되지않을꺼에요..

    오히려 본인 스스로가 꼰대성향이 생길수있고
    편향이 생길수있고..원동력으로 무언가 해내려고 할때 스스로의 나이 타령에 멈추어져..
    아무것도 발전력이 떨어질수있거든요..
    예컨데 공부라던지 사업이라던지 운동 등등

    지금 그 나이가 최고 꽃다운 나이일것입니다.
    훗날 기억에 나신다면..45살이 정말 꽃다운 나이였구나 생각이 드실 나이가 될거에요.

    두서없이 접었지만...핀잔이 있었더라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 레벨 일병 게봉바두 24.10.08 19:32 답글 신고
    어릴적상처가 마음의 응어리로 상처로 남아서
    그것이 아이에게 되돌아간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완벽한 부모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엄마를 용서못하기에 아이에게 행여라도 조그마한 상처도 주지 않으려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어머니께서 돌아가시기전 몇런을 저에게 하신 말씀이 제가 어릴때로 돌아갈수 있으면 더 잘키웠을텐데 라고 자주 말씀하셨어요
    그러나 제 생각엔 그때당시 어머니께선 하실수 있는 최고의 방법과 정성으로 절 키우신겁니다
    너무 노력하려들지마시고 우선 모친과의 화해와 용서가 글쓰신분의 마음속 응어리와 상처를 보듬어주시고 용기를 내서 본인을 좀 더 사랑하시기를 바랍니다
  • 레벨 하사 2 너땜에가입댓글달려고 24.10.08 19:33 답글 신고
    저도 비슷한 어린시절을 보냈었는데요..몇년전까지만 해도 그 시절의 감정이 나를 블랙홀로 끌어당기는
    감정의 소용돌이?? 너 무 우울한 감정들이 가끔 저를 괴롭혔는데요
    지금은 괜찮아요 웃기는 얘기지만 저는 우리들의 블루스 라는 드라마를보고 치유 됐어요..ㅋ 이병헌 김혜자 나오는건데요
    어린시절 나한테 왜그랬어요 라고 따지는 이병헌과 묵묵부답인 엄마 김혜자의 얘기인데요.. 드라마 마지막쯤 이병헌이 엄마 김혜자에게 악담을 퍼부으며 왜그랬어요 라고 따지다가 결국엔 김혜자가 답을 해줬어요
    드라마일뿐인데 너무 몰입이 됐고 엄마 김혜자가 어떤 답을 할지정말 상상이 안되고 무슨말을할수있을까라는 두려움?
    그 장면을 볼 용기가 없어서 5번도 넘게 영상을 껐다가 한달뒤에 보게됐죠

    엄마 김혜자가 한말은 내가 미친년인께 라는 말을했는데요
    정말 예상치못한답에 무슨 의미일까 생각해봤는데요. 그냥 단어그대로 미친년이라고 생각하니까 맘이 편해졌어요
    그리고 미칠수밖에없던 그시절의 젊은 엄마의 상황 조금은 이해가되고요

    그뒤로 엄마랑 조금식 얘기하다보니 그냥 조금식이해가 되기시작했어요
    엄마도 가끔 미안하다 그때 그래서 미안하다 얘기해주시는데 진심이 느껴져서 지금은 시간이 흘러가는데로 나두려구요
  • 레벨 대위 3 tosrain 24.10.08 19:40 답글 신고
    병원상담이 먼저일듯
  • 레벨 대위 3호봉 시바니가사라미가 24.10.08 19:56 답글 신고
    저 깉으면 엄마라는 분과 친해지지 않을 겁니다. 님도 지난 엄마의 기억들로 괴롭고 벗어나고 싶어 하시잖아요. 아마 님의 엄마는 변하지 않았을 겁니다. 변하기 힘들어요. 엄마와 친해지면 님은 과거가 아닌 현제에도 지난 날들과 같을 겁니다.
    아무리 부모자식간이라도 거리를 두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레벨 중사 3호봉 짜락퉁스트라 24.10.08 20:10 답글 신고
    독립.
    생각의 독립.
    건강한 독립이 되야 클수 있을겁니다.
  • 레벨 소위 1 파미르너머 24.10.08 20:17 답글 신고
    얼마나 외롭고 힘드셨었는지 가늠하기 힘들지만, 잘 버티셨어요.
    지난 아픔들 잊을 수는 없지만,앞으로 인생은 당신이 당연히 주인공입니다. 아름다운 서사를 만들어 가길 응원합니다.
  • 레벨 상병 트로픽00 24.10.08 20:33 답글 신고
    부모에 대한 감정은 평생 갑니다. 님 나이가 50이 다되어 가니 스스로 치유했어야 한다는 것은 부모로 인한 고통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정서적으로 타격입는 것(예를 들면 이혼이나 실직, 배신 등)을 여러번 겪을 수 있는데, 그 정서적인 타격을 잘 견딜수 있게 하는 것이 어릴적 부모님의 사랑과 보살핌으로 인한 단단한 정서입니다.
    어릴적 부모님에게서 제대로 된 애정과 믿음을 느끼지 못했다면, 조그마한 정서적 타격에도 크게 충격받습니다.
    이것은 본인이 아무리 수양하고, 아무리 나이가 먹어도 어쩔수 없는 일입니다.
    나이가 들었으니 부모님의 문제를 극복했다고 자화자찬 하는 사람들도 정서적인 타격을 받게되면, 안정된 부모밑에서 잘 자란 사람에 비해서 훨씬 크게 충격을 받습니다. 이건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그러니까, 나이가 들었으니 부모님의 상처에서 벗어나야한다는 주변의 충고에 상처받지 마십시오,

    하지만, 님의 인생을...부모님에 대한 갈망, 애증으로 소모하지 마십시오.
    님의 소중한 인생입니다.
    님의 소중하고도 소중한, 단 한번뿐인 인생을 부모님에 대한 감정으로 채우지 말라는 말입니다.

    지금 결혼하셔서 가정이 있으신 것 같은데, 님의 소중한 가정에 대한 감정, 님이 살아오면서 이룩한 것들, 님이 스스로 이룩한 정서적 안정, 본인에 대한 기특함, 이런 감정으로 채우십시오.

    부모님에 대한 갈증을 극복하려고 노력하지 말고, 그것보다 더 소중한 감정이 많다는 것을 인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을 용서하거나 이해하려고도 노력하지 말고, 부모님에 대한 감정을 님의 소중한 인생에서 떼어내서 멀리 두라는 말입니다.
  • 레벨 원사 3 흙처럼 24.10.08 20:53 답글 신고
    육아 책, 인문책, 소설책 많이 읽으세요
    도움 되실꺼에요
  • 레벨 중장 그네닭골 24.10.08 22:02 답글 신고
    걱정마세요.
    이미 당신은 그런분이 아니에요.

    글 두번 읽어습니다.
    당신은 강한 사람이고 따뜻한 사람이에요.
    안그럼 벌써 부서졌을 거에요,
  • 레벨 대령 1 피리소녀남편 24.10.08 23:16 답글 신고
    당신이 겪어오신 이야기와 그 감정들이 얼마나 깊고 복잡할지 상상조차 힘들어요. 어린 시절부터 불안감 속에서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셨고, 그 과정에서 필요한 사랑과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한 것에 대한 아픔이 참으로 크실 거라 생각됩니다. 특히 부모님과의 애착관계에서 상처를 입고 자랐을 때, 그 여파가 성인이 된 지금까지 이어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엄마에 대한 원망과 감정은, 당연한 것이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에 부모님은 우리에게 세상 전부이자, 무조건적인 사랑과 안전을 제공해줘야 할 사람들이에요. 그 기대가 충족되지 않았을 때 느낀 상처는 깊고 오래 남을 수밖에 없어요. 그 상처가 아직도 현재의 삶과 감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건, 당신이 그때 받은 감정들이 아직 치유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엄마와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는 것이나, 과거의 상처를 되짚어보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에요. 그리고 엄마와의 관계를 개선하는 것이 곧바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도 아닐 거예요. 중요한 건, 당신이 느끼는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에요. 엄마에 대한 감정이 혼란스럽고 복잡하더라도, 그건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그동안 많이 참아오셨고, 버텨오셨잖아요.

    어머님과의 관계를 꼭 화해해야만 모든 것이 나아지는 건 아닐 수 있어요. 중요한 것은 당신의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방향을 찾는 것이에요. 당신이 엄마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다면, 그것은 당신의 선택이고, 그 선택이 중요해요. 하지만 그 과정에서 당신의 감정과 필요가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합니다. 엄마가 원하는 모습이 아니라, 당신이 정말 원하는 모습과 마음의 평안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해요.

    아이를 키우며 자신이 과거의 상처와 같은 실수를 할까 걱정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돼요. 그만큼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는 바람이 강하다는 의미니까요. 지금 상담을 받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훌륭한 부모라는 걸 기억해 주세요. 몇십 년 동안 쌓인 감정을 바꾸는 게 어렵다는 것, 당연히 그렇습니다. 하지만 한 발짝씩 나아가고 있다는 걸 기억하고, 그 작은 변화들이 쌓이면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 레벨 대령 1 피리소녀남편 24.10.08 23:17 답글 신고
    당신이 느끼는 불안, 죄책감, 그리고 원망의 감정들은 모두 중요해요. 하지만 그것들에 휩싸여 있지 않도록, 자신에게도 너그럽게 대해 주세요. 당신의 감정은 정당하고, 그 안에서 편안함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당신은 잘 할수 있을꺼예요. 늘 응원하겠습니다
  • 레벨 훈련병 드렁큰야옹이 24.10.08 23:33 답글 신고
    어린시절 초등학생 그아이에게 "외롭고 힘들었지~ 그런데 네 잘못이 아냐" 하고 위로해 주세요. 그것부터 시작함이 어떠할지요..
  • 레벨 대위 3 XX을기다리며 24.10.09 00:13 답글 신고
    소설쓰지마라 어디서 썰질이냐
    된장국을 한달을끓여? 40중반에
    된장국은 끓여봤냐?
    어디서 소설을 쓰고그래
  • 레벨 일병 무개념우회전극혐 24.10.09 00:13 답글 신고
    애착관계에 있는 어른이 없었다~라는 말씀에 먼저 공감을 합니다.받은사랑이 배운사랑이 없어서 아이에게 어떻게 전할지 몰라 두려웠던적이있었습니다. 어릴적 결핍을 채우려는게 아니라지금의 내가 나도 왜이런지 왜이럴까 자문하기에 거슬러 생각하면 어린 나를 만나게 되고 그땐 몰랐지만 내세끼 키워보니 내가 그래서이래서 그영향이 있었구나!근데 매번 자주 이러면 난또뭐지?이럴수있는데 그만큼결핍이컸구나 내안의 성장이 멈춘아이(나)와 내아이와 같이 성장하며 아픈기억에서 멀어져 가는거 같아요 (주절주절 앞뒤없네요ㅎ) 자존감 회복이 해법같아요.
  • 레벨 중령 3 절물먹고로또1등 24.10.09 01:20 답글 신고
    저도 비스무리한 감정을 갖고 자랐는데...
    본인이 이겨내셔야합니다
    자립할수있는 능력이 되신다면 연을 끊고 사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지금 저에게 가족은 아내와 아이들이 제 가족입니다
  • 레벨 일병 우유색흰색 24.10.09 02:08 답글 신고
    엄마가 대구사람이죠?
  • 레벨 소위 3 조커 24.10.09 02:10 답글 신고
    어린시절 엄마가 아닌 아빠와 계속 살았더라면 더 행복했을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힘내세요 최대한 아이한테 잘하려고 노력하시고
    나중에 크면 얘기해주세요 미안하다고
  • 레벨 이등병 Donskiie 24.10.09 02:31 답글 신고
    엄마가 본인에게 했던 안 좋은 기억들과 반대로, 아이에게 좋은쪽으로 행동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분명 어렸을적에 나는 엄마가되면 이러지 말아야지 라며, 그런 생각들이 많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잘 참으셨고, 아이에게는 좋은 것만 보여주시면 됩니다. 엄마한테는 참았던 얘기 다 히시구요 그래야 늦었지만 치유될듯요
  • 레벨 대위 1 A630콰다 24.10.09 03:03 답글 신고
    나르시시스트 맞네요 글쓴님 아시는거 같은데 해답도 아시겠죠? 무조건 차단이 답인걸요 그 들은 절대로 뉘우침이나 죄책감이 없습니다 사람이 아닙니다
  • 레벨 준장 명존세 24.10.09 03:11 답글 신고
    이래서 부모가 중요함
    자식을 보면 부모가 보인다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님
    콩콩팥팥임
    성인이기에 과거를 쌩까느냐 그대로 하느냐 그건 본인 선택임
  • 레벨 대위 2 인타스텔라 24.10.09 06:16 답글 신고
    부모이자 그저 나이많은 어른이었다고
    사회생활과 가정생활 육아를 병행했어야만
    했다고 그런저런 핑계들을 대며
    당연스레 함부로 대했을거에요.
    이제 70넘어 아프고 산날보다
    살날이 적어지니...변하죠.
    솔직히 글쓴이 엄마님은 본인 잘못
    모르실거같음...
    저는 이러쿵 저러쿵 말씀드릴게 없네요..
    힘내시라는 말도 하기 어렵구요...
    그저. 마음가는대로 하시길..
  • 레벨 훈련병 미래에살다 24.10.09 06:31 답글 신고
    평생 치유받을 안타까운 내용이네요. 글쓴이님께 다른 사람들도 따스하게 받아주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레벨 상사 1 스키피오21 24.10.09 06:41 답글 신고
    이 정도 논리적인 글을 쓰시고

    현 문제점을 파악하실 정도면 정말 잘 살아오신거예요

    앞으로도 잘 사실겁니다요~!!
  • 레벨 훈련병 즐거움과기쁨 24.10.09 06:58 답글 신고
    아이 둘 키우는 50대 아빠입니다. s대 출신이구요, 유럽에서 논문 세개 학위 네개 있고 현재 국내 대학교수고 겸임 가능해서 개인사업자도 있습니다. 저는 아버지 핸드폰,카톡 다 차단했고 어머니만 연락합니다. 부모님 두분은 사이 괜찮고, 아버지는 손주들과 통화하고 싶으면 어머니 전화를 빌어서 하지요. 아버지 번호를 지우던 날, 어렸을때부터 아버지랑 좋았던 기억들만 막 스쳐지나가더군요. 제가 멘탈이 되게 쎈 편인데도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아버지 카톡, 전화를 삭제 및 차단하던 날, 나는 아버지를 내 마음속에서 지웠습니다. 그래도 현실에 존재하는 아버지이니 생활비는 어머니 통장을 통해 보내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가끔 인륜이니 천륜이니 들먹이며 그래도 아버진데 좀 찾아뵈어라... 이런 무식한 말들을 합니다(아 아버지 8순잔치때 5분 만났습니다.) 그건 조두순 피해아동에게 조두순 한번 만나보면 어떠냐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은거죠. 이제 뭐 조두순이도 출소했고..그 사람 보니까 조강지처도 있고 뭐 이제 다 과거에 지난 일이고 화해는 못할 지언정 뭐 편하게 인사도 좀 하고 ...ㅎㅎ 이게 말이 될까요? 사람들은 본인의 삶이 이 세상의 전부(universe)라고 인지합니다. 그러므로 지능이 낮을 수록 타인의 멀티버스(multiverse)에 대한 인지 및 공감이 떨어지죠. 원글 쓰신 분께 강조합니다 "어머니를 미워하셔도 됩니다."(오은영 박사의 처방이기도 합니다) 천륜은 없습니다. 인륜도 없구요. 그게 자연에서 온게 아니고 사람들이 같다 붙인 개념에 불과한 겁니다. 물론 그렇게 살아야 좋죠. 그러나 얼마든지 예외도 있다는 겁니다. '인권' 이라는 개념 '인간의 존엄성' 이것도 다 인류를 보호하기 위해 추후에 인간이 발명한 개념들이지요. '결혼제도' 자체도 신의 제작물이 아닙니다. 인간이 여러 형태로 결혼해보고 1처1부를 대부분 선택하는 것이죠(그럼에도 이혼이 생겨서 어른들과 아이들이 상처받습니다. 불완전합니다) 저런 단어들이 주는 관념에서 얼마든지 자유로워지셔도 됩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안분지족 이런 옛 성현들의 말씀이 바로 저런 관념과 비교부터 자유로워져서 바로 "너 자신"을 살아라! 하는 외침인 것이죠.주변에서 훈수랍시고 놓는 개소리들은 철저히 차단하시고 이제부터 님이 하고 싶으신 대로 하시면 됩니다. 불안도가 높던 아이.. 친척집에.. 피아노학원에 맡겨졌던 아이.. 아빠랑 사느라 목욕탕도 못갔던 아이.. 그때의 님을 꼭 안아드리고 싶네요. 얼마나 외롭고 무서웠을까... 아빠는 그래도 좋은 분이셨던거 같네요. 엄마는 지우세요. 돈잘버는 집으로 데려가 기르겠다고 해놓고 왜 본인이 안 키우고 이모집에 보냈을까요? 왜 아빠를 그렇게 철저히 차단하셨을까요? 이건 용서받을 수 없는 폭력입니다. 그 알량한 바깥일, 커리어, 대기업 그게 딸보다 더 중요한가요? 저는 그건 아닌거 같아요. 엄마아빠가 절실히 필요한 10년이라도 자기 인생을 적당히 좀 추스리면서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부모 어떻게든 아이들과 함께 있어주려는 부모, 애들 놀랠까봐 애들 앞에서 절대 싸우지 않는 부모, 한걸음 더 나아가 부부가 대화가 많은 것을 보면(시시껄렁한 뭐 이것저것 이야기 드라마이야기, 생존에 관한 것 제외)아이들은 모든 병이 거기에서 낫고, 거친 세상으로 나아갈 힘을 얻습니다. 그런걸 어른들로부터 하나도 얻질 못하셨어요. 그 중요한 유아기 소년기 끽해야 십몇년 되는걸, 부모가 자기 일욕심에 애를 팽개친 거잖아요. 님은 아무 잘못도 없습니다. 이건 어른들의 잘못이고 어른들의 책임입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누가 가르치려고 해도 받아들이지 마시고 이제는 님이 님 성씨의 시조가 되었다 생각하시고 완전히 주관적으로 행동하세요. 아이에게 무한한 사랑을 주세요. 대단한거 아닙니다. 그냥 같이 있어주시기만 해도 충분합니다.
  • 레벨 하사 2 항문에꽃필때 24.10.09 08:23 답글 신고
    댓글읽으며 또 눈물이
  • 레벨 소위 2 차라투스트랏 24.10.09 09:49 답글 신고
    동감입니다.
  • 레벨 하사 2 KD오리 24.10.09 07:15 답글 신고
    본인 인생에 충실하세요. 부모님 그렇게 않 챙겨도 되요. 우리은 우리 인생에 충실한게 맞은듯 합니다.
  • 레벨 중령 3 데빌비스dv1 24.10.09 08:45 답글 신고
    저는 이런생각이라도 하신다는것 자체가 어머니와는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걱정마세요 분명 아이들 잘 키우실겁니다 어머니와는 다르게요
  • 레벨 하사 2 투코리 24.10.09 08:47 답글 신고
    어린시절 좋은 어른을 곁에 두고 자란다는건 큰 축복인것 같아요. 저도 돌이켜고면 그게 참 안타까워요. 제 인생은 이미 그렇게 되었고, 저라도 좋은 어른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 레벨 상사 1 제동의신 24.10.09 09:01 답글 신고
    당신은 현재 당신의 모습을 똑바로 인지하고 있기에 지극히 정상이고 잘 살아가실거라 생각 합니다.
    힘든 과거에 절망과 고통을 느끼셨겠지만
    당신을 위해 응원합니다.
  • 레벨 대장 ㅂrㄷrㅅrㅈr 24.10.09 09:13 답글 신고
    토 닥 토 닥
  • 레벨 대령 3 21세기양자역학 24.10.09 09:26 답글 신고
    부모와의 관계는 서서히 잊혀지는 거라고 봅니다. 부모에 대한 좋은 기억도, 서운했던 기억도, 미운 기억도 시간이 약이겠죠. 과거가 현재에 영향을 주고, 미래에까지 간섭을 하면 문제가 될테죠. 스스로 극복하기 어렵다면 심리상담도 받으시고, 직업을 갖거나 취미활동도 하시길. 그리고 자녀와 남편과도 대화 많이 하시길. 자신의 상처는 자신만이 극복할 수 있죠
  • 레벨 원사 3 할수있다뭘 24.10.09 09:34 답글 신고
    아이고 고생 많으셨네요
    생각보다 님같은 분들이 꽤 있습니다
    성인의 삶이 쉽지 않죠
    내면의 상처가 잘 치유되지 않고
    그게 외부로 나타나더라고요

    제 짝도 그렇습니다
    이혼가정은 아니지만 두분다 맞벌이로 다른 분이 봐주셨죠
    사랑을 못받고 자랐습니다
    특히 엄마가...
    자기도 공감능력이 떨어진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강박증 불안증
    자녀에게 보이는 자신의 모습이 엄마같다고 느끼고 죄책감을 느끼죠
    잘한다고 하는데도 그렇네요
    많이 힘들어 합니다

    그런데 그 행동과 말이 자녀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남편된 입장에서 되게 안타까워요
    자녀도 불안과 강박이 있습니다

    엄마가 은연중에 하는 말과 행동에서
    불안감을 느꼈는데
    초등학생인데 그게 잘 안 없어집니다

    저는 아이가 왜 불안한지 몰랐는데
    4-6세 정도에 대화가 될때 엄마의 강박과 불안을 다 받아냈던것 같습니다

    제가 회사있을때요

    나중에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아이에게도 그 때 내재된 것들이 계속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아직 아이가 어리다면 주 양육자를 바꿔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남편이나 시어머니 등

    그리고 님 자신이 마음이 편해져야 자녀에게도 좋은 영향이 갑니다
  • 레벨 병장 모야뭐야 24.10.09 09:34 답글 신고
    엄마와 외삼촌이 세운 회사는 지금 대기업군에 들어가고요? 재벌 오너가 2세의 푸념이던가 주작이던가..
  • 레벨 병장 외암 24.10.09 09:40 답글 신고
    내용중에 삼촌들과 엄마가 세운 회사가. 대기업 반열에 들어가는거면 엄청 풍요롭게 살았을건데.
  • 레벨 병장 airball 24.10.09 09:43 답글 신고
    원망을 하는 이유는 자꾸 문제의 원인을 본인이 아닌 외부에서 찾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미국에 이민간 아재가 인타뷰 하는 영상에 인생에 가장 큰 후회가 미국에 이민 온거라 하더군요. 근데 그 사람이 한국에 있었으면 후회가 없었을까요? 내 주변의 모든 대상과 모든 환경은 그냥 주어진 것일 뿐입니다. 그들은 그냥 그들 입장에서 그게 최선이고 불가피한 행동들입니다. 누구나 다 잘하고 싶어하고 좋은 사람이고 싶었지만 그게 안됐던거죠. 그렇게 생각하면 누구도 미워하거나 원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반대로 부모라고 무조건 존경하고 따를 필요도 없습니다. 누구나 과거의 트라우마가 있고 많은 사람들은 그것때문에 내가 이래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사실 그건 착각입니다. 그것때문이 아니라 나때문이죠
  • 레벨 소위 2 차라투스트랏 24.10.09 09:51 답글 신고
    문제의 원인이 본인이라고 생각하라고 하는건 너무 가혹합니다. 문제의 진짜 원인은 본인이 아닌 경우 같아요.
  • 레벨 병장 airball 24.10.09 10:10 신고
    @차라투스트랏 문제라는건 이 상황을 만든 원인이 나라는게 아니라 내가 이렇게 느끼는 문제의 원인이 나라는 겁니다. 그걸 이해해야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거죠
  • 레벨 중장 젖문대쥴리 24.10.09 09:44 답글 신고
    엄마와 외삼촌이 세운 회사가 지금은 거의 대기업에서 웃고...
    된장국을 1달간 끓이고 또 끓여서 된장액기스 먹었다는 대목에서 또 웃고...
    요즘같은 세상에... 웃음거리 줘서 아리가또~~~
  • 레벨 대령 3 록리나잇 24.10.09 09:45 답글 신고
    모두가 사이좋게 잘사는거 그런거 없습니다. 내가 잘사는거를 택하세요.
  • 레벨 대위 1 RS4Top 24.10.09 13:45 답글 신고
    자신의 삶을 사시길..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르브론 제임스도 자기 아빠가 누군지 모름. 운동화 살 돈이 없어서 작은 운동화에 발 우겨 넣느라 발가락이 다 꼬였음. 그는 자길 아빠 원망만 하며 살았을까요?

    글쓴이님 인생이 힘들때 그 이유를 다른데로 돌리긴 쉽습니다. 하지만 해결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기가 직면하고 자기가 해결해야 하죠. 누구도 풀어주지 않습니다.

    이건 드라마지만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이 문동은 엄마 같은 삶을 살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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