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자잘하고 사소해보이지만 누적되면 짜증이...ㅜ. 어린친구들 복도에서 마주치면 목례가 뭐가 그리 힘들다고. 다들 뻣뻣. 등등
선배들이 되레 고개숙이고 지나가네요. 먼저 인사했더니. 돌아오는 답변이 고개뻣뻣하게 지나가면서. " 아. 네네 잘보냈죠"
3자가 봤더라면 머리희끗한 40대 제가 늦깍이 후임이고. 30대친구들이 선임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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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친구들한테 일 배울것도
아닌데요
먼저 인사 잘하고 다니는데.
그러다보면 상대들이 인사를 먼저하더라고요
근데
특정인 하나가 늘 내가 먼저 인사하고
절대 먼저는 안 하기에
나도 그 인간은 걍 쌩깝니다
안경 수리점 차려서 한 2평짜리? 혼자 근무하고 택배로 받고 보냅니다.
피팅을 원하는 사람만 만나면 되더라구요 최소 5만원. 하루 10건만 해도.
다 내맘 같지가 않잖아요
어딜가나 사람과 엮이지 않는 직업은 없어요
거래처라면 어쩔수 없이 감내해야 하구요
사내라면 그냥 쌩까시고 업무적인 소통만 하시면 됩니다
"내가 그 인간들한테 인사 받으러 온거 아니다"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딱 업무적으로만 대하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관계로 가시면 되요
그러면 기대도 안하게 되니까 마음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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