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요즘이라고 하면 구라고...
사는게 재미가 없게 느낀거는...
거의 20년 가까이 된 듯 하네여...
그게 더 심화된게 요즘이구여...
일은 계속 하고 있고...
열정있는 조공 애들이 옆에서 좀 가르쳐 달라고 난리고...
딴애는 이것저것 가르쳐 주는데...
못 알아먹으니 그것 또한 스트레스이긴 한데....
여튼...
일하면서도...
계속 재미없다... 너무 사는게 재미가 없다...
이런 얘길 하니까...
오늘은 대뜸 조공 애가....
삶에 목표가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
하는 얘길 하는데...
맞는 얘기 같더라구여...
아무 목표도 없고...
그냥 살아 있으니까... 사는거고....
그게 제 삶이 거덩여...
근데 지금까지는 다들 그렇다고 생각했었어여....
모두들... 그냥 사는거다... 이유없이...
근데 나같이 이렇게 이유없이 살면서...
세상에 이것저것 해주고....
그거 해준만큼 딱 그만큼만 금전으로 보상받고....
그렇게 얻은 그 금전만큼만 세상에 다시 쓰면서 사는게...
그게 원래 대부분의 필부필부들의 삶이다...
거기에 구태여 의미부여나 이런거 하지 말고...
살아가는 하루를 또 살아가자...
어쩔수가 없다...
아침에 눈이 떠졌으니...
또 하루를 살아가는 수 밖에...
이런 어떤 기조로...
인생을 살아왔었는데....
그래도 삶이 재미 없는건 매 한가지네여....
워낙 안전 추구형이다보니...
주식이나 로또 조차도 하지 않는 저로서는...
뭔가 인생에 스펙타클함이 없네여....
그 조공친구 말대로...
어떤 삶의 목표를 찾아보자!!
많이 고민해봐도...
버티는게 목표인데??
그거 외엔 현실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목표가 있나??
싶기도 하고...
머...
그렇습니다...
언제나 우울한 저이지만...
오늘따라 더 우중충하네여...
-.,-;;
잘해 왔자나요
힘내시길....
내일은 나는솔로…
모래는 나솔사계…
일요일엔 혹시 경기 있으면 UFC….
이게 제 취미 생활입니다…
그 와중에 흑백요리사는 오늘보면 끝이네여… -.,-;;
저는 얻어 먹는걸로 만족하겠슴다…
횽안 사랑하는 가족들 있자나유.^^
목표가 목표없이 가족들이랑 잘 사는거면
괜찮은거죠.
우울은 없어지기 힘드니
깊숙히 밀어넣는 연습을 하시다보면
컨트롤 가능해지는 시기가 올거에요.
하이팅하소서^^
가족이 힘이 된다는 말에 공감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짐?? 혹은 부담?? 으로 작용하는 부분도 있다고 봐집니다…
살게 만드는 원동력이기도 하지만…
또 그 만큼 책임감 느끼게 만드는 존재이기도 하니까여…
너무 일만하지 마시고
취미를 가져 보세유
뭐 거창하게 취미를 생각하지 마시고
하루쯤 쉬면서 등산도 좋고 그냥 걷는것도 좋고
이도저도 아니면 공원에 앉아서 쉬어도 좋구요
또 사람많은데서 사람구경도 재미나구요
요즘 지자체마다 축제가 한창이니
짧은시간이라도 시간내서 꼭 나를위해 뭔가를 해보세유
화이팅입니다
주신 댓글 보면서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여…
일하러 가게 될 내일을 위해…
최대한 체력회복하기 위한 쪽에 촛점이 맞춰져 있는거 같아여…
예를 들면… 사우나라던가… 사우나라던가….
편안한밤 되세요~
그러면 슬럼프 없어유
잘해 왔자나요
힘내시길....
앞날에도 잘하는게 어떤건지 잘 모르겠슴다…
이대로 사는게 맞는건지 조차도 모르겠는데 말이죠…
요론 욕구가 저한테 없다는걸 느껴지게 하네여…
진짜 금액 안 따지고 사고 싶은게 뭔데??
저한테 물으면…
답을 못내리겠어여…
진심으로 사고 싶은게 없네여…
아… 계속 생각해보는데…
정말 답을 못내리겠어여…
내가 뭘 사고 싶지? ㅠㅠ
그래도 좀 도시인에 가깝습니다…
언젠가부터 삶의 목표가 되었어요
이렇게 지내다가 가끔 지인들과 소주한잔에
근심날리기도하고..
그냥 별거없는거같아요ㅎㅎ
오늘하루도 별일 없이 넘어갔구나…
이게 삶에 목표(?)라고 하면 좀 그럴지 몰라도…
그냥 빨리 늙어가고 싶은 생각이랄까??
이런 무탈한날이 중첩되어서…
70대 80대가 되어 있었으면 좋겠다…
머 이런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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