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트레스 받아서 잠이 안와요.
짜증나요.
저는 8년차 직장인 입니다.
제 동료는 경력직 2년차 직원이구요.
동료는 저보다 직급이 하나 아래지만 저보다 한살 많아요.
가끔 말투가 좀 퉁명스럽긴 하지만 평상시에 굉장히 절 잘 챙겨주는 타입이라 제가 좀 듣기싫은 소리를 들어도 그냥 넘어갔어요.
근대 저도 사람인지라 이런것들이 쌓이니 은근 스트레스를 받아요.
제가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1년 정도 후 새로운 남친이 생겼어요.
전남친이 좀 부유하게 살아서 결혼하면 서울에 아파트 한채는 사줄수 있는 집안이였는데 지금 남자친구는 자영업자에요. 지금 남친도 책임감있고 열심히살고 평균이상으로 벌고 집안도 화목하고 제가 평생 같이하면 재밌게 살겠다는 생각이 드는 좋은사람입니다.
근데 직장동료가 전남친 얘기를 가끔하면서 그집에 시집갔으면 서울에 아파트 받는데 연락했냐는둥 장난식으로 이런말을 가끔씩합니다. 장난인거 아니깐 매번 뭔소리얔ㅋ 이러고 넘어가는데 제가 지금 남친이랑 결혼준비중인거 알면서 오늘도 또 저 개소리를 하면서 그집안에 시집가면 회사도 그만둬도 되는데 서울에 아파트 잘있데요? 연락해 봤어요? 이런식으로 자꾸 전남친 얘기를 해요ㅡㅡ
그러면서 지금 남자친구랑 비교되는 금전적인 부분을 자꾸 언급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옷을 비슷한걸 입고와요.
블라우스 가디건 등등 이건 지금 제 남친이 먼저 너아냐? 너가 입었던 옷이랑 비슷한거라 사진에 찍힌 뒷모습을 보고 저인줄 알았대요.. ㅡㅡ 그래서 오빠가 착각한거겠지 라고 하고 저 대화가 2~3달전인데 최근에는 출근하고 제 표정관리가 안될정도로 똑같이 입고와서 제가 벙쪄서 쳐다본적도 있어요. 청바지 컬러 핏 가디건 걸치는 자켓 나시니트 등등 컬러까지 똑같이 매치해서 입고오는데
그냥 이뿌다 어디서 샀어하면 전 알려줄수 있고 예전에 몇번 그렇게 알려준적도 있어요. 근데 요즘은 아닌척 입고 오니깐 진짜 짜증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아 이거때매 오늘 잠 못잤어요 생각하면 할수록 열받아서
제가 직급이 높고 그여자보다 한살 어려요.
근데 가끔 사람들 앞에서 저한테 저는 누구님 이거 하셨어요? 이런식으로 말하면 저한테 어 했어 이렇게 반말 섞어서해요.
저도 그렇게 말할때가 있고 동료가해도 잘지내면 좋은거라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묘하게 거래처를 같이 나가면 그사람들 앞에서 제가 더 직급이 낮은거처럼 대화가 오갈때가 있어요.
근대 저는 본인을 높게 포장하는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해서 제가 경쟁을 못하는데 이런부분을 말해봤자 내얼굴에 침뱉기지 라고 생각했어요.
근대 최근에 팀장님이랑 타부서 미팅을 하는데 그 팀에서 제가 동료보다 아래 직급인줄 알았다는거에요. 저는 속으로 도대체 행동을 어케 했길래 그런가 내가 부족한 거겠지라고 생각했고 참고로 이부서는 재고 관련팀이라 제 파트가 아니라 직접적으업무를 안합니다. 암튼 팀장님이 거기서 무슨소리야 얘가 내 바로 밑이고 얘가 팀장이을애야 라고 말해줘서 진짜 감사했어요.
그런데 오늘 출근해서 동료랑 대화하는데
갑자기 저보고 어제 팀장님이 다른팀 봐봐 누가 팀장될지 모르는거야 너가 될수도 있어 사람일은 모르는거야 그러니깐 출근할때 옷 신경써서 입으라고 했대요. 첨에 듣고 옷신경써서 입고오라는 말을 돌려서 한거아냐? 팀장님이 너무하다 이랬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이말을 저한테 전달한 의도가 그게 아닌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오늘은 기분이 나쁘다고 표현 했더니 제가 팀장님한테 얘기할가봐 그런지 아니 팀장님은 그런뜻이 아니지 나 옷 신경써서 입고오라고 돌려서 말한거지 난 이제 이런말 들어도 기분도 안나쁘고 괜찮아 그냥 그랬어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더 말은 안했는데 기분이 묘하게 나빠요.
그리고 다시 생각해도 기분이 진짜 ㅈ같은데
제가 기아차를 샀는데
비엠더블유 살거라면서 1년째 안사면서 제차 은근 무시하고 타고 강남쪽 거래처 갔는데 창피하다는 식으로 말하고.. 오빠차가 중소형 suv인데 차 얘기듣고 아.. 이러고..ㅡㅡ 이게 장난인지 형편에 맞게 타는거지 저는 기아차도 저한테는 사치에요. 3700주고 샀는데 이게 직장인한테 적은돈은 아니잖아요. 근대 본인은 10년도 넘은차 타면서 그냥 말투가 그런건지
제가 상견례 7명이서 70만원정도 나올거같다 너무 비싸다 돈아깝다 차라리 그돈으로 맛난거 먹고싶다. 대게집가서 먹으면 실컷먹겠다. 이랬더니 놀란표정으로 7명이서 대게를 70만원으로 어떻게 먹어요? 모잘르지 않아요? 이러는데 내가 세상을 물정을 모르는건가? 이생각도 들고 저렇게 돈적인걸로 절 무시하는듯한 발언도 가끔하는데 잠은 다잤네요. 생각하니깐 또 빡치네...
그래도 회사 다닐라면 잘 지내야겠죠..
그냥 하소연 해봤습니다.
갑자기 자려고 누웠는데 속이 너무 터져서요..ㅜㅜ
좋은게 좋은거다? 회사에서요? 그것도 직급도 낮은 사람인데? 나이는 밖에서나 통하지 회사에서는 규율이라는게 있어야합니다.
정없다? 그건 밖에서나 통용되는거죠.
님이 선을 못그으니 자꾸 그런일이 발생하는겁니다. 지금이라도 명확하게 선을 그으세요. 그리고 회사에서 사적인 대화는 하는거 아닙니다. ㅡㅡ
너무 만만하게 보네요
그런 성향들에게는 속으로 삭히지 말고 일정부분은 표현해야 상대방도 알아 듣습니다.
적임
님이 할수있는 공격
몰아치셈 그년한테
그냥 뭇ㄱ
웃고다니세요
웃으며받아치시고여
뭐 이미 친하게 지내면서 사실적 으로 안좋아 하는 그런데 내색 못하는 ...
선을 넘는다 싶을땐 뭐라고요? 다시 한번 말해보세요 하면서 주의를 환기시켜보세요. 지가 다시 한번 말하면서 느끼는 바가 있게.. 그리고 반말할땐 편한 마음에 반말하는줄은 알겠지만 직급이 있고 사회생활이니 선은 넘지 마세요 라고 웃으면서 짚어주세요. 그리고 같은 옷 비슷한 옷 입고오면 손민수컨셉 잡은거에요?라고 하세요. 손민수가 뭐야? 하면 인터넷에서 검색해봐요 땡땡님하고 비슷한 사람들을 손민수라고 해요. 이런말 하긴 쉽지 않겠죠. 하고 나선 어색해질수도 있고.. 하지만 안하면 계속 당해야 해요. 해보세요.
좋은게 좋은거다? 회사에서요? 그것도 직급도 낮은 사람인데? 나이는 밖에서나 통하지 회사에서는 규율이라는게 있어야합니다.
정없다? 그건 밖에서나 통용되는거죠.
님이 선을 못그으니 자꾸 그런일이 발생하는겁니다. 지금이라도 명확하게 선을 그으세요. 그리고 회사에서 사적인 대화는 하는거 아닙니다. ㅡㅡ
지금부터라도 회사내에서 사적인 얘긴하지말고 회의시간이나 공식적인 자리에서 둘의 상하관계를 명확히 하세요.
회사는 내노동력을 제공하고 돈을받는곳이지 수다방이 아닙니다.
앞으로 본인 남친에 대한 얘기는 하지마라고 대놓고 한번 얘기하세요
좋은게 좋은거다 수용하는순간부터
님은 호구됩니다
늦은감있지만 기어오르는순간
매정하게 주둑들게 똑부러지게 말하세요
저런종자들은 퇴사시켜버린다는 마인드로
업무에선 똑부러지게
미비한업무는 업무에서 조져버리세요
너무 소름끼치게 똑같네요
그분 정신병이에요
멀리하세요 위아래확실히해서 사람들보는데서 밟아줘야함
저도 알아요..그런 여자
난 내 밑에 계약직. 나이도 한참 어렸는데 선넘었죠.예로 제가 스캔 부탁하면 내가 스캔할 줄 몰라서 자기가 다한듯 말하고 다녔어요ㅎ
직장내 고충 접수하고 부서이동 안되면 자리라도 옮겨서 완전 분리하세요..그런 여자에게 당해서 전 결국 같은 부서지만 자리는 옮겨 점심시간외엔 얼굴 볼일 없고 (일부러 전 늦게가서 그 직원보다 먼 다른자리에서 먹어요) 회식에 불참합니다.
(그 여자가 회식을 너무 좋아해서)
중요하지도 않는 사람 때문에 님이 상처로 병들지 않길 바래요
겪어왔던 일들은 끝이 없고 사람은 안변합니다.
나를 지킬수 있는건 나뿐이예요
아무리 친해도 사생활은절대 노출하면안됨
님도 자랑을 수르르 했으니. 그분이 다알고 있지 않겠어요?
꼬시다 뭐 이런거. 아니겠어요
얼마나 자랑을 했음 님 잘못이네
혹시 자동차 때문이면 먼저 차 같이 계약하자고 한사람이 동료고 저는 살 생각없다 산거에요. 견적받고 계약안하고 갑자기 외제차로 맘바꾼것도 본인이고 친가가 부자라서 외제차 사줄돈 있다고 할인가 견적 받던데 아직 안산것도 본인이도 이런게 자랑 아닌가여?
저도 정말 뭣모를때, 미주알 고주알 제 사적인 얘기, 속얘기 다 하고, 싫어도 싫은티 안내고 그냥 다 받아주고 했는데,
이게 나중엔 다 제 약점이 되서, 회사내 심심풀이 안주거리가 되버리더라구요.
이 사람이 나랑 친근하고 가까운듯 해도, 내 친한 친구나 가족처럼 진실 하지는 않더라구요.
앞으로 또 그 직원이 계속해서 선넘는 발언과 행동을 한다면, 그때는 확실하게 짚어서 얘기해주세요.
업무시간에 그런 얘기는 좀 자제해주시죠? 저 지금 바쁜데 중요한 얘기 아니면 다음에 하시죠! 하고 거리두기 하세요.
말을 할때, 뇌에서 필터링 안걸치고 뱉어내는 사람들 많이 봅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이제 사소한 얘기라도 내 사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그 사람과 대화하며 공유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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