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저녁 쯤 퇴근 길에 자동차 타고 신호대기 하고 있는데 뒤에서 차가 들이받더군요
70세 정도의 할머니더라고요.
상대방 할머니 운전자가 브레이크 없이 그대로 충돌해서 충격이 꽤 컷습니다.
보험회사 부르라고 하니 본인의 남편을 먼저 부르더라고요..
상대방 운전자 남편분이 왔는데 70대 초,중반으로 보이더라고요.
다짜고짜 저한테 보험접수 왜 요청하냐면서
뒷범퍼 깨지지도 않았고 많이 다치지도 않은 것 같은데
그냥 현장에서 현금으로 10만원에 합의보면 되겠고만
어디서 사기를 치려고 그러냐면서 소리를 지르더군요..
제가 사과가 먼저지 어디서 고함부터 지르냐고 따지니까
어린 놈이 어른한테 말대꾸한다면서 뭐라고 하더라고요..
저... 40살입니다. 자식들 중학생이고요....
제 부모님뻘은 맞지만 제가 할 말도 못 하나요???
그리고 제 자동차 독일 3사 수입차입니다.
범퍼 깨지지는 않았지만 10만원으로 수리가 가능할까요???
그 어르신 길거리에 사람들 많은데 본인의 부인(사고 가해자)한테도
운전 조심히 안 하냐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처음보는 저한테도 소리 지르고, 길거리에서 자신의 부인한테도 소리지르고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닌 것 같네요..
저런 사람이 자신의 자식이나 형제 또는 친구한테는 안 그럴까 생각이 들더군요..
제 나이 40세.. 어릴 때 어른들한테 옳고 그른 것에 대하여 말을 하면
나이도 어린 놈이 어른한테 따진다는 말 들으면서 살았습니다.
어른이 틀렸으면 인정을 하고 사과를 하여야지 왜 나이 들먹이면서 소리만 지를까요???
에휴... 참... 저런 어른들이 옳은 판단을 할 수 있을까 싶네요..
걍 늙은이..
그냥 나는 내 보험사에 연락할테니까 당신은 당신 보험사에 연락하세요...라고 얘기하고 보험 접수하는게 제일 맘 편합니다...
그럴때 쓸려고 자동차 보험 가입하는건데 왜 스트레스까지 받아야 되나요?
자차 및 자상으로 치료하시고 구상권청구를 하시져...
무보험일수도 있으니 경찰 신고도 하시고...
그냥 늙은이...
말 안통하는 사람과 길게 이야기 해봤자 혈압만 올라가요
에펨으로 치료받으시고 수리잘 받으십쇼
어르신
노인
늙은새끼
적어도 늙어 가면서 늙은 새끼 소리는 듣지 않도록 노력하며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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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훔내도 못 내고 사느니 그냥..
해라고 말하고 씹네
적반하장 언제 자기가 박았냐길래
블박 보여줬더니만
거 범버 얼마 안상한것같은데 그냥 끝내자
돈없다 배째라 길래
FM으로 배 째줬음.....
사과먼저 했으면 넘어갈 일을...ㅉㅉㅉ
# 제가 어느기사에서 복사한 기사내용중 일부 입니다!
무슨 내용인지 아시죠?
애미애비도없냐는 말에
딱한마디 했습니다
본인자식이 이런 일 당하면 똑같이 할수있냐고
말 못하더군요
나이는 그냥먹는게 아니라 나이를 먹어가며 마음의
여유와 아량을 같이 먹어야하는데..
병원 다니시고 하면 될 듯
지갑에 돈이 없으면 말을하면 안되요
늙으면 죽어야죠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집에 가서도 마누라 엄청 닥달하겠구먼 안 봐도 비디오네.
대한민국 대부분이 다 그렇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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