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이유
주택단지인데유
집이 하나하나 들어서더니
이제 택배차들이 동네에 들어오면 차 돌릴떄가 없어유
그래서
제가 넓은 마음으로 우리집 마당에서라도 돌려 나가시라고
얼마전에
주차장 공사를 했거든유
콘크리트 깔고 선 긋고 뭐 이것저것 했는데
오늘 엄마가 거기 고구마 줄기를 말라라고 널어놓으셨나봐유
근데
어떤 관광객이 들어와서는 저희집에서 차를 돌린다고 고구마 줄기를 다 밟아놓고 간거예유
것도 운전이 초보라 왔다갔다 ㅋㅋㅋㅋㅋ
엄마가 cctv 보고 찾아서 잡으로 가자고 빨리 cctv 보여달라는데
못 보여주겠어유~~~
아무래도 누군지 몰라도 딪일수도 있을거 같아서유
예전에 울 엄마가 남자랑 싸우다가 논두렁에 던져 머리를 논두렁이 꼬자서 경찰서 간적이 계시거든유~~~ *.*;;;
이쁠수도 있잖유?
그럼 기회쥬!!
나뿐 잉간드리
사과라두 하고 가야지.
어디로 가면 될까유?
상으로 뭘 주실려나아?음.음..
저 고구마 줄기 옴총 좋아해요^^
저한테 쪼끔만 하사해 주오소서~~~~
된찌에 넣어도 맛있고,볶아먹어도 맛있고
저의 최애 반찬 고구마줄기!!!
감자.양파.대파.애호박.깐새우.소고기 넣고
된찌도 끼리 무긋음요
침이 줄줄줄....ㅠㅠ
숙면하세요
어디감히 저같으믄
잡아서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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