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라는 누나가 있음.
결혼한지 이제 1년차 정도임.
아기는 아직없음.
없는 이유는 건강상의 이유.
남편에게 남동생이 있음 (편의상 도련님으로 칭함)
이 도련님에겐 4살배기 아들이 있는데 싱글대디임 (돌싱)
아무튼 A누나가 도련님의 아들을 주 4~5회 (주말은 풀) 돌봐주고있음.
처음에는 "형수님 죄송해요 부탁드릴곳이 형수님밖에 없어요" 이었다가
"형수 애 놔두고 갑니다" -> 퇴근후 그냥 아이만 덜렁데리고 가버림.
이게 약 1년간 지속.
A누나는 예술쪽이라서 별도의 작품활동을 함.
하지만 시어머님께서는 "니가 애좀 맡아줘라 나는 가게 봐야해서 힘들어" 라고하시며 며느리에게 손주를 떠넘김.
조카도 아직 어리고 에너지가 넘치다보니 A누나가 아기 돌보기 상당히 힘든 부분도 있고 건강상 회복해야하는 기간인데도 불구하고
신혼인데 졸지에 육아를 하고있음.
밥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놀아주고 그냥 어지간한 육아를 거의 다 하고있음.
이런 상황에 주말에는 남편이랑 어디 놀러가지도 못하고 휴가기간때 1박2일로 여행도 못감.
아기를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앞서 설명한 건강문제로 인해서 쉽지가 않은 상황.
그런데 시어머니께서는 "너한테 문제있는거 아니냐? 니 남편도 뚱뚱하고 운동도 안하고 건강 안챙기는데 아기가 안들어서는거 너 때문인거 아니냐??" 라고하시며 조카라도 좀 돌봐라 라고하시는중.
A누나도 이것 때문에 정신적으로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고있는 상황.
A누나는 남편에게 이야기를 해봐도 딱히 상황을 개선시키려고 하지도 않고 갈수록 계속 A누나만 참고 버텨야하는 상황이 지속되는중.
아 조카 돌봐준다고해서 도련님이 따로 뭐 용돈을 주거나 뭘 해주는것도 아무것도 없음.
사실상 무료봉사라고 함.
횽 21세기애우~
간단함
차칸며느리
차칸형수를
포기하면 됨
당연시 되기전에 자르지 못한게 문제
오랫동안 도움도 많이 받았고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는거 다른분들 의견을 듣고싶은데 이런 커뮤니티를 할줄 몰라서 제가 대신 올렸습니다.
저리 애 맡기는게?
총체적 난국 ㅋㅋㅋㅋㅋ
이혼 ㄱㄱ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