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족이 타던 차 받아서 타고있는데요
현재 잔고장이 좀 많은 상태인데 이걸 고쳐탈지 새차를 살지 고민이 되어서 조언 구하고자 글 씁니다
1. 현재 차량 상태
2013년식 qm5차량이고 16만키로 정도 탔음
에어컨 고장 - 컴프레셔 문제로 추정, 더운건 둘째치고 습기제거 안돼서 비 많이오면 안타고다님
배터리 방전 자주됨 - 이건 제가 차를 출퇴근때만 타는데 회사가 2키로 거리이고 교대근무라 이틀 일하고 이틀 쉬는거 반복이라 운전을 많이 안해서 그런 것 같긴한데
작년 여름에 배터리 교체하고, 저번달에 방전이 두번 됐어요ㅠㅠ
오른쪽 옆구리 완전 갈림 - 이건 고장은 아니고 제가 처음 운전할때 기둥 긁어서 완전히 갈렸는데 견적 냈을때 80만원 정도 나와서 차 바꿀 생각으로 안고치고 다녔습니당..
2. 예상금액
수리시 - 원래 가던 사설 정비소에서 수리할시 에어컨, 외관수리, 등 교체 등등 하면 150이내로 가능할거같은데 이왕 다 고쳐서 탈거면 르노 정식 정비소에서 하는게 낫지 않나 생각이 들어서 금액 부분은 더 커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로 차를 산다면 캐스퍼 전기차 구매예정이구요 제가 사는 지역이 보조금이 1천 이상 나와서 옵션 원하는거 넣고 하면 2천만원정도 견적이 나옵니당
근데 제가 사회초년생이라 이럴겅우 대출 없이 구매할 예정이라 그동안 모은 돈을 다 부어야되는데 아깝기도하고ㅠㅠ 차를 거의 출퇴근때만 타서 한달에 60키로정도만 타는게 대부분인데 낭비같기도 합니다.....
근데 또 지금 타는 차가 수리를 다 했을시 잔고장 없이 제대로 굴러갈지가 확신이 안섭니다
잔고장 또 나서 계속 고쳐탈바에는 그냥 바뀨는 게 나을거같아서요...
어떻게 하는게 맞을지 너무 고민됩니당....
더 타실 생각이면 고쳐서 타세요..냉각수, 미션 오일 같은 것도 교체 하시고 타면 더 좋을 듯하네요.
잔고장은 두고봐야 하는거라 저거 고치고 더 탈 수도 있는거라서요.
아직도 2005년에 나온 스포티지도 돌아다니고, 쏘렌토 1세대도 타고다니는 분들 있는 세상입니다.
단지 새 차를 사고 싶고, 돈 들여도 괜찮다 하시면 새 차 사는게 당연히 낫습니다.
운행 후 블박의 전원을 꺼놓으세요.
또 배터리문제로 산채로 화장당할수 있어서 전기차 옆에 잘 안가요;;;
당근 만해도 가성비 좋은차 널리고 널렸씀. 200 내외면 쓸만한 중고 경차 많아요. 출퇴근용엔 경차만한게 없슴
고로 차가 공짜로 생겼다고 하면 1년에 200-300만원 수리비는 차 감가랑 비슷한거죠.
하루도 아니고 1달에 60키로 탈거면 돈을 더 모으세요. 1달에 60키로 타려고 차를 사기엔 2천만원이 졸라 아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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