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마흔 왜이런 일이(뇌동맥류 코일시술 후)(현재 증상)

9월달에 뇌동맥류 관련해서 글쓴이 입니다

뇌동맥류 크기가 커져 곧 터지기 직전이여서 사타구니로 관을넣어 코일+스탠트 할것인지 개두술을해서 클립으로 찝을건지 교수님이 고민하셨었는데 개두술 하지말고 코일로 하게되었지요

위사진들은 25일 최종 검사였던 사진들입니다

27일오전 11시 코일시술을 받기위해 중환자실 가서 수면마취후 28일저녁에 깨어났지요.머리가 너무 아팠습니다 두통이 너무 심해 진통제를 계속 맞았는데도 두통이 사라지지 않았지요.

너무 아파서 머리를 띠어내고 싶을정도 였내요.

그렇게 4일을 중환자실에서 있다가 일반병실로 옴겨졌는데

보호자인 어머니가 갑자기 시술하는과정에서 동맥류가 터졌다?

하는겁니다 중환자실에서 교수님이나 간호사 분들께 듣지도 못한말을 4일만에 중환자실에서 나온후 어머니한테 그말을 들으니 머리가 더아파오더군요.다음날 아침 교수님 회진전에 교수님 전담 간호사분이 먼저 회진을 돌아서 물었죠 동맥류 터졌냐?

그렇답니다 혈관이 층이 너무 얇아 살짝 찌져저서 출혈이 생겼지만 문제 없이 코일로 잘막았다 하더군요.머 잘막았다하니 그려러니 했습니다. 시술을 받고 10일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두통이 사라지지않고 도끼로 머리를 내려찍는 고통에 하루하루 버텻죠

교수님,간호사 회진돌때마다 물었죠 두통이 사라지지않는다 두통때문에 입맛도 없고(10일동안 못먹음)죽겠다 하니 조금있으면 괜찮을거다 이러는겁니다.시술하면서 터져 출혈이 생긴 피는 어떻게 되냐 물으니 그것때문에 두통이 생길수도 있고 피는 시간이 조금지나면 흡수되서 사라진다 하더군요. 제가 그랬죠 그건그거고 뒷목이 땡기면서 뒷통수로 해서 두통이 시작되니 목에 주사맞게 해달라 했더니 협진의뢰해서 목에 주사를 맞았죠.주사 맞고나서 진짜얼마되지않아 그렇게 심하던 두통이 거짖말같이 싹살아지는겁니다 ㅜ..ㅜ 두통때문에 밥도 못먹었는데 한두숟갈 뜨게 되고 입맛이 천천히 돌아오던군요.두통이 사라지니 다른문제가 생기더군요ㅜ 갑자기 오른쪽 팔이 힘이 빠지면서 저절로 손목이 돌아가는겁니다(뇌성마비 걸리신분들 처럼)놀래서 급히 간호사호출 MRI조영술 실시 찍고나서 판독했는데 아무이상없고 일시적으로 혈관이 순간 연축 되서 그런거다 괜찮을거다 이러는겁니다 알겠다 괜찮아 지겠죠 하고 병원에서 주는약 잘챙겨먹고 17일만에 퇴원을 했지요..퇴원후 다음날 집근처 병원에 입원하고 저녁쯤 되니 조대에서 잠깐동안 격었던 혈관 연축이 3시간 동안 지속되더군요 (증상은 말안나오고 말을하더라도 버벅거림 오른쪽으로 힘빠지고 마비) 진짜 놀래서 급히 CT찍고 혈관늘려주는 니모디핀 약이라는걸 처방받아 수액으로 맞으니 괜찮아지더군요,현재도 수액맞고 있고 이게 언제까지 혈관 연축이라는게 생길기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