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데 터놓고 물어볼 데가 없어 형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결혼3개월차
결혼할 때 부모님께 지원을 좀 받았고(처가 도움은 없었음)
이번에 차를 하나 사주신다고 함
지금 차는 13년식 모닝 중고로 결혼 전에 와이프가 사서 몇년 타고 다니던게 있는 상태
원래 타던 이 차를 어떻게 처분할지 얘기하던 중에
와이프는 ''차가 오래돼서 중고로 팔아봐야 얼마 안 될 것 같고, 동생이 차가 필요한 상태니까 넘겨주고 싶다, 차 상태가 좋은 것도 아니니 돈 받기는 좀 그렇다.'' 하는데
저희 어머니 성격 상으로는 저희 쪽에서 경제적으로 지원도 해주고 차도 사주는데, 아무리 얼마 안 되는 차지만 덥썩 처동생 준다고? 하면서 화를 좀 내실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좀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결혼선배님들 도와주십시오
사랑해서 결혼한거면 니꺼내꺼 구분말고 다 본인꺼 처럼 처동생 시동생 할거없이 다 내동생처럼 했으면
이런 글을 썼을까요?
아내와 상의해서 어머니께 잘 돌려드리겠습니다
처동생 공짜로 줬다고 하면 어머니 서운해 하실수 있어요
부인께서 원하니까 처동생 그냥 주고
어머니한테는 처동생한테 200정도 받고 팔았다고 하세요
제가 부인 입장이라면 새차를 사주시는데 기존차량 중고차값 시세정도는 어머니 드릴것 같은데요
드렸는데 안받으시면 요긴한곳에 사용하면 되구요
액수를 떠나서 좀 비합리적이네요.팔아서 사주시는분 드리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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