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부터 가정위탁을 하며 여러 아이들과 함께 하였는데
지난 2007년 3월 1일, 경기북부가정위탁지원센터의 새로운 사업으로
파주에 있는 시설(고아원)에서 10명의 아이들이 10가정에 각각 가정위탁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18년이 되었고, 10명의 아이들 가운데 단 2명의 아이들만 남았고,
나머지 8명의 아이들은 시설로 복귀하였습니다.
저희 가족과 함께 했던 아이도 중학교때부터 이런저런 가슴앓이를 하였고, 방황도 하였는데
그저 묵묵히 지켜보며 바람막이가 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렇게 긴 시간이 지나 10월 14일 오후 5시 경에 가평군청의 가정위탁 담당 공무원이 전화를 걸어
아이의 가정위탁 해지 결정이 났다고 알려줍니다.
아이가 2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조리사가 되어 집에서 멀지 않은 리조트에 계약직으로 취업을 했는데
올해 8월에 정규직으로 발령이 났기에 그렇게 되었습니다.
저는 마음이 별로 좋지 않은데 집사람과 딸, 아들에게 위탁 종료를 알렸는데 의외로 덤덤하게 생각을 하더군요.
아직 위탁이 종료되었다는 문서는 오지 않았지만
비록 아이와 제가 성은 다르더라도, 오랜 시간을 함께 했고,
우리 내외에게 엄마, 아빠라고 부르니 언제까지나 제 아들입니다.
이젠 저희 내외도 7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어 이젠 가정위탁 자체도 같이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형수님과 행복한 노후 보내세요.
우러나오는거 같슴니다 아이를 훌륭하고 바르게
인도한다는게 참 어려운걸 묵묵히 해낸세월
늘 행복이 함께 할것입니다.
형수님과 행복한 노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근데 얼마전 드라마를 보고 정확하게 알게 되었어요.
긴 시간 얼마나 많은 아이들의 상처와 시간을 품으셨을까요..
너무나 고생하셨습니다.
귀하의 노고에 그 아이들이 외롭지 않았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진정 존경스러운 분이십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그 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참 쉽지않은 일인것같습니다.
하지만 꼭 필요하고 보람된 일 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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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이분들이 부처 예수고 천사지.
존경받아 마땅하신 분들
건강히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박수.
저는 아이가 지난 2016년에 돌아가신 어머님을 비롯해
온 가족들에게 기쁨을 선사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아빠라고 부르는 저 아이를 비롯해 가평 큰 아빠 등으로 부르는 아이들이 있기에
제가 더 큰 기쁨을 얻었습니다.
남은 25년 후회 없이 보듬어보겠습니다.
바람이 차네요
건강도 잘 챙기세요
어르신께서 길러주신 아이들이 또 이 나라를 지탱하는 기둥이되겠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존경 합니다
절 용서해주세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기관운영에있어 사람을 쫓짜니 돈이 울고 돈을 쫓짜니 사람이 울고 딜레마에 항상 빠집니다.
건보 청구후 구성원들 인건비 비율 맞추고 돌아서면 잔고는 마이너스행진
두아들녀석키우기도 빡셉니다 ㅜ
간혹 내게 안어울리는 어려운일을 쉽게만 봤을까? 자책 하지만 두아들녀석들보며 오늘하루도 다짐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에겐 넘사벽인 가평아름다운들 선생님 항상 건강과 행복이 충만되시길 기원합니다.
아들2명 키우고있지만 어우 감당안되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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