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태평로92번길 8 자연스러운식당
리뷰 좀 찾아보고 갈 걸.
후회되더군요.
네이버에서 찾아보니 이 식당에서 불쾌한 경험을 한 사람이 많네요.
내이버맵의 식당 리뷰에서도, 최신순으로 정렬하고 보면 "본 게시물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 44조 2항을 준수하기 위해 다른 이용자의 요청으로 임시 게시중단 되었습니다"라며 블라인드된 후기가 많네요.
좋은 후기면 블라인드 안 됐겠죠.
1.
제가 갔을 때 상한 것으로 보이는 재료(소라)로 만든 음식을 내왔습니다.
일행이 어패류가 나오는 식당에서 일한 적이 있어서 당시의 경험으로 그걸 알아봤습니다.
냄새가 심했고, 굉장히 질겼거든요.
여기까진 실수라 쳐도, 다음이 더 문제입니다.
사과를 먼저 해야 할 텐데 그러지 않았습니다.
왜 사과 안 하냐고 하니 그제서야 하더군요.
신고하기 위해 소라를 가져가려 했지만 그렇게 못했습니다.
직원이 가져가더니 음식물쓰레기통에 버렸거든요.
다시 달라고 했지만 못 꺼낸다며 안 줬습니다.
제가 "상한 것 맞냐"고 묻자 주인이 "직접 확인 못했다"고 합니다.
자기 식당에서 상한 음식이 나왔다는데 주인이라는 사람이 확인도 안 하고 버린 거죠.
2.
주문할 때 10만원 정도 되는 2인 코스메뉴를 달라고 했는데, 그 말을 듣고 굳이 그보다 2배 가까이 비싼 다른 코스메뉴를 소개하더군요.
메뉴판에 나와 있어서 다 봤고, 먼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요.
그리고 제가 시킨 코스에서는 밥 또는 스파게티가 하나만 나오는데, 추가주문을 해서 2개 받도록 유도하면서 추가 주문이 아닌 것처럼(코스로 2개가 나오는 것처럼) 말해서 그렇게 할 뻔했습니다.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 게 아닌 것 같은 게, 다른 후기에도 "추가 주문 유도에 당할 뻔 했다 혹은 당했다"는 내용이 많네요.
한번은 실수
두번은 ?
한번은 실수
두번은 ?
보통은 9천에서 1만 2천원이고, 제주도 치고는 가성비 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한림에 삼X식당이 남녀노소 다 만족햇었습니다.
국밥집들은 보통 새벽 6~7시 오픈에 14~15시에 마지막 손님 받으니 참고하시길..
그리고 제주 남동쪽은 다 거기서 거기에요... 바가지가.. 어후...
서귀포시나 식약처에 민원 넣으시고 위생점검 해달라고 해야할듯 싶네요.
여긴 자주 사람구하는 구인글이 항상 올라옵니다.
머가 문제인지는 몰라도 일하는 분들이나 식당에 문제가 많은걸로 보입니다.
그래서 가까운 곳인데도 불구하고 가볼 용기가 앖습니다만.. 무얼 보시고 가시는지는 모르지만 그 용기는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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