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때 적응이 너무 안되서
2학년 올라갈 시기에 그만두고
거의 늘 혼자 보내다보니까 항상 외롭더라고요
고등학교 친구들이 너무 그리워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 들어가서 보니까
친구들 대부분 결혼도 하고 직장 생활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더라고요
나는 지금껏 나이40살 먹고 여태꺼 뭐하고
살아는지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네요
너무 오래쉬어서 몸도 약해지고
할줄 아는게 없는 놈이라서 밖에나가서
일하기가 정말떨리고 두렵네요
그나마 다행인게 제가 체질상 술은 한잔도 못먹어서
술에 쪄들어 살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평생 나이40살 먹고 엄마한테 효도도 못해드려는데
요즘들어 자꾸 안좋은 생각만들어요
땀 좀 흘리면 기분 나아집니다
우공이산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