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에 있다시피 저는 07년생 18살입니다 원래는 제 얘기를 적을 곳이 없어 커뮤니티를 찾다 찾다 보배드림으로 오게되었습니다
말이 주저리주저리 길었죠? 그냥 신세한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년도동안 있던 일입니다 한 치의 거짓말도 쓰지 않았습니다.
저는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뭐 다들 아시다시피 맨날 인터넷에 성격도 소심한 애랑 친해지고 싶진 않으시잖아요? 더군다나 저는 이미 학교에 정신병원에 다닌다라고 소문이 퍼져있었습니다 근데 반박을 못했죠 ㅋㅋㅋ 맞거든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2학년 초부터는 정말 친한 친구 1명(이하 친구 A라 칭하겠습니다) 이 친구 A가 제가 중학교때 정말 학교에서 버티기 힘들어 안좋은 선택을 하려한 순간에 막아준 인생에 한번뿐인 그런 친구입니다 그러다보니 점점 친해지고 어둠밖에 없었던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빛을 보여준 그런 소중한 친구입니다 그러다보니 친구 A랑만 친해지니 고등학교 입학해서는 더더욱 친구가 없고 친구 A랑만 다녔습니다 그러다 이 친구 A가 전학을 갔습니다 저는 왜 그러냐 물어보니 그냥 기술 배우려한다 이러며 얼버무리더라구요 저는 그때 당시 별로 기분이 좋지않았습니다 사실 좀 많이 서운하기도 하고 제 앞날이 걱정되기도 해서 좀 많이 울었던거 같습니다 친구 A 얘기는 뒤에 다시 쓰겠습니다
잠시 제 얘기 좀 하겠습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별로 성격이 유하지않고 소심하고 욱하는 성격이여서 별로 현실사람들과는 대화를 하지 않고 핸드폰과 컴퓨터만 하면서 지냈습니다
네 정말 그것만 11살때부터 했던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유튜브나 커뮤니티 등에 매력을 느끼고 저도 유튜브를 하려고 합니다(홍보아닙니다) 그래서 정말 말한대로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 몇 몇분들이 재밌다 즐겁다 해주시니 몇 분 안되시지만 정말 행복했습니다 2024년 6월 12일 지진이 났습니다 (사진이 첨부가 안되네여;) 저희 집은 주택이라 집에 금이가고 안에 있던 냉장고나 컴퓨터, TV등 다 고장났습니다 한 8월 초반 그 당시부터 계속 알바든 뭐든 해보려고 이것저것 찾아봤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알바가 많지않고 있어도 성인이나 여성분들만 구하더라구요
그래서 일용직을 먼 지역까지 가서 두번정도 했습니다
왜 돈을 버려고하시냐 하면 저는 사람을 즐겁게하거나 재밌게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컴퓨터를 새로 사야해서 운동겸 돈을 벌려고 시작했는데 두번 정도하니까 몸이 아작나려고 하더라구요 ㅋㅋ 엄살일 수 있겠지만 정말 몸이 개아팠습니다 그러고 학교에 갔다 한 9월 초까지만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힘들기도 했고 소변을 눴는데 검은 색 소변이 나왔습니다 처음엔 놀랐고 왜 이럴까해서 비뇨기과를 갔습니다 문이 닫았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그냥 응급실로 갔습니다 근데 검사도 안하고 검은색 소변이 나왔다라 하니 큰 병원을 가라해서 전주병원 이라는 곳을 갔습니다 가서 검사도 하고 CT도 찍고 (ct찍기전에 무슨 약물 넣는데 알레르기 반응 올라와서 개 간지럽습니다 잘 알아보세요 형들..) 했는데 뭔지 모르겠답니다.. ㅋㅋ.. 그래서 대학병원으로 가라하여 대학병원에 ct 찍은 것도 내고 이것저것 그냥 다 했습니다 결과 나오기 전까지는 사실 존나 무서웠어요 암으로 인해 검은색 소변이 나올 수 있다고 들었거든요 하지만 암은 아니였습니다 신장이 안좋다네요 요산 수치도 높고 간수치도 높고 그냥 복합적으로 안에가 다 망가져 있었어요 그래서 몸을 쓰는 건 자제하라고 권유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돈도 못 모으고 부모님께는 병원비만 들게하고 그냥 솔직히 제 자신이 한심했습니다 저희 집안 형편이 좋은 것도 아니고 컴퓨터 산다고 일하다가 몸이 안좋아졌다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그냥 이렇게 계속 쉬고있습니다 ㅋㅋㅋ.. 제 얘기는 이게 다구요
다시 친구 A 얘기로 넘어가자면
친구 A는 10월 23일부로 소년형사재판을 받고 소년교도소 단기 2년을 받고 어디 소년교도소로 갈지 대기 중인거 같습니다 친구 A의 가족에게 들은겁니다. 저는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싶기도 하고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왜일까요 정말 어제 하루동안 눈물이 멈추지않았습니다 학교도 무단결석하구요 ㅋㅋ.. 정말 소중한 친구입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잘못했다면 벌을 받는게 맞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질타하여도 이 친구만큼은 제가 같이 있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글을 잘 못쓰기도 하고 별로 재밌진 않으셨겠지만 그냥 이렇게 살고있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어디 말할 곳이 없네요 ㅎㅎ..
보배드림은 형님들이 많다고 들어서 정말 뼈아파도 되니 충고 한 말씀씩만 해주세요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제 얘기를 읽어주셔서정말 감사합니다.
유일한 친구 탈선 맘 아파도
합당한 벌을 벋아야 개과천선하지요
지금은 본인 건강회복에만 신경쓰세요
훗날 흘려버린 이 시간도 왜 그랬을까
회한으로 남으니 엄마로서 충고해요
다른건 그다음에
먹는거라도 제대로 챙겨먹는지 모르겠네요.
삼촌도 폰겜, 컴터겜 삼매경인 중등아들이 있는데 한창 사춘기라 말한마디
걸기가 무섭네요ㅎㅎ
일단 건강부터 챙기고
정말 유튜버가 되고싶다면
"보겸티비"에 본인의 상황을
솔직하게 보내보세요.
보겸님이 만약 이 상황을 본다면
적극적으로 도움주거나 방안을 마련해
줄테니. 한번 연락해봐요.
보겸님을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본인도 산전수전 겪어봤고 항상 베풂을
모토로 삼고있기에 분명 좋은 조언
해줄겁니다.
힘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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