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아이나비 스마트a 네비를 도난 당했습니다. 몇년전 와이프가 생일 선물로 사준 네비여서 정말 안타까워 했었거든요 ㅋㅋ
그래서 같은 네비로 중고로 사자 해서 중고나라 검색중
스마트a를 10만원에 판다는 겁니다 ㅋㅋ
보통 14만원 이상 거래되더라구요 싸다싶어 얼른 예약하고 오늘 8시쯤 직거래로 샀습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등록하려 하는데....
도난당한 네비랑 중고로 산 네비랑 시리얼 넘버가 같음ㅋㅋ 알고보니 도둑놈이 중고로 나한테 팜ㅋㅋㅋㅋㅋ
전화거니 안받음. 문자남기니 칼같이 전화옴ㅋㅋ
알고보니 고등학생이고 몇일전 차문 열어놓고 내렸을때 네비 훔쳤다함ㅋㅋ 그놈 부모랑 통화하고 교육 똑바로 시켜라 주저리 주저리 말하니까 그쪽 부모는 연신 죄송하다고함.
부모님이 워낙 저자세로 나오고 초범 참작하여 용서 하기로함
ㅋㅋ
와이프는 그딴놈 봐주지 말라고 내일가서 신고하라고 옆에서 계속 말하는중ㅋㅋ 어떻게 할까 고민중임ㅋ
아싸.. 감방 안간다..다음번엔 조심해야지..하는 애들이 태반입니다.
그래야 경찰서 가더라도 합의를 하던
선처를 하던.. 근데 장물을 팔았으니..
인간은 순간의 유혹에 넘어 갈 수 도 있습니다.. 특히나 어린 애들은 더욱더요...
꼭 처벌만이 답은 아니라고 생각드네요....부작용도 있을테니요....
만약 제가 님이라면... 10만원 받은거에 더이상 이런짓 하지 말라고 그 학생한테 오만원은 돌려줬을듯 싶네요..
큰 교훈이라고 받아들이거같습니다
부모님게 가장큰 복수는 용서라고 생각합니다
한 순간 실수가 중요한시기 인생이 바뀐다고
고딩애한테 훈계도 주시는것도
마음같아서 신고후 처벌이 답이지만은
다른한편으로 한 아이 구제시켜주는마음도
드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지 버릇 지가못고친다면 추후 다른분게
처벌받으면 될거같습니다 이번계기로
저 고딩이 사람이 되어가는 계기가될수도
있자나요
삼면이 바다인데 개인적으로 이러한경우가
제가 발생한다면 저도 큰 고민이될거같네요
스스로 뉘우친다면 분명 바뀝니다
물론 그건 본인의 의무이고 책임이겠지만...
후기 기대합니다 ^^
저라면 그냥 넘어가진 않을거 같습니다.
우리도 어렸을때 수박서리 하면서 컸쟎아요.
사랑 용서 아량 베품 이런게
형벌 보다 훤씬더 효과가 있다는건 잘 아실겁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이 효과가 있다라고 우리가 말을 하려면..잘못을 깨우친 뒤에 그 당시 수박서리했던 주인분들 찾아가서 돈으로 보답을 해 드리거나 또는 그에 상응하는 잘못을 뉘우치는 행동을 해야겠지요.
그러나 그런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술자리 무용담으로 얘기가 나오고 끝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냥 어린 시절의 추억으로 끝인거지요. 그럼 사실 효과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할 것이구요.
잘못한 사람들의 철저한 처벌 및 그로 인한 각성으로 인하여 사회가 더 제대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플 읽어보니 법없이도 살분들 많으시네요.
그러나
본인에게는 관대하고 타인에게는 엄격한 이중잣대는 버렸으면 합니다.
요즘 애들은 80 90 년대랑 다르죠
근데 진짜 신기하다 ㅋㅋㅋㅋ
정신 차립니다.
한번 믿어 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용서에 한표 ^^
저도 고딩때 수학의정석 잃어버려 시내 헌책방갔는데 제 정석책이 딱!!!!ㅋㅋㅋㅋ
잘하셨네요
반드시 처벌해야 그 아이도 다시는 이런짓 안합니다.
얼마전에 어떤분이 자전거 잃어버려서 CCTV돌려서 범인 잡았는데 학생이라
부모님이 사정해서 봐줬는데 며칠후 오토바이 훔쳐서 길에서 사과하고 있더라구요
처벌안하면 반드시 재범 저지릅니다.
1. 물건이 분실되고 훔친 당사자로부터 연락이 왔을때 -> 깊은 뉘우침과 따뜻한 위로 한마디의 절묘한 조화.
2. 물건이 분실되고 훔친 당사자의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을때 -> 지인이 부모라면 용서를 택하고 친구 등일 경우는 경찰서 견학을 시켜주고 적정선에서 합의
3. 경찰서에서 연락이 올경우 -> 합의를 볼지 안볼지는 상대방의 뉘우침에 따라... 하지만 따끔한 교훈은 있어야할 것으로 보임.
4. 님과 같은 경우 -> 갱생의 여지가 없음. 일단 장물로 팔아서 현금을 취득한 시점에선 추후에 그런 쪽으로 상당수의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것으로 사료되니 절대 경찰서에 신고하여 단호한 법적 책임을 물으셔야 합니다.
정말 그러시는 편이 좋습니다. 경찰서에서도 나름 장물 등의 경험이 있는 범죄자를 확보해 놓는 편이 여러 중북 범죄의 수사에 훨씬 도움이 될거라 생각지 않으십니까? 주홍글씨의 낙인이라 생각하면 이런 부류의 범죄는 한도 끝도 없습니다. 미리 차단을 하는 편이 범죄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첫번째는 정신못차릴것같으면 걍 신고
봐줄려면 눈앞에 부모랑 애새끼 오게해서 부모님이 빠따풀스윙으로 열대
요즘 애새끼들은 정신나간놈 많아여
그래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니 기회를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은 솜밤망이 체벌이 문제를 더 악화 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죄를 저지르면 그에 합당한 댓가가 따른 다는 사실을 분명 알게 해야하고 주변 친구들 역시 영향을 받게 될 겁니다
그리고 나같으면 문자로 죄송하다고 할게 아니라 만나서 죄송하다고 했어야 더 올바른 처사라고 생각됩니다
문자하나 달랑 남겨놓고 아마 뒤돌아서서는 잊을 거 같군요..
만나서 건들건들 한다던가 눈빛이 더러우면 걍신고
죄 지은걸 느껴야
다시하기 꺼려지죠..!!
빌었으면 봐주는거고
돈은 생기는 대로 드리겠습니다 하면 걍 경찰서에 가서 절도죄로 신고하는 거고.. 요새 법 쎕니다... 청소년도 절도죄면 집유 바로바로 나와요..
보험회사직원이신가요
전화가 왔고 부모가 저자세를 취해서 용서해주기로 했다고 하고요
용서해준다고 하니 애새끼가 용서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라고 하네요 문자로 서로 대화한게 아니라 전화 안받음 그리고 문자 그리고 바로 전화옴 그리고 문자 순서가 되겠네요
봐주시면 다음에도 용서빌면 되겠지 하고 더 큰일 벌어집니다
추후 하는 행동보고 취하함~
물론 나중에 취하하시는걸로
사람이나 짐승이나 성숙하지 못할때
물리고 혼나면서 완성되가는겁니다
평생의 교훈이 될 일이에요
그냥 봐줘서 우습게 여길 확률이 높다고봅니다
초범이라면 어차피 구속 안됨.
신고하시는게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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