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드림 회원분들 먼저 글에앞서
몇년간 보배드림을 애용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이용하고 있던 아이디로 글을 게시하고자 하였지만
혹여 제 개인적인 정보가 같이 누설될까 하여 다른 아이디로 적게 되었습니다.
본론은 이렇습니다
24년 3월 3일 오전 1시경 동탄에서 술에 만취된 남자친구에게 동거하던 집에서 데이트폭행을 당했습니다.
집에 들어오기 전에 저는 제 친구와 오랜만에 만났고 이 부분은 남자친구가 허락한 부분이였습니다. 그리고 친구와 헤어지고 남자친구가 그날 갑자기 대학동창들과 술을 마신다는 약속을 잡았다 하여 술마신 남자친구를 데리러 그 자리에 갔습니다.
그리고 술자리가 끝나고 집으로 같이 들어왔는데 남자친구가 아파보여 제가 ‘어디 아프냐 표정이 안좋아 보인다’ 라는 한마디에 갑자기 남자친구가 화를내며 갑자기 제가 남자친구를 정신병자 취급했다고 이야기하며 사건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엔 제가 '나는 그런말을 한적이 없다' 하니 가해자가 '내가 없는 말을 지어낸거냐', '그럼 진짜 내가 정신병자 맞네' 라고하며 한적도 없는 소리를 지어내며 화를 내더니 점점 강도가 세지며 제가 ’오늘 이모집에 하루 가 있겠다. 진정되고 술깨면 연락해라‘ 라는 말을 하며 집을 나가려고 하니 손목을 잡고 바닥에 강제로 앉히고 ’나갈테면 나가봐라 너 내가 죽여버린다‘ ’너 나가면 집에있는 니 물건 다 부셔버린다‘ ’나가봐라 너 가만안둔다 쫓아가서 죽인다‘ 라는 말로 협박하여 처음에 도망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정하며 '제발 진정해달라. 나는 그런말을 한적이 없고 너무 무섭다'라고 하였는데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방 구석으로 강제로 밀더니 명치부분을 손으로 밀고 가방을 정강이에 던지는 등의 폭행으로 멍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폭행으로 인해 상해진단서까지 추후에 발급하였습니다
결국 실랑이 중에 도망치듯 현관 문 앞으로 나왔는데 현관문을 여는 순간 또다시 '죽여버린다 가볼테면 가봐라' , '이 집에 있는 니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물건들 다 부셔버릴거다' 라고 협박을 하여 현관문을 잡고 약 5분정도 얼어있었습니다.
그러다 남자친구가 화를 참지 못하고 중간에 물건을 던지고 부셨던 물건 중 침대위로 던져진 자신의 휴대폰을 집는다고 뒤를 도는 찰라 저는 도망쳤습니다.
신고는 처음 현관문을 잡고 있는 상태에서 오른손을 숨긴채로 지인에게 신고를 부탁하였고 도망치며 지하주차장까지 내려와 겨우 제 차를타고 도망쳤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협박성 문자들을 보냈고 신고된 이후 경찰들이 10분이지나도 오지않아 제가 차를끌고 겨우 파출소 앞으로 갔습니다.
허나 거기까지 따라왔을까 하는 무서움에 차에서 내리지 못하고 경찰의 말대로 '파출소로 도착하면 클락션을 울려라. 그럼 그 안에 있는 경찰이 마중나와 줄것이다' 라고 하셔서 파출소에서 도착하어 클략션을 울려 겨우 파출소경찰분들의 부축하에 파출소로 들어가 약 1시간이 지난시점에 겨우 진정을하고 진술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이후에도 카톡으로 협박과 멈출줄모르는 보이스톡 전화 등으로 저는 결국 차단을 했으나 제친구한테 연락하여 제가 어디있는지를 캐묻는 등의 너무 소름끼치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날 파주에서 한걸음에 달려와준 언니들 덕분에 하루를 언니집에서 보냈으나 매일 일을 하는 언니들 집이 계속 있을 수도 없고 저의 단순한 생필품조차 들고나오지 못하며 막상 혼자 있는 그 시간이 너무나 손이 떨리고 속이 좋지 않았습니다.
출동해주셨던 경찰관분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제가 그 집에 있는 저의 물건을 가져오고 싶은데 동행인이 있어도 너무 무섭다. 혹여나 보복을 할까 두렵다' 라고 하니 '물건 찾는 그 시간에 다시 전화해달라 동행해드리겠다' 하여 다음날 저녁 그집에 있는 제 물건을 가지고 본가로 내려가려고 하였습니다
허나 그날 저녁 갑자기 저에게 '여기 보증금 월세를 다내놓아라 너때문에 이집 잡은거 아니냐'는 등의 협박으로 인해 3개월이지난시점에 돈의 일부를 주고 겨우 찾아올 수 있었습니다.
5월에 접근금지가처분 민사판결을 제가 걸었고 해당 판결을 할 때 신청취지에 있는 감금,폭행,협박 등의 내용에 동의하는지 본인이 인정하는지를 판사님이 여쭤보았을 때 가해자는 거기에 동의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기점으로 갑자기 저에게 무고죄 고소장을 가해자가 보내왔지만
혐의없음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추후에 추가적인 변명으로는 제가 친구랑 한강공원에서 자동차 구경하고 간식으로 라면을 먹는걸 자기랑 한 적이없고 친구랑 해서 서운했다는 변명도 있었습니다.
그 중간에도 계속 저의 지인들에게 연락하여 저를 협박하는 말을 하였고
부디 제발 법이 저를 지켜주길 바랄뿐이라는 생각 밖에 없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저녁에는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엘리베이터를 혼자타지도 못하며 아직도 그날의 일이 반복되듯 처음엔 똑같은 장면과 장소가 꿈에 나오고, 시간이 지나면서 칼을 들고 온다던지 기다린다던지 하는 꿈으로 바뀌면서 계속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허나 동탄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과 수사관은 처음부터 끝까지 저에게
’왜 필사적으로 도망치지 않았냐‘ ’감금폭행 당한사람이 왜 걷고있냐‘ 는 등의 말을 조서에 적더니 결국 이 사건을 혐의 없음으로 결론나도록 만들었습니다
신고할 당시 여기 주소를 보낸다고 잠깐 복도에서 경보걸음으로 걸었고 나머지 차를 타기 직전에도 뛰었는데 그 잠깐을 가지고
유도 선수 출신의 가해자가 폭행하여 발생한 상해진단서, 폭행사진, 녹취록, 접근금지가처분판결문, 카톡내용, 증인 들의 모든 증거를 묵살하였습니다.
그리고 더욱 억울하고 분노하는 점은 사귀기 전에 초등학교1학년된 아들이 있는 것, 돌싱이라는 점을 숨기다 한달 동안이나 거짓말을 하였고
제가 연애하며 독감에 걸렸는데도 자기 휴가에 아파 자기휴가를 날렸다는 폭언들, 치과치료가 원래 다니던 치과에서 밖에 할수없는 이력이 있어 잠깐 본가에 내려가는 그 것 조차에 대한 부분도 폭언을 하였습니다.
경찰에 가서 진술할 때 자기는 전혀 그런짓을 한적이 없다. 피해자 (제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라고 하였지만 사건이 벌어지고 난 뒤에 통화하였던 44분 통화기록 안에는 본인의 행동을 인정하고 잘못했다하였습니다.
가해자는 아직도 동탄 장지동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학원 선생으로 있고
사건이 있던 한달뒤인 4월에 가해자는 떳떳하게도 새로운 여자친구를 사귀고 있습니다.
저는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매달 매주 대학병원 정신과를 다니며 비슷한 행색을 한 사람, 특정인물, 엘리베이터에서 알수없는 공포감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동탄경찰서 여청과의 안일인 수사로 인해 이제 법이 저를 지켜주지도 않습니다 도와주세요
처음엔 제 일이 어디에도 알려지지 않았으면 좋겠었었습니다.
누군가가 알아버려 보복범죄를 하는게 너무 두려웠습니다.
근데 검찰에 넘어가고 '제가 증거들이 더 있는데 보내드릴까요' 라는 말을 해야 했던 수사에서 혐의없음이 떨어진 지금의 저는 '법이 나를 지켜주지도 못하는데.. 하루하루 일상이 사소한것에도 벌벌떠는 내가 너무나도 힘든데.. 죽는게 더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삽니다.
마지막 희망의 끈을 잡아보고자 용기내서 써봅니다
부디 한번의 관심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올린 사진 외에도 더 많은 사진과 증인들이 있지만 제일 필요한 사진 몇장만 올렸습니다
사건조회 가능하신 분들은 사건조회 해보셔도 되니 사건번호는 가리지
않았습니다.
8월말에 종결난 사건을 왜 지금 올리는건
경찰 검찰에서 혐의없음 종결난 것에 대한 어떠한 우편이나 문자도 오지않았고 사건이 너무 조용하고 길어지기에 형사사법포털을 이용하면 볼 수 있다는 지인의소개로 보게되었다가 최근 며칠전에 혐의없음으로 종결난 걸 알게되었습니다
긴글이지만서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다른 여성분들이 저와같은 일을 겪지않기를 제발 누구보다 바랍니다
맨 처음 맞았을때 버려라 못 버리면
그끝은 죽음으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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