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앞에서 동료와 담배를 피구있었는데
옆에 8미터정도 떨어진곳에서 여자의 신음소리가들려서 보니 어떤여자가 길가에누워있고 어떤남자가 발로 여자를 막 밟더라구요 후에 알고보니 엄마라고하더군요 정의로운 직장동료가 가서 왜그러느냐 엄마한테 이러면 안되지안냐 좋게 존대써가면서 얘기를했는데 남의 가정사에 참견말고 꺼지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몇살이나 먹었냐고 묻자마자 동료의 목을 졸랐습니다.
저는 주위에서 지켜보다가 상황이 심각해져서 저지를했고 동료는 목이 완전 피떡이 되었더군요 띄어놨더니 또 달려들고 또달려들고해서 경찰부르고 동료는 조르는 손 뿌리치다가 넘어져서 왼발엄지발가락이 약간분쇄골절+탈골이 되었다고 대학병원에서 그러더라구요 수술해야된다구하구요 전치는 약 8주쯤..그리고 후유장해 남을수있다고하구요 습관성탈골 저같은경우는 서로를 떨어뜨리려고 계속 가운데서 막기바빴구요 동료는 폭행은 하지않았구여 일방적으로 맞기만했구요 동료는 발이 아파 앉아있고 저는 폭행자 사이에서 돌발상황 대비하며 경찰을 불렀습니다. 경찰이 오기전에도 두어차례 더 달려들더군요 다 저지하고 경찰이 도착했고 경찰에게 상황설명을 하고있는데 뒤에서 다짜고짜 제 목을 졸랐습니다 경찰들이 제지했고 긴급체포로 지구대로 연행해갔고 저는 지구대가서 진술서썼구요 동료는 걷질못해 엠뷸에 실려갔구요 일단 진단서 끊으래서 끊었는데 저도 목부분을 긁혀서 욱씬거리네요... 지구대에서 잠깐 들으니 병이 있다구하더군요 잠을못자는 병이라고 하구요 신경예민하고 충동적인 행동을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경찰서로 넘어간다구 하더라구요...
어떻게하는게좋을까요.. 여러 횐님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사진은 동료 목부분사진입니다. 저도 목에 상처가 빨갛게있습니다. 개인병원에서 진단서를 다시 끊어야하는지.. 그냥 대학병원거로 하면되는지두요.. 부탁드립니다..
요즘 남일에 나섯다가
칼맞는 세상입니다
목에 상처정도면 어디가나 진단은
2주정도 나올걸요
폭행죄로 고소하시고, 치료 잘 받으세요
만약 증거없는데 상대방쪽에서 자기도 맞았다고 구라치면 쌍방으로 엮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상대방들은 가족이라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갑자기 돌변할지도 모릅니다.
살인미수로
쳐넣으세요
제가 아는친구놈둘이 술마시다가 술취해서 A가 자기엄마랑 싸우다가 격해져서 욕하면서 서로밀치는데 B친구놈이 끼어들어서 정신차리라고 A의 싸다구 날렸다가 A가 B의 얼굴을 무지막지하게 때려서 안와골절등 꽤부상이 심했는데, 유일한 목격자인 A의 어머니가 지아들은 죄가없다 B가 먼저 떄렸다 이런식으로 경찰에 진술해서 쌍방으로 벌금쎄게맞고 합의 금도 제대로 못받고 의절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왠만하면 가족외에는 저런일에 안끼어드는게 상책이죠.
끼어들면 저렇게 되는 겁니다.
저렇게 되기 싫으면 경찰에 신고만 하고 보고 있어야 합니다.
한 어머니를 살리셨군요
잘 해결하시길...
후유증이 만만치 않아
쉽게 나서기가 힘들죠
옳은 하셨어요
치료 잘 받으시길
님들과 같은 분들이 계셔서 세상이 좀더 정의로워지는 것 같습니다.
근데 걱정입니다. 점점 한국인의 의식이 타인의 일엔 나몰라라 주의로 흘러가니.
주위 사람들도 의로운 일에 나섬을 격려하기 보단 말리기나 급급하고,
옳은일 하고도 왠지 잘못 나선듯한 뻘줌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대륙사람들 의협심 없다고 욕들 하지만 이제 한국사회도 만만치 않은 무관심주의로 흘러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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