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35개월 뇌병변장애로 인한 뇌성마비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이 아빠 입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 일주일에 5일을 재활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어릴떄 한타임 한타임 물리치료 및 기타 재활치료가 정말 중요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픈 아이들에 비해서 소아재활치료병원은 손에 꼽을정도로 잘 없습니다.
병원 및 복지관 센터를 다니고 있지만 그중 한곳이 ,
소아재활이 돈이 안된다는 이유로 ?
갑자기 소아재활은 안하고 일반재활병원만 운영한다고 합니다.
최소 6개월 전에 라도 말을 해주었으면 다른 병원이라도 대기 걸고 , 다른병원으로 옮길수도 있었을 겁니다.
다른 병원 및 재활센터가 많이 부족하여 대기가 많이 긴상태입니다....
11월까지만 운영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를 해버리는데 , 그 많은 장애환우들은 어디로 가야할까요...?
자기 병원 오픈한다고 다른재활병원 다니던 환우들도 많이 옮긴걸로 아는데....
아이가 아픈거도 서러운데 돈이 안된다는 이유로 재활치료를 없앤다는게 너무 서글프네요..
국영병원을 없애겟다는 공약을 내걸고 당선되는 정치인이 존재하는
현실에서는 힘들겠지요.
타인의 무식함이 나에게 피해를 주는것을 막을길이 없다는 것이
민주주의의 맹점이에요.
국영병원과 재활원.......이거 세금낭비라고 반대하는 국민이 대다수라서요.
그런 식으로 소아과도 사라진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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