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 게 세상 이치라고는 하지만...
3년 지나니 배추값이 금값이라 알몸 절임배추 현장의 충격은 잊혀지고 어느덧 중국산 배추 수입이 마구마구 늘어나네요.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1는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고춧대를 달여 코로나 특효약이라며 비위생적인 원외탕전에서 제조
해 팔았다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그 한의사... 또한 시간 지나니 홀연히 다시 나타나 좋은 볼거리(?)를 선사하네요.
위생 상태 엉망이 이런 원외탕전에서 처방전도 없이 제조했을 이 한약, 과연 누구에게 먹였을까요?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여수시로, 여수시는 다시 구례군으로 민원이송버턴을 눌러 각자의 책임을 애둘러 피해가더니,
현장 확인나간 공무원은 원외탕전을 운영하는 한의원으로부터 '2024년 3월 이후 원외탕전을 운영하지 않는다'는 답변과
'본인이 먹으려고 옥수수 수염차를 달이는 중이었다'는 한의사의 말에 긴가민가한가 봅니다.
2024년9월25일 게임회사 법인카드로 한약방에서 160만원 어치 한약재료를 사서, 9월26일 운영하지 않는다던 원외탕전
에서 반라상태로 외로이(?) 한약을 제조하고 있는 사진이 떡 하니 나와 있는데 이게 옥수수 수염차 달이는 것일까요?
옥수수 수염차를 한약 봉지에 담아 먹는다? 여러분은 이해가 되시나요?
고춧대 차 선전할 때도 전전긍긍, 한의사 자격 가진 자라 벌금 몇 백만원 솜방망이 처벌이 그쳤으니 기고만장해 다시
한의사 업계에 똥칠하며 우리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 한의사와 원외탕전, 어떻게 안 볼 수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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