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년전 20대초반 직원 3명으로 회사를 운영할때일입니다..
전 한달에 2.3번 회식을 했습니다..
여느때와 같이 회사 주변 대학교 근처에서
저녁먹으며 간단히 소주한잔 마시고
저는 선약이 있어 1차 회식자리에서 일어나면서
2차 비용을 직원들에게 주고 자리를 떠났지요
자리 떠난지 1시간이 않되어 파출소에서 전화가 오더군여
직원들이 폭행사건으로 잡혀있다는 내용
급하게 가보니.. 직원3명은 멀쩡하고 상대방은 옷에 피가 묻어 있더군여
상대방은 달랑 1명이라 울직원들이 다굴깐거 같더라구여
문열고 들어가자마자 이유불문하고 저희 직원들에게
욕하면서 한대씩 까고 있는데 경찰이 저를 말리며
파출소 밖으로 끌고 가더군요
진정하고 그분 이야기 들어보니
폭행당한놈이 그동네에서 유명한 놈이라 하더군요
이유인즉은..
저랑 직원들이 헤어지고 2차장소를 길에서 물색중에
피해자가 직원들에게 다가와서
" 담배좀 빌릴수 있을까요? " 하더랍니다
울직원은
" 저희도 담배피는데 저희도 없어서 사러가야됩니다 "
라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피해자가
"아 씨바 담배도 없이다녀 "
라고 하더랍니다
그말 들은 순간 젊은 놈 3명이서 다굴깠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면서 경찰왈
"적당히 합의보시고 직원들 델고 가세여..저놈 100 이면 합의하는 놈입니다 "
폭행당한 피해자가 1달에 한두번씩은 이런식으로 파출소 오는 놈이랍니다..
그 이야기 듣고 파출소 문 열고 들어가서 피해자 귀싸대기 2대 후려치고 200 주고 합의서 받고 한대 더 후리고 나왔습니다
직원들한테는 잘했다고.. 칭찬하고 나왔네여
이유불문하고 폭행은 나쁩니다
하지만 폭행을 하게끔 만들어논 상황이라면
과연 폭행을 행사한 사람만 나쁘다 할수 있을까요?
더러우면 피해야죠
ㅡㅡ 저도 이런적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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