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날짜 : 2015년 4월 1일 수요일
해당차량 : 1711버스
2015년 4월 1일 수요일에 출근하려고 1711버스를 탔고, 출근시간이라 버스는 만차여서 사람들은 앞문, 뒷문 할거 없이 사람들은 마구 끼어 탔습니다.
저 또한 촉박한 출근시간이라 앞문으로 탔고, 사람이 너무 많아 안으로 들어가지못하고 앞문앞쪽에 서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기사님은 그냥 무조건 태우시고, 바쁜사람들 역시 끼어탔습니다.
3정거장 째였나앞문이 개폐가 되었고, 앞문에 서있던 저는 앞문과 함께 몸이 쓸려 돈넣는기계와 앞문사이에 비좁게 몸이 꽉끼고 말았습니다. 문이 개페될 당시 문이 열릴때 제몸이 부딪힌다고 생각을 못하셨나봐요,
기사님은 "사람들에게 나오세요~ 문에 낍니다" 한마디도 없이 그냥 문을 개폐 하셨고, 몸에 낀 저는 너무 놀라 소리를 질렀고, 제 몸은 돈넣는기계에와 앞문사이에 꼈습니다. 너무 아팠습니다.
제가 소리를 질렀지만 기사아저씨는 사람들이 내리고 타고있기에 소리지르는 저를 모른척하시며 바로 닫아주시지 않았습니다. 앞문은 다시 닫아지고 저의 낀몸은 다시 원상태로 제자리로 왔지만 문사이에 꼈던 제몸에 통증이 너무 아팠습니다.
저는 침착하게 기사님에게 아픔이 지속될 수 도있으니 기사님 차번호를 알려달라고 말했고, 기사님은 바로 차번호, 기사님 성함, 회사전화번호를 알려주셨고, 저에 인적사항도 알아야 된다고 하셔서 제가 직접 제 이름,전화번호,주민번호를 적어드렸습니다.
제가 사고난 이후에서야 정차하기위해 제자리에 서있던 다른 여자분께 "나오세요 다칩니다" 그제서야 안내를 해주시더라고요,, 제가 서있을땐 한마디도없으시더니..아픈부위가 몸통중간(음부쪽)이었고, 통증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제 인적사항을 적어드리고 저는 정류장에 내리고 출근하였고, 출근 후 바로 버스공제회사에 전화했습니다. 버스공제보험을 담당하시는 남자분과 통화를 하였고, 방금전 사고를 이야기했더니 오늘 CCTV를 확인해보고 내일 아침에 연락주시겠다는 말을 하시고 끊었습니다. 버스공제조합과 버스기사는 제일먼저 몸이 불편한 저에게 몸이 어떠냐, 미안하단 사과는 단 한마디도없이, 사건을 확인하신다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다음날 CCTV를 확인 해보신 버스조합담당자 전화가 왔습니다. 통화내용은 이런 비슷한일이 예전에도 있었지만 자기들은 이런걸로 보상을 해준적이 한번도 없다. 부당하다 생각하면 경찰에 신고하라는 냉담한 말을 하시고끊었습니다. 이날도사과는 한마디도없었으며, 제가 "앞문개폐시 버스운전사에 잘못은 전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물었고
대답은 "그건 저희가 ooo씨에게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첫날보다 둘째날 통증이 좀더 있었고, 저는 버스조합의 냉담한 행동에, 경찰에 신고하기 위해 2일 오후에 정형외과를 다녀와서 진료를 본 후 종로경찰서 교통과를 방문해 사건을 접수했습니다.
승객이 안전하게 내리고 타는걸 확인하는건 버스기사에 기본적인 자세라고 봅니다.
기사님이 기계조작으로 앞문에 몸이 낀저에게 먼저 양해를 구하고 사과를 해야하는건 당연한건데, 이를 무시한채 당황하시던 기사님 표정과 버스조합 과실을 전혀 인정하려고 하지않고 오히려 당당히 경찰에 신고하라는 당당함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오늘 경찰서에서 CCTV영상을 판독하신다고 합니다.
저또한 이런일을 그냥 넘어가버리면 버스조합에서는 다시 또 이런일 일어나면 절대 자기들 잘못을 인정하지않고 승객을 무시하는 행동을 계속할 것입니다.
이번 영상판독결과를 바탕으로 시시비비가 가려지길 바랍니다.
경찰이판단하겠죠..
후기부탁드려요~
정원이상 태우면 안된다~ 라고 하는거에요..
무리해서 탄건 승객입니다..
타지말라고 소리쳐도 쌩까고 그냥 매달려 있어요...
그럼 다같이 못가는건데...
문이 열릴때
사람이 낄수있다는건 저도 처음엔 몰랐었습니다..
그렇게 손님 많이 태울일이 많지 않아요..
예전에 문을 닫을때 사람에 가려서 보이지는
않았지만 "아!" 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때 이후로 "문 닫습니다 조심하세요"
"문 열릴때 위험합니다 안쪽으로 들어오세요"
얘기합니다..
이런건 기사도 스스로 터득하는거지 알려주지 않아요..
그래도..소정의 치료비정도 보상... 받으실수있을꺼에요~
화이팅하세요
타지말라면 승차거부로 신고하고...참 난감하네요...
'문에 끼일수도 있고 몸이 다칠수도 있지만 난 무리해서라도 타겠다'라고 생각한다는 말인가요?
무리해서 탄건 승객이지만, 평소와 같지 않은 상황에 주의않고 문을 연것은 기사입니다. 왜 승객이 욕을 다 집어 먹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과실로 나누자면 반반 정도 되겠구만요.
문안잠그고가서 집털리믄 본인잘못인가요.?
무리해서 타면 요금 안받나요.?
버스기사님은 승객을 보호할의무가 있습니다
최소한 갠찮으시냐.?
묻고 상황설명정도는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경찰에신고하세요~ 이게 할말인지요.?
그렇게복잡하면 담에타셔야지ㅉ
지들한테 피해가 조금만 가면 어떻게든 보상받을려고. 애들이 모는 자전거가 와서 부딪혔다고 고소하는 새끼도 있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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