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제출한 이름인 제 20호 태풍 명은 너구리입니다.
10~11일 사이에 태어날줄 알았는데, 살~짝~ 뜸을 들이네요?
하기비스가 하는 꼴을 잠시 관망하려하는건지...
하기비스는 잘하긴 했지만! 기대치 대비 좀 심하게 아쉬움으로 짖게 남는군요-_-;;
< 강제 퇴출된 이름 태풍 루사 >
태풍 강도만 놓고 보자면 비록 역대급은 아니었지만, 그 경로(우리나라 완전 관통)와 그 굼벵이 같이 느려터진 속도로인해 우리나라에 역대 최고의 피해를 입혔습니다. 그넘의 물폭탄...
< 강제 퇴출된 이름 태풍 매미 >
길게 언급할 필요가 없겠죠? 우리나라에 등장했던 역대 모든 태풍을 통털어 단연 No.1이었던 녀석! 그 어마어마한 강풍도 그랬지만, 루사 못지않은 물폭탄까지 아름답지 못하게 선사했던 녀석으로 그 경로와 이동 속도가 다행히도 한정된 지역과 신속한 속도로 인해 겨우(?) 우리나라에 입힌 피해가 역대 2위였던 녀석이었죠!
< 태풍 노루 >
럭비공 같이 당췌 어디로 튈지를 도무지 감 잡을 수가 없었던 녀석으로 진정한 애국 태풍이었죠! 왜나라 관광을 즐기듯이 완전 전체를 관통 했었던 녀석!
제 20호 태풍인 너구리에겐, 위의 매미(초강풍) 루사(물폭탄) 노루(이동경로)의 장점만 잘~살려서 태어나길 바란다^^
매미랑 루사처럼 태풍 명에서 퇴출되어봐야하지 않겠냐? 너구리야
한 열흘정도 복구 어지간히 되면 또때려야죠
링거 꽂아주고 계속 패고싶어요 ㅎㅎ
그리고 지긋지긋한 복구 공사 ㅡㅜ 밤에 근무하고 낮엔 오침도 안시켜 주고 공구리 치고..
쪼오끔 편협한 관점같습니다 ㅠㅠ
넝심 너구리는 일본거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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