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류역에서 개봉동 방향입니다. 길이 뚫려 있어서 60 정도로 밟고서 가고 있는데,
갑자기 왼쪽편에서 노부부가 나타나네요. 약간 오르막인데다가 유턴 대기 차량의 불빛과 더불어 왼쪽편으로 길이 굽어 있어 미리 보고서 감속하지 못했습니다. 더욱이 입으신 옷들이 어두운 색이라...
제가 지나갈 때, 슬금슬금 한 발짝씩 다가 오시던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비오는 날, 방심한 저를 자책하면서, 그리고 심장을 쓸어 내리면서 집에 왔습니다.
보배님들도 안전 운전하시기를...
시간은 20초부터입니다.
아주 급박한 순간은 아니라 다행이네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