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5일) 새벽 6시 해외출장 있어서 기차역으로 가는 도중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거리에서 제가 신호위반으로 직진하다가 오른쪽에서 직진하는 택시(이하A)와 1차 충돌하고 제 차가 밀려나면서
맞은편 직진신호 대기중이던 투싼(이하B)와 2차 추돌 있었습니다. 사고 직후 차 내부가 흔들려 바닥에 떨어진 폰은 찾는다고 차내에서 30초~1분가량 있다가 차에서 내려서 B차주에게 가보니 B차주가 A가 도망갔다면서 차번호랑 차종을 저에게 알려주더라고요.
일단 B와 추돌피해가 미미해서 현장에서 바로 보험접수랑 연락쳐 교환하고 기차시간때문에 현장에서 떠났습니다.
아마 현장에 있었던 시간은 7~10분정도 되었던거 같습니다.
이후에 아침 9시가 되어서 보험사고담당자와 통화를 하니 일단 A가도망간 부분에 대해 경찰에 신고하라고 해서 경찰에 전화로 신고했더니 경찰이 하는말
"그 사고 알고 있다. 안그래도 A가 사고직후 내 차랑 다른 차랑 혼돈해서 도망가는 줄 알고 다른 차를 쫓아갔다가 다시 현장에 와보니 내가 없어서 나를 뺑소니로 신고하고 찾을려고 플랜카드 만들려면 중이다"
라고 합니다..
이상하죠? 지금은 B와 통화를 해서 경찰에서 전화오면 현장상황을 잘 설명해 달라라고 얘기는 한 상태고..
찜짐한건 왜 A가 첨부터 도망을 갔을까요? 나중에 나타나서 신고한 이유가 멀까요..
그당시 사거리 신호상황을 말씀드리면
1. 제 기준으로 왼쪽->오른쪽 방향이 직좌동시 신호에서(이때 제가 신호무시 직진함)
2. 좌회전 신호만 먼저 꺼진후 오른쪽->왼쪽방향 직진신호 켜지고
3. 7~8초뒤 왼쪽->오른쪽 직진신호 꺼지고
4. 오른쪽 방향에서 좌회전 신고 켜짐
A가 직진할때 2~3번 신호상황에 따라 신호위반 가능성있습니다. 속도가 상당히 높았고요. 게다가 현장 도주라니요...
어제 경찰서가서 진술서는 쓰고 왔는데 전문가님들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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