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고등학교 1학년 중간고사를 앞둔 여고생입니다. 3일전 난 사고로 도움이 필요해서 여러 커뮤니티들의 추천을 받아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4월 16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에서 구성으로 빠지는 진출로에서 엄마가 운전하는 자가용을 타고 등교하던 중 오전 8시 40분 경 상대방 차량의 불법유턴으로 차가 몇바퀴 구르고 완전히 전복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저희 차가 마티즈이고 저와 동생은 안전벨트조차 매지 않았는데도 천운으로 모두 타박상 정도의 부상만 입었습니다. 지금은 저만 머리쪽에 타박상을 입어서 잠깐 입원을 하게 되고 다들 멀쩡하게...돌아다니고 있습니다만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희차는 1차선에서 주행중이었는데 2차선에서 트럭 앞에 숨어있던 상대방 차량이 헤드만 살짝 보이다가 돌연 불법유턴을 시도하면서 저희 차가 오른쪽 뒷바퀴를 맞고 완전히 굴렀거든요. 정말 죽을뻔했죠.
상대측은 처음 사고가 나고 112, 119가 출동했을땐 본인이 불법유턴을 시도해서 사고가 난거라고 시인했습니다만 돌연 저희 차가 먼저 중앙선을 침범하고 유턴할 차선을 확보한 자신의 차를 쳤다는 둥(엄마 옆에서 줏어들은거라 정확하진 않습니다...ㅠ) 말도 안되는 거짓 진술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에 엄마가 경찰서에 출두하셔서 진술하시고, 지금 목격자 확보도 끝났고 목격자도 사실대로 진술해줬는데 상대편 차량 아저씨는 양쪽 차 모두 블랙박스가 없다고 계속해서 자신의 거짓주장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고등학교와서 처음 보는 중간고사고, 교대라는 꿈을 가지고 중학교때부터 열심히 달려왔는데 이렇게 난데없이 무너지니까...생각 이상으로 상실감이 크네요. 시험이 이번주 목요일인데 하필 시험을 딱 1주일 두고 난 사고라....
이런 이유로 4월 16일 오전 8시 30~40분 경 청덕>구성 진입로를 지나가셨던 차량의 블랙박스가 있으시다면 연락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지금 너무 힘들어요.
어서 빨리 목격자가 나타나길 ..
일단 목격자가 그곳에 있었다는 증거부터 있어야 된다고 들은 기억이.....목격자를 조작할수 있으니까요
너무 많아졌다는게 씁쓸하네요.. 상황상 단지 시간이 조금 길게 잡힐듯싶고 잘마무리 될거라 믿어요 좋은 해결보시길 바래요^^
현장에서 112와 119에 진술한 내용을 토대로 거짓증언을 입증할 수 있습니다.
담당경찰에게 그 사실을 분명하게 주지시키고 제대로 수사해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감사실에 내용 보내세요~
잘 처리되시길 바라며....시험 잘 치세요~~~
치료 최대한 받으시고 합의는 최대한 늦게 하면서 상대를 괴롭혀주시면됩니다
전액은 아니지만 흉터제거도 보험으로 받을수있을겁니다 한번 알아보세요
시험이야 또 보면 되지만, 많ㅇ ㅣ 다치지않은게 다행이죠.
잘 처리 될거에요. 공부 열심히 하시고...
이래서 블박이 중요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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