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기자가 다큐촬영때문에 독도에 갔다가
기상악화로 울릉도로 귀환 못하고, 독도경비대 숙소에 머물다 때마침 구조헬기 이륙장면을 촬영하게 됨.
헬기는 얼마 후 바다로 추락.
독도경비대 팀장이 구조활동에 협조해달라는 의미로
KBS기자에게 헬기추락과 관련된 영상이 있냐고 물어봤는데 촬영한게 없다고 둘러댐.
그런데 촬영한게 없다던 영상이 KBS 뉴스에 단독이름으로 도착과 이륙직전 영상이 뜸.
독대경비대 팀장님이 빡쳐서 네이버 뉴스 댓글창에 댓글 다심.
댓글의 마지막 문장을 거칠게 표현하자면
"다시는 너같은 것들 보고 싶지 않다~"
그걸 본 KBS의 기자가 페이스북에 일기(?) 씀. (현재는 지워진 상태)
출처: 유튜브 kbs뉴스-자막뉴스
페이스북에 일기 쓸때는 지가 쓴 기사가 어떻게 나왔는지 모니터링을 안했던게 확실하다.
일기에선 없다던, 헬기가 날아간 방향이 자막으로 표시된다.
만약에 영상을 줬거나 혹은 구조팀에게 정확하게 도움이 될만한 진술을 해줬더라면,
구조가 더 빨랐을지도 모른다.
많은 사람들이 덜 고생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페이스북에서 지인들과 한건(?)했다고 자축하던중,
새벽2시 넘어 독도경비대 팀장님이 뉴스창에 올린 댓글을 삭제하니
음모론과 세월호 드립을 하다가 페이스북 비공개로 전환하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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