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에게 간택되어 6마리의 새끼고양이를, 밥주고 똥치워주며, 성묘로 키웠냈습니다..
세월이 흘러 이녀석들도 발정이 났는지 모두 길생활로 전향했어요 (1마리는 병에 걸려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그래도 창고 주변을 안떠나고 배회하며 살고있었는지, 오늘 정말 오랜만에 만났네요!
그냥 지나가는걸, 불러세워 사료좀 먹고 가라고 했더니, 저를 알아보고는.. 사료는 안먹고 저렇게 제 앞에서 한참을 있다가 가네요~
새침하고 시크한 녀석, 쓰담아 주고싶지만, 절대 손 못대게 합니다.
귀여운 녀석들을위해 오늘부터 다시 사료 공급을 시작합니다. 부디 건강하게 잘크기를 기도하며...
마지막 사진은 새끼때 모습 사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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