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 올리는점 사과를 드립니다.
저는 경남 창원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평범한 회사원이며 나이는 31입니다.
어릴때부터 차를 좋아하여 보배에 자주 접속했고 취업준비생 시절에도 보배를 했을정도로 저도 보배에 습관처럼 접속을 했습니다. 보배에 여러 게시판을 보며 느낀거지만 여기 접속하시는 분들을 보면 대한민국 뿐 아니라, 세계 도처에 정말 많으신분들이 보배를 하시고 또한 다양한 경험담 및 살아가시는 부분을 공유를 하시고 또한 조언도 해주셔서 저 또한 보배에 유저로 조언을 감히 구하고자 합니다.
음 저는 현재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여자가 있습니다.
나이는 저보다 4살 어린데 얘도 저랑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고 있습니다.
2년 정도 알고 지내다가 최근에 진지하게 만나게 되었는데 모든건 정말 다 잘 맞습니다.. 한가지만 빼고..
그게 바로 종교적인 부분입니다.
저는 무교이며 저희집은 대대로 무교 집안이며 제사를 지냅니다.
반면에 여자친구집은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여자친구 부모님 언니들 형부들 대부분 교회를 믿으신다고 합니다..
종교가 다른데 결혼을 하신 선배님들 혹시 계십니까? 그런 경험이 계신 선배님들 계시다면 어떻게 하셨는지 조언을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ㅠㅠ
저의경우는 저희집안은 뼈속까지 기독교 집사람집안은 뼈쏙까지 불교입니다.
결론은 이정도로 행복해도 되나싶을정도로 잘살고있습니다. 아래 종교틀려서 못산다 본인들의 얘기를
평준화하면 안됩니다. 대체적으로 그렇다 라는건 어디서 나온데이터인지 모르겠으나 저의경우는
지금은 교회안나가고있습니다. 반대로 집사람이 나가자고 합니다만 바빠서 못나갑니다.
쉽게말해 알이먼저냐 닭이먼저냐 이런느낌이죠 저희 종교적신념은 틀리긴 합니다.
하나님이 계신다고 믿고있고 내가 노력하는것에의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기독교는 정신병이많이 도는것같습니다. 무턱대고 예수천당 불신지옥 과연 누가 얘기했나요? 십계명에나온말보고 상업화한거지요
나안믿음 지옥감 어떤 정신병자가 이 의심많은 세상에 아 그래요? 그럼믿어야겠네 이럴까요 오히려 지랄하네
자기가 믿는 신을 모독하고있는 추세지요 기도? 백날천날 기도하고 개같이 살면 하나님이 들어주나요?
이런 말도안되는 논리가 현재의 기독교이지요 저는 교회를 가더라도 큰교회 제일뒷자리에가서 목사님 설교듣고
옵니다. 주위에 누가아는척하는것도 싫어서 그렇네요 형제님 자매님 웃기지요 ㅎㅎ 그래놓고 뒷담하까고
인간이기에 그런거겠지요 헌금? 와이프와 상의해서 몇천원할때도있고 몇만원 아니면 안낼때도있습니다.
기분따라 내냐고요? 그건 본인의어떤심오한뜻 ㅎㅎ 절에도 가냐고요? 네 등산가다보면 절에도 들려 불교방식은
모르나 그냥 구경하고 둘러보고 옵니다. 와이프가 가르쳐주진않더군요 물론 제가 교회나가자 한적없습니다.
기독교인들이나 다른종교인들이 보면 짬뽕이네 뭐 개념이없네 믿음이부족하네 하시겠지요
개소리는 혼자서 하시길 3번죽다 살아나고 믿음? 당신들이 말하는 믿음은 모르겠으나 믿거나 말거나
나만의 하나님은 만난적많습니다. 결론은 무얼까요? 어떤종교든 당신들이 말한 그종교로 개신하게 하기위해서라도 상대방은 무신론자 다른종교여야하는게 맞지않나요? 꼭 교회다니는것들이 끼리결혼하고 타종교라고하면
힘들겠다 안된다 뭔 개소리일까요? 성경에도 집나간 99마리양보다 집나간1마리 양이 더중요하다면서요
저는 이결혼 찬성합니다. 종교를떠나 각 배우자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의 변화가올겁니다.
종교를 버리라는 말이아닙니다.
힘이들때 조용히 불러보고 하소연해보는 곳 그런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쟁에서도 무신론자들도
"신이있다면 저에게 힘을" 이라고 외치며 말하곤했었다죠 그래서 군대가면 종교없는 사람들도
주말엔 어디든 가라고 한다지요 귀찮은것도있겟지만 전쟁시 큰위안이된다고합니다.
살다보면 분명 힘든일이 많을테고 싸울일도 많을테지만 종교적인 문제로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종교를떠나 배우자분에게 왕비대접해주세요 그럼 남편도 왕대우를 받을테니까요 하인대접하는 배우자는
연애때 판가름났겠죠?^^ 결혼전제로 만나니까요 속깊은 이야기도 나누어보시면 답 나오잖아요
나는 남잔데 어디여자가 이런느낌보단 우리가족이니깐 내가 라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살다보니
왕대접받고사네요 빨래,설거지,청소 정해진건없습니다. 지저분하면 우리가족을위해 내가하면되고
그걸보고 가만히 있는 와이프는없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나오면 더정신없을거구요 종교적문제?
하하하 글쎄요~종교적문제로 싸울시간이....ㅎㅎ 미리 축하드립니다. 행복하게 열심히 사세요~
다만 뭐.. 광신도적인 기미가 보이고 절대 현실과 타협이 안되는 그런 타입의 여자라면 말임다..
그냥 그건 종교가 같아도 피해야 합니다. (물론 뭐 똑같은 근본주의파 광신도면 또 다르겠지만..)
마눌집안은 불교~
현재 저희가족은 토테미즘~~낄낄낄~
토테니즘이면 길가다 큰 나무나 바위를
보면 막 절하고 빌고 그러나요?
말씀하시는 건 왠지 애니미즘인가 그거 같음..
무식한 거 티네서 몹시 쑥스럽습니다.
잘 모르면 가만히 있어야 하는데 오지랍은 또 넓어서 ㅠㅠ
그 반대인 입장은 여자분께 많은 배려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종교문제가 제일 골머리 아프죠..
서로간의 종교이해 하고 그정도가 넘심하지않은 범위내에서 간섭하지 않기로 부부가 돼서 서로 믿지못하면 안되지요ㅡ
저는 기독교끼리 결혼했지만 자식들은 지좋을대로 하라고 가르칩니다
교회 다니시면 안지낼려고 하시니;;
저도 성당안가고 집사람도 절 안가요..ㅡ,,ㅡ
대화를 풀면 다 됩니다..
사랑보다 더 믿음이 가는게 있는가요??(명언인가요? ㅎㅎㅎ 추천...아..아닙니다..ㅎㅎ)
곁다리 로..무교라는게 아니고, 유교권이라 제사 지내는겁니다.
제사야 서로 이야기하면 맞춰서 하면 됍니다. 이야기도 안해보고 무조건 안됀다는
난 너랑 결혼하는데 조금도 진지하게 할생각 없다 라는 뜻입니다.
이야기부터...
결혼할때.....결혼 하는 방식부터 틀립니다...!! 가솔린 부모님께서는 기독교식으로 결혼해도 괜찮으십니까??
기독교식으로 결혼 않하면 여자측 교회에서 노발대발 또 난리납니다......아예 교회에서 오지도 않습니다...
이건 않당해 보면 절대 모릅니다....맞쳐서 살면 되지??ㄴㄴ 가솔린님이 교회 다니면 되지~ 뭐 그러실 마음이 있으면 결혼 생각하시고...나는 않다닐거고 지금 여친만 다니게 해야지! 그럴실거면 헤어지시는게
가족 평화를 위해 좋습니다~
대부분 나중에는 남자가 교회를 다니게 됩니다.
시댁하고는 점점 멀어지구요..
애들도 모태신앙이니 하믄서 다 개신교인이 됩니다.
모임도 가지는데....저희는 않합니다.....아니 하기 싫어요....결혼식장에서 폐백 자리에서 정종 한잔 입에 대라고 하는것도
자기는 하느님을 모시기 때문에 술을 어떻게 먹냐고 ....고래 고래 소리 지르고...
그러면서 담배 쳐피고 포도주는 쳐 마시면서.....아효.......그리고 십일조고 나발이고...돈은 교회에
다 갖다주고....님햐....제발 다시 한번 생각 해보세요.....이노무 집구석 식구들 얼굴만 봐도....
짜증이 납니다......그나마 마누라가 저렇게 행동 않해서 참고 살지....아니면...벌써 파토났습니다...
전도=배척 이렇게 행동하는 종교인보면 종교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거 같더군요
저희 친척분들도 교인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많이 이기적이고
교인분들 대부분이 그렇더군요. 십일조 헌금과같은 재산분배에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제사가 걸린다면 한달에 한번 교회 같이 갈테니 제사 잘 지내라 딜을 해보시는것도...
사실 종교가 사람답게 살고 더 나아가서 다른 사람에게도 은혜를 배풀어라 이게 중요한건데 종교가 가정에 불화를 가져다 준다면 올바른 종교라 볼수 없겠죠...
그 중 일부 분들 이해심 없을 때 님의 모습..
https://youtu.be/B4HQTdbTnyk
매형내 집안은 독실한 기독교인.
지금은 누나만 교회 나가고 정작 매형을
비롯해 나머지 모든 식구는 교회 안나감.
참 아이러니 함.
종교는 서로를 인정하면 아무 문제 없는
거 같음. 환자만 아니라면.....
어짜피 며느리가 절하는것도 아니니 상관없지 않나요? 제 주위에도 기독교 형수, 재수씨, 많이들 있는데 아무 상관 없는것 같던데요...
재사 외의 문제는 좀 고민을 해봐야 하겠죠... 그래도 무교니 좀 다행이긴한데 '하나님'이라는 신을 모시는 집단은 다른 신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자주 트러블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상가집가도 절안한다고 알고있습니다...
제사가 허용되는건 천주교입니다
저희아버지가 외가쪽 삼촌이모들 도와주고도 그거에 화가나서 처가는 처다도안보시구요
예비신부되실분이 감사한일있을때 무엇에 감사하는지 먼저보심이 좋을듯합니다
계속 문제 생깁니다
저 기독교 모태신앙입니다 성경 예수 교회 알만큼 압니다 가족들은 다 기독교집안 권사 집사 초등부 중고등부 교사도 했었습니다
근데 전 그래도 안믿습니다 이것때문에 가족들과 마찰 있었고 지금도 있습니다 지금은 그냥? 가족들이 가라하니 시간될때 몸만 갑니다 저역시 힘드네요 만약 결혼한다면.. 굉장히 힘드실 겁니다 저도 미혼에 20대 중반밖에 안된 나이라 결혼까지는 먼얘기이긴 하지만.. 정말 트러블 많이 생길겁니다 와이프가아닌 와이프집안에서까지도요 생각 많이 해보시길 바랍니다 ..
것도 선택못하면 나중에 뻔함
아마 결혼하시면 제일먼저 제사상,음식차리기 싫다는것 부터 시작될거 같은데요...
교회같이 안다니면 잠자리고 밥이고 안준다면..ㅋㅋㅋ
와이프는 6개월간 교리 받고 세례도 받았습니다. 교리받으면서 이렇게 고생 해야 되는거냐며 울기도 하고 짜증도 냈었죠 ㅠㅠ
그러나 사랑의 힘? 서로 믿어주고 아껴주다 보면 양보하기도 하면서 서로에게 맞춰주는거 같아요~ 이렇지 못했다면 결혼 못했을꺼 같아요~ 서로를 잘 맞춰가보세요~~ 결혼은 서로에게 득이되어야지 실이 되면 안되요~
아! 현재 종교활동은 특별한 날이나 의무참석 미사에는 같이 참여하고 평소에는 저 혼자 다녀옵니다~ 도움 되셨길~ 파이팅하세요~
같이 다니면 모를까.. 교회는 꼭가야하는곳이기에 애봐달라고하고 교회가고 여행가고싶어도 주말예배때문에
안된다고하고 주중에도 예배있다고가곸ㅋㅋㅋㅋㅋ
믿음이 지나치게 심해지면 무교인사람만 스트레스 ㅋㅋㅋㅋ
엄연히 말씀 드리자면 유교 입니다.
유교도 종교 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기독교 불교는 종교라고 생각하지만. 유교는 종교라고 생각하지 않는게 참으로 신기합니다.
약속을 받아내셔야합니다~ 싸우게 되도 종교 트집 잡고 싸우게 될 가능 성이 좀 높다고 보시면 되요~ 여자가 천사가 아닌 이상은 이세상 여자들중에 99%가 천사는 아니겠조~ ㅎ 확실하게 각서도 받아 내는게 더 확실하다고 보여지네요~
제 친구도 종교문제로 상견례까지하고 파혼했음요...
모임에서도 1박2일모임땐 거의 불참이며 독실한경우는 주말에 교회에서 살다시피 합니다
교회내 모임 사역 교사활동 봉사활동 등등
예비배우자쪽 집안이 교회집안인걸로보이며 독실한 수준으로 보여지네요 결혼 자체가 불가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15년이상 교회다녔지만 (현재는 탈출한지 오래되었음)
님께서 결혼하시면 진짜 교인으로 흡수되시는거 아니면 고생
좀 하시겠네요
그게 불가능이라면... 저는 반대네요.. 집안끼리의 전쟁이 될 가능성도 있기에....
친구 한넘은 무교인데... 결혼후 시댁이 천주교라 주말마다 성당 끌려다니더라는......
난 결혼 7년차 집사람과 연애기간 포함하면 만난지 17년차..
잘 맞는점 안 맞는저 아는거 모르는거 다 겪어봤다고 생각했는데...
결혼해보니 내가 모르는게 더 많아...
본인의 외삼촌과 외숙모는 결혼하고 아이 3을 낳고 이혼하셨어.
외숙모가 심하게 종교에 빠져계셔서...기독교지..
누구나 그런 말하지...
사람은 좋아... 다만 종교에 너무빠져서 지내다보니.....
옆사람도 지치네.... 자꾸 교회다녀란 얘기만 주위에 하다보니 나도 피하게 되고....외숙몬데 말야...
종교적인 부분 쉽게 생각하기엔 참 까다로운것 같아.
그대가 생각하는것보다 부딪히는것도 많은것 같고...
마지막으로... 결혼은 현실이야...
여친님과 모든게 잘 맞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으니 결혼하면 무조건 별 걱정 없단 생각은 버리길...
여친님과 확실히 얘기하고 결혼전에 처가에 확실히 말하길... 종교적인 부분으로 사위인 나 포함 내 자손들에게 교회를
꼭 다녀야 한다는 압박 등은 하지 않아야 하며, 내가 결혼하면 집사람은 제사상을 준비는 해줘야 한다.
왜? 집안 일이니깐... 비록 집사람이 믿지 않아도 제사상은 준비해주길...
남편인 내가 아내의 종교를 무시하지 않고 존중해주고 있으니...
이상...
힘내 동상...
저는 무교입니다.
두집 다 저희집안은 불교이고 여자집이 기독입니다.
결혼전에는 개종한다 제사준비하겠다 하더니 결혼하고 180도 돌변..
제사문제 명절문제뿐 아니라 교회가는거 십일조나 헌금문제 등등 완전집구석 깨끗히 말아 잡수신 경우입니다.
진지하게 고민하시고 결정하시길...
저희 작은아버지도 작은어머니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신데 가정 파탄났습니다.
작은아버지가 다 벌어오신 돈 작은어머니가 야금야금 교회에다 갖다바쳐서 두분 거의 반 이혼상태세요
그 자식애들도 당연히 엄청난 신자가 되있더라구요 제사도 안가고 절도 안하고...
난불교 넌개독..결혼 6년차 전 아직도 일요일이 싫습니다ㅠㅠ
혹시나 신천지같은거면 피하시는게상책~~!
다만.... 타인에게 혹은 배우자에게 종교를 강요한다던가 아니면 그 종교에 미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던가 하면 파혼...이 정답입니다^^
안좋은 꼴 보고 피곤합니다
글쓴님이 맞춰주지 않는 이상~~
알아서 판단을
나머지 하나가 바로 종교적 신념의 차이입니다.
정치적 이데올로기의 차이는 형제간에도 총을 겨누게 만들구요 (6.25 전쟁 아시죠?)
종교적 신념의 차이는 멀쩡한 가정을 풍비박산냅니다. (댓글들 다 읽어보셨죠?)
다른 종교라면 생각해 볼 여지가 있겠습니다만, 기독교 중에서도 특히 대한민국의 기독교는 매우 배타적이고 원리주의적입니다. 정말 신중하게 잘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양가부모님도 문제입니다. 제사를 지내야하는데 종교문제로 거부한다거나 참석안할경우 고부갈등이 생기고 그걸로인해 와이프될뿐이 힘들어하면 처가집과 사위간에 갈등이 생기죠..
양가부모님에게도 서로 배려하게끔해야하는데.. 저도 31살이지만 결혼.. 그거 정말 현실이고 지금까지 힘들었던것은 비교불가란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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