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10일가량 누워있다 고수님들 도움을 좀 받고 싶어
아픈몸 이끌고 외출증 끊고 나와 병원앞 PC방에서 글 남깁니다.
올해는 무슨 마가 끼었는지 25년 무사고였는데 4월부터 5월 초까지 총 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서 쪼금 복잡합니다.
사고 경위 설명은 존어생략하고 쓰겠습니다.
-첫번째사고-
한달전쯤에 고속도로를 추월차선으로 달리던 중 뒤에서 오는 가해차량에게 추월차선 양보해 주고 2차선쪽에서 진행중이었는데 몇 분뒤 가해차량이 속도를(약 140) 못이겨 중앙분리대에 접촉사고 발생후 가해차량 파손부위가 제 차와 제 뒤 차를 덮쳐서 사고남.
1차피해치고는 전방부위에 잔기스 난 정도이고 제차가 오래된차이다 보니 일단 사진만 찍어두고 상대보험사 사고 접수처리함.
상대방 과실 100%.
한번 연락온 상대보험사의 불친절한태도와 바쁜 회사생활로 방치해두었는데 며칠전 미수선처리하면 어떠냐고 상대보험사에서 문자연락옴.
-두번째사고-
5월초 회사 거래처 방문하려고 시내 우회전 전용차선으로 달리던중 왼쪽직진 차선에서 신호대기중이던 B사500차량이 깜빡이도 안키고 들어와 제차 측면 들이받음.
우리쪽 보험사 曰 단순접촉사고 이고 상대차량이 고급차량인데다 혹 9:1 나올수도 있으니 병원에 입원안하는 조건으로 상대방 과실 100%처리하기로 함.
그런데 상대H보험사측에서 렌트는 불가하고 차량만 수리해야한다함.
저도 바쁜데다 단순접촉사고이고 차량운행하는데는 지장없으니 그럴려면 차라리 미수선처리하라고 주위에서 권유.
그런데 상대보험사에서 견적가의 10분의 3수준에서 보상제안.
-세번째사고_
두번째사고 3일후 회사업무차 좌회전차선에서 맨앞 대기중인데 맞은편 직진차선에서 가해차가 제쪽으로 오는게 눈에 들어옴.
기분이 쎄해서 클락션 울렸더니 그때서야 가해 운전가가 전방확인 핸들을 꺽으면서 운전석만 정면에서 덮침.
차량은 앞쪽이 반파됐는데 다행이 전 상처하나 없이 차에서 내림.
상대방운전자 과실 100% (11대중과실-중앙선침범)
사고운전자한테 물어보니 직진이라 핸드폰 카톡중이었다고 함 --:
사고 당일날은 이렇게 큰사고가 처음이라 양 팔과 어깨하고 왼쪽발목이 쫌 쑤셨지만 한편으론 이만하길 다행이다 생각하고 공업사에 차량은 맡기고 렌트카 대여 받아서 회사업무마저 보고 집에가서 잠.
그날새벽에 어깨쪽하고 목쪽 통증이 심하게 밀려와 그때부터 지금까지 병원 입원중입니다.
여기까지가 전체적인 사건개요입니다.
몇가지 궁금사항이 있는데 주로 3번째사고 해결방안 위주로 알고싶습니다.
1). 사고가 연달아 나서 폐차나 전손처리를 주장하는 저에게 3차사고 상대대물담당은 공업사에서 견적이 이백이 안나왔다고 무조건 차를 고쳐서 타라고 합니다.
다른 공업사에 의뢰한다고 했더니 견적비하고 보관료, 렉카비는 제가 부담해야한다하고 그뒤로 연락도 없습니다.
몸도 아픈데다 화딱지가 나서 렉카차 불러서 공업사에서 차 빼서 엊그제 대우서비스센터에 의뢰했더니 수리비 420만원정도 나왔다고 연락왔습니다.
일단 제차 보험의 차량가액은 370만원이고 자차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전손처리나 폐차처리가 가능할까요? 상대보험사측에 얼마나 받을수 있을까요?(병원에 입원관계로 렌트차는 하루 이용했습니다)
2). 3차사고 대인담당은 대물담당하고 다르게 자주 연락하는 편인데 99만원까지 줄수 있으니 합의보자고 전화옵니다.
돈을 떠나 몸 다 났고 합의할려고 하는데 언제까지 치료받을수 있고 합의금은 얼마까지 타당한가요?
3). 3차사고는 11대 중과실인데 사고당사자는 연락한통 없고 믿었던 우리 보험사측에서는 사고 접수도 안해놨다고 하네요,
그래서 경찰서 교통계에 의뢰했더니 사고접수는 블랙박스만 있으면 퇴원후에 와도 접수가능하다고 합니다.
블랙박스에 선명히 찍혀있고 잘 보관되어있습니다.
형사건은 보험사하고 별개라는데 이것도 합의를 봐야하는지요?
4). 두번째사고는 세번째사고하고 상대보험사가 동일해서 하루라도 빨리 합의를 보는게 낫게다고 제 보험사측에서 권유해서 울며겨자먹기로 피해금액의 절반정도 금액으로 미수선처리합의 봤습니다.
첫번째사고도 미수선처리로 보상을 받을수 있나요? (파손부위 사진 찍어놓기는 했는데 잔기스인데다 3차 사고가 커 기존부위하고 겹침) 받는다면 얼마나 받아야 하는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 답글 꼭 좀 부탁드립니다.
주위에서 고수들 조언 들어보라고 추천해줘서 가입했더니...원
님도 조만간 이런 로또 꼭 되시길....
정체중에 뒤에 뒤차가 들이박힌거라 피해가 생각보다 작아서 다행이었는데
두번째는 정차중에 덤프가 꾸역꾸역 신호위반하겠다고 밀다가 밀어버리는바람에....
한달새 교통사고 3건 크리가 ㄷㄷ
중앙선침범에대해선 사고접수후 형사합의 따로 받으실수 있습니다
미수선처리는 대부분 견적가의 60-70%를 제시하는데
저는 공식 서비스센터 견적가 기준 90% 받았습니다.
방법은요
1)난 90%원한다.
못주겠으면 금융감독원에 민원넣어서 내가받을수있는 금액 물어볼테니 기다려라
그럼 보험사에서
맘대로 하라고하면 민원넣으시구요
대부분 가격 맞춰주겠다고 할겁니다.
2)귀찮으시면 미수선수리비 얼마주겠다고 한 통화녹음을 가지고 금융감독원에 민원 넣으세요.
훨씬더 높은 금액 제시하고 민원취소 해달라고 할겁니다.
회원분들이 로또라고 하시는 이유는 그만큼 제대로 받아낸다면
큰금액을 받을수있는 유형의 사고들이기 때문일겁니다.
민사합의는 마지막 병원간날로부터 3년이내로 알고있으니
충분히 치료받으시고 합의보세요.
피해가 크시고 여러사고가 겹쳐 힘드실테니 그런만큼 잘 대처하셔서 보험사만 좋은일없도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반파되서 전손처리하실거라면 70%에 1,2 차 사고는 미수선 처리 하시는게...
그리고 대인관련해서 합의는 어느정도 다치신건지 글로 봐서는 잘 모르겠는데, 합의 기간은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인걸로 알고있구요, 그안에 합의하시면 됩니다.
당장 돈 100만원에 합의보지 마시고, 몸 생각해서 천천히 합의진행 하세요. 완쾌되시고 괜찮다 싶으실때 합의하셔도
늦지않습니다.
대인 담당이 자꾸 합의얘기 끄내면 승질한번 내주세요. 내가 내 몸이 아파서 치료중인데, 치료가 끝나지도 않은상황에
합의얘기 자꾸 꺼내는것이 맞냐고..
예전 어렸을적에 처음 운전할때 친구놈 사고났는데 담날인가 바로담날에 친구한테 상대보험 담당이 입원하지말고
30만원 줄테니 퉁치자해서, 친구놈 아버님께서 얘기들으시고 화나서 보험사에 전화해서 어린애한테 사기치냐고
호통치셨던 기억이 나네요...
몸은 외상은 전혀 없는데 목하고 어깨통증이 날이 갈수록 심합니다.
뭐하는 짓거리들인지 모르겠네요 이왕 이리된거 아프신대 치료 다 받으시고 합의도 잘 마무리 하세요 차량도 잘 고치시구요
저희쪽 보험사도 상대과실 100%건은 손 떼버리것 같습니다.
제 보험사 말만 듣고 2차사고는 이미 합의를 봐버려서.....
답글 달아주신 분들 다 감사드립니다.
차후에 3번 4번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려주실분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히 참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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