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은 아니지만, 제 와이프는 운전을 처음시작 했을때부터 (2년전) 제가 좀 심하게 잔소리를해서
지금은 여자치고가 아니라, 남녀포함 운전자들 중에 상위권에 속한다고 자부할 수 있는
"남에게 폐 안끼치며 부드럽게 주행하기" 가 몸에 익숙해져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행여나 김여사로 돌변을 할까... 항상 같이 이동을 할때면, 딱봐도 김여사로 보이는 운전자는
지적을 하며, 잘못된 운전이라고 짚고 넘어가는 뭐 그런 이동을 주로합니다.
(피곤한가요? ㅋㅋ )
암튼, 그런데 그렇게 사사껀껀 얘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방에 해결하는 방법이 있었으니...
"한문철" 변호사님의 몇대몇 동영상 링크를 쭉 모아두고 1시간 정도 같이 봤습니다.
정말 한마디 말 없이 그냥 같이 봤습니다..
2년간의 잔소리보다 효과는 직빵이였습니다. 역시 눈으로 직접보며 충격을 먹으니
와이프, 이제는 저보다 더 김여사들을 잘 짚어냅니다...
이제는 유턴신호여도, 좌측백미러를 한번더 보고 돌리는게 습관이 되었다고 좋아합니다.
이제는 편의점에 뭐 잠깐 사러갈때도, 건물 뒷편으로 주차하려 합니다.
이제는 비상등이 면죄부라는 생각을 안합니다.
이제는 인생은 실전이라 생각하며 운전합니다.
뿌듯합니다.
몇대몇 와이프/여친 분들과 함께 모아서 보세요 효과 직빵입니다.
"어머어머어머!!" <-- 이런 효과음을 마구 발산하며 보고있는 여러분들의 집사람/여친을 발견하게 되실겁니다.
그런 효과음조차 발산을 안하면.... 음...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같이 보면서 이런저런얘기합니다.
운전습관이나 주행시 안좋은 버릇이 없어지던군요.
그러나..... 내차에도 붙였으니
니차도 준법 스티커 붙이자니까 절대 안된다능 ㅋㅋㅋ
"내가 알아서 잘할게 내차에 이상한거 붙이지마"
전국민의 마눌들이 전부 늙어죽을때까지 기다릴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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