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 하는데 서울 여상 교차로에서 신호대기를 하고 있었는데
반대편 차로에서 7대의 차량이 차선위반과 신호위반을 하더라구요^^
학교 앞이라 신호 대기 시간이 길었던 지라 한대 두대 신호위반을 하며
튀어 나올때 마다 뒤이어서 또 어떤 차가 튀어 나갈지 숨죽여 지켜 보게 되더라구요
신호가 바뀔때 까지 또다른 어떤 차가 신호를 위반할지 지켜보는 내 모습에
씁쓸함을 감출수 없었고 난 뭘하고 있는가 하는 허탈함이 들기까지 하더라구요^^
마침 하교길이 아니어서 인지 인도를 지나는 학생들은 없었지만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약속을
어기는 것은 결국 어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 순간을 기다리는게 그렇게 어려운걸까요???
오로지 횡단보도 신호를 위한 적신호네요..
그러니 저 차들이 횡단보행자가 없으니 저렇게 맘 놓고 가는가 봅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얼마나 빨리간다고...ㅎㅎ
반대편 차량의 번호판은 생각보다 영상으로 판독이 어려워요..
반드시 육안으로 확인 후 육성으로 녹음을 하셔야 합니다 ^^
다음부터는 녹음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런 어른들이 애들 잘못한거에 세상탓하는......
그쵸?저런 어른들이 세상탓 하고 학생탓하겠죠?
참 안따까워요...
그래도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즐겁게 보내세요~^^
차선 마다 하나씩 단속카메라 달고 벌금도 올려 야 합니다 신호 위반 벌금 100만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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