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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종짓) 저 부끄러운 일했네요[23]조회 4,135 | 추천 11 | 2015.05.22 (금) 10:01

글쓴이 기타치는초보운전수
가입일2011.10.12
활동지수마력 61,481
작성글게시글 895 | 댓글 15,586

저희 집근처에서 있었습니다

늦은 퇴근 귀가길에 집에 도착할때

실내등이 켜진 차 한대가 주차되어있었습니다

사람이 있나했지만

보니 안에 안계시더군요

그래서 문자로 남기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보니 오늘아침에ㅜ차주분이 감사인사드리더군요

부끄럽지만 제가 보배보면서 느낀건

주차문제 문콕내고ㅠ가는 이기적인분도 있는데

나라도 이렇게 솔선수범하려합니다

작은거지만 뿌듯하네요

오늘하루도 즐거운 하루 보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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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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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부군 15.05.22 10:12 답글 신고

오지랖이지만 이런건 오지랖해도 뭐라 안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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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심심해서 15.05.22 10:12 답글 신고

좋은일두고 부끄러운일이라하면 않되죠... 그냥 좋은일했다 자랑글임~깔깔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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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블박용사 15.05.22 10:17 답글 신고

어맛~ 111동 사시는 오지랖 넓으신 기타운전수님... 추천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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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나무 15.05.22 10:18 답글 신고

뒷문한테도 존칭을 써 주시는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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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젓비빔밥 15.05.22 10:24 답글 신고

뒷문이 덜닫히셨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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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원 15.05.22 10:28 답글 신고

저번에 같은 차종(많이 없음)이라 미등 문자보냈는데 보기좋게 생까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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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왜고생 15.05.22 10:46 답글 신고

좋으신분이네요 두분다.
전 리조트 주차장에 차세웠는데 옆차 뒷문이 아주 활짝 열려있더라구요. 아무도없구요.. 그래서 확인못하고 잠그고 갔다보다싶어서
건드리진않고 차주에게 전화로 상황설명했더니 뚱하게 네. 이렇게 대답만하고 끊더니 인상찌푸리며 문닫고 다시가더라구요.. 전 옆에서 짐챙기고있었는데.. 문자도없고..
당황해서 전화통화할시 그냥 끊었으면 문자라도 남겨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무슨 대단한 인사를 바란것도 아니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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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심심해서 15.05.22 11:08 답글 신고

세상이 각박해져서 그런거죠 ㅎㅎ 고마운거 고맙단 말한마디 하기가 그렇게 어려운게 아닌데 씁쓸한 현실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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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재즈 15.05.22 10:52 답글 신고

저런 친절하신 분들 고맙죠..
근데 얼마전엔 고속도로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 문자가 오더군요
"실내등 켜졌어요. 확인해보세요" 라고...

난 고속도로인데 뭐.. 어쩌라고? o.O??
운행중이라 답신도 못해주고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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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재즈 15.05.22 10:54 답글 신고

근데 기타는 어떤거 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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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치는초보운전수 15.05.23 17:21 답글 신고

일렉 통 다 칠줄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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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개교 15.05.22 11:00 답글 신고

좋은 일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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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걸 15.05.22 11:36 답글 신고

보이스피싱 문자로 오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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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무파이브임브라자 15.05.22 11:43 답글 신고

전 자주 보내는데 반은 고맙다고하고 반은 아예 연락도 없이 등만 쏙 끄고 가는사람 많더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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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카게살게요 15.05.22 12:44 답글 신고

저도 전조등 실내등은 무조건 문자로 연락드립니다. 백이면백 다 고맙단 답문왔어요^^. 방전되면 한두푼들어가는게 아니기에 무조건 문자로 알려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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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연 15.05.22 13:00 답글 신고

이웃주민들끼리 이런거 알려주는건 기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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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속의섬 15.05.22 13:21 답글 신고

하신 일은 참 칭찬받아 마땅합니다만.....차한데 덜닫히셨는지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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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품에서잠들었으면 15.05.22 13:46 답글 신고

저도 며칠전에 실내등 켜있다고 전화했는데.. 고맙다는 말도 없고... 시무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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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화랑 15.05.22 14:10 답글 신고

일단 죄송하단 말씀부터 드리고 덧글 달게요..
죄송합니다!! 예비 살인자를 제가 그냥 보내드렸네요..

전.. 예전에.. 새벽 2시쯤인가.. 미친듯한 악셀링 소리가 나길래.. 날씨가 추운 겨울이었거든요..

그래서 어느 XX가 엔진데운다고 악셀링하나 하며 걍 있으려다가 3~4분 지나가니 뭔가 뒤통수가 찜찜한게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담배 한대 필겸 나가서 아래를 보니 현관쪽에서 차량한대가 굉음을 울리며 계속 있더라구요..

그래서 혹여나 하고 내려가서 확인했는데.. 주무시고 계심.. 다행히 문이 안 잠겼더라구요? 문을 급하게 문을 여니 워.. 술냄새 쩔더군요 ㅎㅎ 시동 바로 꺼버리고 아저씨 흔들어 깨우니 정신을 제대로 차리시진 못하고 연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러고는 비틀 비틀거리시며 집으로 들어가신.. 대리하셨다면 운전석에 계시진 않으셨을거같고..
신고 넣기도 그렇고.. 암튼 이래 저래해서 걍 넘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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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락 15.05.22 16:31 답글 신고

저는 예전에 썬팅이 좀 진한 차량이였는데 문이 살짝 열려있길래 문자라도 넣어드릴려고했더니 대시보드쪽에 명함이 쏙 들어가서 그냥 지나칠까 문열어서 다시 닫아볼까 하다가 그냥 지나치려는 찰나에 차주분하고 눈마주쳐서 깜짝 놀랐던 적이 있네요 ㅎㅎ 만약 문을 열었다면 재수없으면 차량털이범 될뻔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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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매너 15.05.22 17:10 답글 신고

차량털이범 으로 오해받으셨다면 다신 선행을 안하셨을꺼같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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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매너 15.05.22 17:10 답글 신고

좋은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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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모닝 15.05.23 10:28 답글 신고

저두~
경비실에 택배찾으러 내려갔다가 실내등이 켜져있길래
연락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전화로 알려드렸는데
감사하다고 하시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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