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자동차 면허 취득 후 운전을 해보지 않아 자동차 사고나 보험처리 등에 관해 아는것이 전무하고
인터넷을 검색해도 확인 할 수 있는 정보들이 제한되어있어서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제 동생이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차량은 중고차를 구입했었고, 구매 시기에서 3개월도 안된 상태에서 밤에 시골길을 운전하다 전봇대를 박아
본인과실 100% 사고입니다.
중고차 구매 당시 정확한 금액은 기억나지 않지만 구매 금액은 900만원이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차량은 보험회사 지정 공업사에 맡겼는데
수리를 하려면 500~600 정도 금액으로 견적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동생 주변에서 동생을 도와주겠며 직장 동료분이 공업사에 맡겨 폐차 하고 다시 중고차를 새로 구매하는 방법을 권하며
자동차 보험과 관련된 지인을 소개하였습니다.
이 경우 폐차 처리를 하게 되면 차량 구입후 기간이 짧으니 차량 구입에 들어간 금액을 보험사로부터 받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제 막 운전과 사회생활을 시작한 동생은 그분들이 호의를 베풀어주신다 생각하고
도와주시는걸 감사하게 여기며 그렇게 처리하려고 하였고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차량은 공업사 입고)
직장 동료를 A, 보험관련 지인을 B 라 칭하겠습니다.
입원 후 보험 관련 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보험사에서 예상했던 금액의 90% 금액만 입금이 되었고
이 과정에서 보험사에 문의를 해보니
해당 차량은 폐차가 아닌 공업사에 매매 하는것이다
그렇기에 90%에 해당하는 금액만 지급하는것이다 라는 답변을 들었고
A와 B 는 그렇게 처리되는지 본인들은 몰랐다며,
매매라고 다시 정정해주면서 10%에 해당하는 금액은 공업사에서 받을 수 있게 처리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차량이 저와 동생으로 공동명의 지정이 되어있는데
동생이 입원해있으니 중간 처리 과정에 제가 개입하게 되었고,
A에게 연락하여 정확한 처리 방법에 대해 문의하였습니다.
저는 단순 문의만 했을 뿐인데
A는 저와는 좋게 전화를 끊고는 동생에게 전화하여
너의 언니가 나를 의심하고 있다, 내가 좋은 의도로 도와주려 했을 뿐인데
이렇게 의심받으니 기분이 나쁘고, 직장에도 너의 이런 모습에 대해 다 소문을 내겠다 (???)
앞으로 두번다시 나한테 연락하지 마라
이런식으로 동생에게 소리를 지르며 항의했다고 합니다.
동생은 당황하여 저에게 전화를 했고
저도 당황했지만 오히려 그쪽에서 뭔가 찔리는게 있어서 더 크게 반응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그제서야 들게 되었습니다.
그분께서는 전화도 계속 안받으시고,
그만전화하라며 소리치시는 통에 그분과 직접 연락을 할 수 없어
공업사에 직접 연락을 해서 향후 처리과정에 대해 문의했더니
공업사에서는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저희쪽으로 먼저 보냈으나
서류관련 처리는 퇴원후에 (6월) 해도 늦지않는다며
병원에 입원해있는 상태니 천천히 해달라고 하셨고
저희는 감사하게 생각하였습니다.
공업사에서는 공업사 사장 아들이 직접 그 차를 탈거라는 명분하에 차량 매매를 원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A 와 B 는 지속적으로 동생에게 서류처리에 대해 이상하리만큼 서두르고 있고,
지방에 있는 본가에 가서 인감 신고를 하고 (입원 중에 외출증을 끊어서 처리하라고 합니다...) 인감증명서를 떼어
보내달라는 이야기만 합니다.
제가 개입하려 해도, 저는 본인들을 의심했다며 제 전화는 받지않고
동생도 퇴원 후 다시 회사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그분들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제가 개입하는것을 막고있습니다.
저의 개입을 고의적으로 차단하는것은 아닌지,
폐차에서 매매로 말이 번복되었기 때문에
저희가 모르는 다른 부분들이 있는지 수상한 마음에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접합차 라는게 있더군요
어떤분이 저희처럼 차량을 공업사에 폐차 요청을 했는데
알고보니 본인이 직접 매매 한 것 처럼 처리가 되었고
그 과정에서 그분의 인감이 여기저기 다 돌아다니는등 사건의 실체에 대해
향후 세금 등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알게되었다는 글이었습니다.
혹시 저희가 이런 케이스가 된 것은 아닌지,
그리고 A와 B 가 서두르는 이유는 뭔지 저희가 무지하여 알 수 있는 정보가 너무 없어
도움을 청하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보험사에 문의했더니 이제라도 해당 내용에 대해 철회하고자 한다면 철회는 가능하지만
그 절차가 상당히 복잡하고 까다롭다고 합니다.
저희가 공업사에 매매하는 차량이 접합차로 재판매 될 경우
저희가 실질적으로 피해를 입을만한것이 있는지 (보험 할증, 접합차 판매로 인한 범죄 연루, 세금 등)
그쪽에서는 왜 이렇게 서두르는것인지 (혹시 이렇게 중간에서 중개형태를 취할 경우 따로 그들이 받는 수수료가 있나요?)
저희가 세상 물정을 너무 몰라 이번 사건으로 배우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된 의심을 품고 있는것이라면 개탄없이 댓글 부탁드립니다.
보배드림 회원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사고차를 수리하지 않고 매매 + 보험 미수선..한것 아님??
(사고차 매입한 공업사는 수리후 팔아서 이득을 보고....이런건 전손되지 않는 큰사고일 경우..보험전손은 안되고, 수리해서 타기는 싫고 할 경우에 처리한는 방법)
900짜리 사고차를 위와 같은 방법으로 처리해서 90%이상 받는 다면 차량가격에 대해서 크게 손해보는 장사는 아님..
매매시 계약서 챙기시고, 인감증명서에 보면 사용 용도 기입하는 란이 있습니다..거기에 자동차 매매용이라고 적으세요.
900주고 사셨으면 차량가액이 700정도 되야 수리비 저정도 나왔을때 보험사에서 전손인정을 해주거든요?
그럼 650정도 받으셨다는건가요?
내가 난독증인가 ㅠ
그리고 인감은 사용용도란에 적어주세요.자동차매매용이라구요.
그리고 좋은조건같습니다.피해는없어보이는데요?
자세히는말씀드리기 애매하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량가액이 600~700 일때 가정하에 대충 추리를 해볼게여~
공업사가 전손처리가 아닌 미수선처리로 보험사와 얘기를 한것같네요~
절차야 어떻게 됬든간에 공업사와 보험사끼리 얘기를 한듯하구요
전손을 가게되면 공업사가 먹을게 없어집니다~
자 그럼 공업사가 보험사에게 얘기합니다
차주가 수리를 한다고했다 근데 일단 미수선으로 처리를 한다고 차주 계좌로 수리비 600에대한 미수선비용을 입금해달라~
보험사는 그래? 전손비용 안나가니 조금이라도 덜나가네 OK~
그럼 차,포 띠고 교통비포함 대량 90% 못미치게 금액이 입금 됬을거란말이죠~
그럼 공업사 입장에선 차주가 이런거 잘모르는듯하니 대충 이정도 받게되도 가만있겠지~
그럼 이 망가진차는 누구것이냐~중간에 떠있는거죠~
서류상에는 아직 차주에 것이긴하나 돈을 받았으니 폐차한줄 알것이고~
보험사는 미수선처리로 갔으니깐 잔존물 안가져가겠죠~
그럼 머만 남았다? 이래저래 핑계되면서 차주 꼬셔서 공업사로 이전만 시키면 되는거죠~~
그럼 수리비 600이면 부품값 300가정할게요~
공업사는 300에 차를 수리해서 되팔거나 진짜 아들이 타던지간에 그차를 300에 사게되는거죠~
사고차로 500에 되판다해도 200은 먹잖아요~? ㅎㅎ
그리고는 A는 뽀찌를 먹겠죠~
이러면 이해가 되나요~? 아는사람이 더무서운법인데
그냥 추측입니다
그럼 저희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ㅠㅠ
저희한테 손해가 되는 사항이 있는건지, 명의는 왜 또 바꿔야 한다는건지 모르겠네요 ㅠㅠ
얼굴 붉히기싫으시면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10%를 포기하고 그냥 완만하게 해결하고 이전을 해주시던지~
이전후부터는 차량소유가 공업사가 되기때문에요 앞으로 님한테 손해보는건 없구요~
말그대로 님이 공업사에 차를 판게 되는거죠~
님이 손해보는건 딱 그 10% 뿐이네요~
정말 10%까지 받아보겠다! 하시면
진흙탕 싸움 되는거져머~
독하게먹고 10% 더 안주면 이전못 시켜준다! 아직은 법적으로 내 차량 내재산이다! 차 내놓아라!
이러면 아는 사람이고 하니깐 그냥 돌려주겠지~? 싶죠~?
안줘요~ 경찰 동행해도 차가 억지로 끌려간거나 훔쳐간게 아니라 님이 자진해서 들어간거기때문에
오히려 10%만큼보다 더한 명분을 만들어서 영수증 청구할껄요?
그럼 이돈 주고 가져가라고 하면서 머 보관료며 주차료등등 해서 더 청구될거에요~
이때부터 그럼 재판가는거죠~
제가볼땐 대략 60정도 덜받으신것같아요~
더러워도 그냥 비싼 경험 했다치시고 이전해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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