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2&aid=0000118053
"시카고에선 흔한 일"…보복운전 미국인 영어강사 검거
[앵커]
보복운전이 갈수록 난폭해지는데요, 이번에는 외국인까지 보복운전을 하다 붙잡혔습니다.
진로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손가락 욕을 하더니, 화를 참지 못하고 운전자를 폭행했습니다.
이소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주 조 모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운전을 하는데, 오토바이를 탄 외국인이 손가락으로 욕을 하며 지나간 겁니다.
계속해서 진로를 방해하며 위협하다가 나중에는 차 앞을 가로막더니 조씨에게 다가가 소리를 지릅니다.
조씨가 차선을 바꿔 자신의 길을 막았다는 겁니다.
화를 참지 못한 피의자는 결국 1km 떨어진 이곳까지 따라와 피해자를 폭행했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으로 차적을 조회해 강남에서 영어강사로 일하는 미국인 H씨를 붙잡았습니다.
H씨는 경찰 조사에서 시카고에서는 진로를 방해한 사람을 폭행하는 일이 흔하다고 우기다가 결국 잘못을 시인했습니다.
<이성용/ 서울 동대문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경사> "고의적으로 급제동하여 사고를 유발하고 이에 분이 풀리지 않자 차량에서 하차해 운전석에 있는 피해자에게 폭행을 행사한 것은 당연히 처벌받아야 된다고…"
잠깐의 화를 참지 못해 보복운전에 폭행까지 저지른 H씨는 결국 폭행과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이젠 수입까지하냐~
낄낄낄~
시카고와는 자매결연을!
양키고홈!
울나라와서 영어선생하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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